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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숨가쁘게 돌아가는 F1 입니다.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와 영국 그랑프리는 백투백 그랑프리로 오스트리아에서 지난 일요일 레이스를 마치고 5일만에 영국에서 연습주행을 마쳤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F1은 확실이 다른 모터스포츠에 비해 잘 정리된 모습이네요. 연습주행의 최고 기록은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 입니다. 캐나다부터 고속 그랑프리가 계속되기 때문에 메르세데스의 파워유닛이 유리한 것은 당연하겠지요? 메르세데스가 교전 규칙과 팀오더를 확정한 이후이기 때문에 메르세데스에는 왠지 모를 긴장감이 흘렀지만 별 일은 없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빨랐습니다. 니코 로즈버그는 좋지 못했습니다. 누수인지 누유인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어쨌든 무언가 새어 나오는 상황이 교쳐지지 않아 FP2를 달리지 못했습니다. 레이스 모드..
FIA가 승인하지 않았던 레드불의 에어로 스크린이 완전히 끝난것은 아닌가 봅니다. 2017년에는 안될지 몰라도 그 이후에는 가능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레드불이 25만 유로를 투입했지만 FIA의 승인이 떨어지지 않자 개발을 중단했는데 혹시 헤일로와 에어로 스크린이 같이 달리는 모습을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둘 다 가능하다면?? 당연히 에어로다이내믹에 유리한 것을 선택할테니 헤일로든 에어로스크린이든 한쪽으로 몰리겠네요. 아니면 FIA가 헤일로로 먹을 욕에 대한 보험으로 에어로 스크린을 아예 폐기하지는 않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해밀턴-로즈버그 다시 충돌하면 중징계 받을수도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마지막 랩에서 충돌한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가 팀오더를 넘어서는 더 큰 무언가와 직면할지도 모르..
이번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마지막 랩에서 메르세데스는 스페인 그랑프리의 더블 리타이어의 악몽이 재현 될뻔했었습니다. 해밀턴은 2위에서 우승으로 레이스를 마쳤고 로즈버그는 1위를 달리다가 해밀턴과의 컨택으로 포디움에도 실패했습니다. 해밀턴-로즈버그의 컨택은 로즈버그의 10초 페널티로 일단락 되었지만 아마도 둘 사이의 신경전은 챔피언쉽이 결정되는 순간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고 그동안은 메르세데스의 매니저들은 머리가 아플것 같습니다. 레이스 직후부터 해밀턴과 로즈버그 중 누가 잘못을 했느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있었고 레이스 스튜어드가 로즈버그에게 페널티를 주었지만 로즈버그는 '존중하지만 동의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번 케이스에서 꼭 페널티가 필요했느냐는 의문이네요. 로즈버그가 공간을 내어주지 않으려 ..
2016 F1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의 우승은 루이스 해밀턴 입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 듀오는 스페인에 이어 오스트리아에서도 팀메이트끼지 충돌했습니다. 해밀턴은 우승했지만 레이스 리더였던 니코 로즈버그는 컨택 데미지로 포디움까지 잃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또 한바탕 난리가 날까요? 마지막 랩에서 해밀턴과 로즈버는 배틀을 했고 로즈버그는 공간을 주지 않았고 해밀턴은 위험회피 없이 로즈버그에 컨택을 했습니다. 로즈버그의 바지보드와 포드윙에 데미지가 간 상황에서 해밀턴이 더 빠르기는 했지만 파이널랩에서 팀오더를 내릴수도 없는 상황.. 그대로 배틀이 진행되었지만 결과는 최악으로 갈 뻔 했습니다. 로즈버그와 베텔이 기어박스 페널티를 받으며 해밀턴은 쉽게 우승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치열했습니다. 해밀턴은 페라리 듀오와 ..
울트라 소프트 타이어의 효과와 기술의 발전이 더해졌기 때문일까요? FP1에서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는 작년 루이스 해밀턴이 세웠던 폴포지션 기록을 1초 이상 당기는 놀라운 랩타임을 기록했습니다. 통상 연습주행이 더할수록 빨라지고 Q3에서 최고 랩타임을 내는 F1이니 메르세데스는 최소한 1분 6초대가 가능하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예상했던것처럼 빨랐습니다. 레드불링의 레이아웃 자체가 메르세데스 파워유닛에 유리한데다 라이벌들의 업데이트는 충분하지 못했으니 올해도 메르세데스의 우승을 점치는 것은 당연한 일로 보입니다. 루이스 해밀턴의 기록도 나쁘지 않으니 퀄리파잉과 레이스에서 로즈버그와 해밀턴의 경쟁이 치열하겠네요. FP2에서 비가 내리는 바람에 1시간 정도를 쉬거나 인터미디엇 타이어로 달렸기 ..
영광의 시절을 보내고 있는 메르세데스가 빛을 보기 직전 팀을 떠나야 했던 로스 브론이 F1 복귀 가능성을 열어 두었습니다. 노베르트 하우그와 브론은 토토 볼프와 니키 라우다에게 밀려났고 하우그는 가끔 모습을 보인데 반해 브론은 언론에 노출이 거의 되지 않고 FIA의 컨설팅 정도로만 활동이 제한적이었는데 참 반가운 소식입니다. 가능하다면 페라리나 메르세데스 팀의 고위직이 아닌 2009 브론GP 같은 독립팀 운영을 해서 다시 한번 성공하길 바랍니다. 레드불링은 우리에게 적합해 - 윌리암스 캐나다 그랑프리 직전에도 윌리암스가 했던 소리네요. 윌리암스의 기술감독 팻 시몬즈는 오스트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레드불링의 레이아웃이 윌리암스에게 유리하며 밝은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시몬즈는 "고속서킷 레이스가 진행중이다...
메르세데스가 AMG GT R을 공개했는데 그자리에 루이스 해밀턴이 '나도 언젠가는 로드카를 디자인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꿈은 누구나 꿀 수 있는 것이고 F1 챔피언이 로드카를 만들고 GT LH라 붙이고 싶다는것은 이상할게 없지만.. 바쿠에서 컨트롤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난 직후인지라 뭔가 와닿지는 않습니다. 아일톤 세나의 NSX나 미하엘 슈마허의 FXX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주네요. 라이코넨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아 - 아리바베네 키미 라이코넨의 페라리 잔류를 주장하고 있는 페라리의 프린서펄 마루치오 아리바베네가 다시 라이코넨을 옹호했습니다. 아리바베네는 "이미 수차례 말했지만 우리는 2명의 월드 챔피언이 있다. 세바스티안은 다른 많은 드라이버들이 그랬듯 페라리로 오기를 원했다. 그는 집중하고 있..
스페인 발렌시아를 마지막으로 캘린더에서 사라졌던 유럽 그랑프리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부활했습니다. F1 드라이버 누구도 달려본적 없는 새로운 서킷에 난이도로 치자면 21개 그랑프리 중 최고 수준.. 드라이버들은 모두 트랙을 둘러보기에 바빴습니다. 바쿠 스트리트 서킷을 둘러보다가 트랙 사이드 오피셜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니코 휠켄버그 입니다. 잘생긴 얼굴에 F1 드라이버 중에서는 최장신.. 역시 여성 오피셜들에게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새 서킷이니 키미 라이코넨도 둘러 보나요? 그간 라이코넨이 트랙을 둘러보는 모습을 본게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걸어서 꼼꼼하게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세바스티안 베텔과 달리 라이코넨은 자전거를 타며 둘러보고 있네요. 르노의 졸리언 팔머도 트랙워크 중 입니다. 바쿠의 직선은 유난..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스위스 Blick과의 인터뷰에서 키미 라이코넨을 2017년에도 잔류 시킬 의사를 보였습니다. 올시즌에만 2번째 라이코넨 잔류 의지를 보였는데 정말로 그렇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아리바베네와 라이코넨의 2017년은 서로 같은 운명을 겪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둘 다 남거나.. 혹은 둘 다 떠나거나.. 아마 맥라렌에서의 위트마시-페레즈와 비슷한 조합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혼다, 캐나다 그랑프리에 새 파워유닛 도입 맥라렌은 캐다나에서 새 파워유닛 도입을 밀어부쳤고 혼다는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는데 아무래도 맥라렌이 이긴 모양입니다. 혼다가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토큰을 사용한 새 파워유닛을 도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혼다의 유스케 하세가와는 ..
혼다의 유스케 하세가와는 혼다 엔진의 개발방향이 정해진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진전된 모습을 보여준 이후와는 다소 다른 분위기.. 스페인 그랑프리에서는 혼다 엔진이 처음으로 Q3에 진출했지만 페르난도 알론조가 리타이어하며 그리 좋은 성적은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2017 시즌까지 기다려봐야 할것 같네요. 전략 때문에 진게 아니다 - 페라리 보스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가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페라리가 레드불에 진 이유는 전략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아리바베네는 "되돌릴수 ㅇㅆ다면 우리는 세바스티안의 전략을 키미와 같게 했을 것이다. 전략이 문제는 아니었다. 문제는 퀄리파잉과 같이 마지막 저속 섹션에서 좋지 못했던 것이다. 레드불은 거기서 엄청났다. 키미는 직선주..
한 편의 드라마라고 해야 할까요? 2016년 F1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놀라운 일이 연속해서 벌어졌습니다. 드라마의 시작은 메르세데스의 불운으로 시작되었고 피날레는 F1 최연소 우승자가 나오는 결말이었습니다. 일단 맥스 베르스타펜의 우승부터 축하 해야겠지요? 4번 그리드에서 스타트한 베르스타펜은 쟁쟁한 선배 드라이버들을 누르고 F1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기존 기록이 세바스티안 베텔의 21세 73일(2008 이태리GP, 토로 로소)이었는데 베르스타펜은 베텔을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는 18세 227일 입니다. 베르스타펜은 레이스 내내 베텔과 라이코넨의 어택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큰 어려운 없이 최연소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F1에서 처음으로 네덜란드 국가를 듣게 만들었고 레드불에게는 2014 벨기에 그..
오랫만에 긴장감이 있었던 퀄리파잉 이었습니다. 메르세데스 듀오의 폴포지션 배틀도 있었고 레드불이 페라리를 눌렀으며 레드불로 올라온 맥스 베르스타펜의 Q1과 Q2에서 다니엘 리카도에 앞서며 나름의 긴장감을 주는 재미가 있었네요. 폴포지션은 루이스 해밀턴의 것이었습니다. 해밀턴은 Q3 첫번째 플라잉랩에서 S1-S2에서 퍼플을 찍으며 무섭게 달렸지만 S3에서 락업이 크게 걸리며 랩타임을 망쳤지만 두번째 시도에서는 니코 로즈버그를 0.280초로 따돌리며 폴포지션을 따냈습니다. 해밀턴에서 스페인 그랑프리 폴포지션은 매우 중요한 도전이었습니다. 챔피언쉽 배틀에서 로즈버그는 무섭게 달아나고 있어 추격의 발판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카탈루냐 서킷은 폴투윈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해밀턴이 로즈버그보다 앞에서 스타트 한..
큰 사건사고 없는 무난한 연습주행이었습니다. 스페인 그랑프리가 열리는 카탈루냐 서킷은 팀과 드라이버들에게 매우 익숙한 곳이고 GP3와 GP2를 거친 루키들도 꽤나 익숙한 곳입니다. 연습주행에 신뢰도 문제를 보인 팀들이 있기는 하지만 다른 그랑프리에 비해 특별히 많지는 않았습니다. FP2 막판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기는 했네요. 최고기록은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이지만 대부분의 팀들이 업데이트 테스트를 했고 로즈버그의 FP2 기록이 FP1 세바스티안 베텔의 기록과 차이가 없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드네요. 재미있는 것은 해밀턴은 개선된 MGU-H와 터보를 새로 사용했고 로즈버그는 엔진(ICE)와 MGU-K를 새로 꺼내들었다는 것입니다. 해밀턴의 MGU-H와 터보는 이번이 4번째 유닛.. 아무래도 시..
오프닝 랩에서 많은 사고와 데미지가 있었고 그로 인해 세이프티카까지 발동했던 러시아 그랑프리 레이스였지만 누구도 니코 로즈버그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퀄리파잉에서 손쉽게 폴포지션에 오른 로즈버그는 레이스에서도 순항했습니다. 스타트까지 좋았던 로즈버그였기에 레이스 내내 누구도 로즈버그의 꼬리를 잡은 적이 없습니다. 물론 첫랩에서 발동된 세이프티카로 인해 보타스-라이코넨을 꼬리에 달기는 했었지만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세이프티카 해제 이후 로즈버그는 크루징에 들어갔고 유일한 위험요인은 서로 경쟁하는 백마커를 안전하게 추월하는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퀄리파잉에서 MGU-H에 문제가 발견되어 Q3에 달리지 못해 10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해밀턴은 2위에 오르며 개막전 이후 메르세데스의 원투피니쉬를 다시 완성시켰습니..
1994년 오늘 이몰라 서킷에서 열린 산 마리노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롤랜드 라첸베르거가 사고로 죽었고 일요일 레이스에서는 아일톤 세나가 사고를 당했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금요일 연습주행부터 루벤스 바리켈로의 대형사고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 였습니다. 라첸베르거와 세나 이후 F1이 트랙 사고로 잃은 드라이버는 쥴 비앙키가 유일합니다. 챔피언쉽 리더 니코 로즈버가가 소치 오토드롬에서 손쉽게 폴포지션을 따냈습니다. 일단 강력한 라이벌이자 팀메이트 루이스 해밀턴이 중국에서와 비슷한 MGH-H 문제로 Q3를 달리지 못해 마음 편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Q3 두번째 플라잉랩에서는 락업이 걸리며 랩타임을 포기하고 피트로 들어왔지만 누구도 로즈버그의 첫번째 플라잉랩 기록을 넘지 못해 로즈버그는 개러지 안에서 자신의 ..
미들급 팀들이 하스F1의 성공을 그리고 곱지 않게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윌리암스의 기술감독 팻 시몬즈는 하스의 성공을 축하했네요. 페라리와 달라라의 도움으로 F1에서 달리고 있다는 비아냥을 받고는 있지만 토요타 이후 가장 성공적인 신생팀이라는 타이틀은 아깝지 않지만 하스의 성공이 F1을 망칠수도 있다는 여론이 있는만큼 하스의 성공을 그저 곱게만 보지는 않는데 시몬즈는 그렇지 않네요. 페라리, 러시아에서 새 프런트윙 사용 페라리가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세바스티안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 모두에게 새 프런트윙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돈 많은 빅 팀이 그랑프리에서 새 파츠를 가져오는게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즌 4 라운드에 들어서는 '페라리'라는 것을 감안하면 눈여겨 볼만한 뉴스인듯 합니다. 이미 페라..
인도네시아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던 매너의 루키 리오 하리안토는 생각보다 적은 서포트를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하리안토의 F1 시트를 위한 SMS 모금이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원래부터 계획되어 있는 프로모션인지 아니면 약속했던 정부지원이 끊긴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목표치는 1,250만명.. 2억 5천만이 넘는 인구의 인도네시아니 가능할것 같기도 하지만 하리안토가 F1에서 생존이 가능한 포텐셜을 갖추고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세바스티안 베텔 태도 변화, 크비얏에게는 사과 안해 중국 그랑프리 오프닝랩에서 다닐 크비얏과 키미 라이코넨 샌드위치 상황에서 팀메이트이자 친구인 라이코넨에게 심각한 데미지를 입히고 크비얏에 분풀이를 했던 베텔에게 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포디움..
연습주행-퀄리파잉-레이스를 통틀어 무난했던 세션이 하나도 없는 2016년 중국 그랑프리 였습니다. ERS 문제로 퀄리파잉을 제대로 달리지 못한 루이스 해밀턴이 레이스에서도 불운에 허덕이는 사이 니코 로즈버그는 시즌 3연승.. 지난 시즌 멕시코 그랑프리부터의 기록을 따진다면 무려 6연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랑프리 6연승은 F1 기록으로 보자면 통산 4위 기록 입니다. 연승부문 1위는 세바스티안 베텔로 9연승, 알베르토 아스카리와 미하엘 슈마허가 7연승으로 공동 2위 입니다. 만약 로즈버그가 러시아 그랑프리에서도 우승한다면 로즈버그는 아스카리와 슈마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을 가지게 되네요. 참고로 루이스 해밀턴의 연승기록은 5연승이 최고 입니다. 지난 시즌 초반 무기력한 모습으로 해밀턴에게 쉽사리 챔피언..
퀄리파잉부터 심상치 않았던 혼돈의 중국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폴투윈으로 시즌 3연승에 올랐습니다. 연습주행에서는 피렐리 타이어가 터져 나가고 퀄리파잉에서는 적색기가 2번.. 레이스에서는 오프닝랩 혼란이 있었지만 로즈버그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고 여유롭게 크루징 우승 했습니다. 일단 제가 간과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로즈버그의 스타트 타이어는 소프트였는데 Q2에서 전략적으로 슈퍼 소프트가 아닌 소프트로 기록을 세웠던 것입니다.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 패디 로우는 '슈퍼 소프트는 5랩 안에 피트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생각하면 초반 피트 스탑 트래픽을 피해 소프트를 선택하는 도박을 했고 결과적으로 성공이라고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프닝랩에서 로즈버그 뒤에서는 그야말로 난리가 나면서 라..
피렐리 타이어가 또 말성인가요? FP1에서 타이어 3개가 날아가는 혼돈의 중국 그랑프리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연습주행은 실전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연습일 뿐이지만 메르세데스가 아닌 페라리가 타임시트 정상에 있으니 왠지 모르게 어색한 느낌이네요. 실전이건 모의고사건 높은 점수를 받는것은 나쁠게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주말 내내 이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페라리는 별다른 문제가 있어 보이지는 않았고 키미 라이코넨과 세바스티안 베텔 모두 괜찮은 모습이었습니다. 토요일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레인 세팅에 대비하는 테스트 프로그램이 있었겠지요? 지난해 폴포지션 기록은 루이스 해밀턴의 1:35.782로 아직 한참 가야하기 때문에 아직 기록을 예측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