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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국내 F1팬들에겐 시청하기가 힘든 시간대에 치뤄지는 미주그랑프리 3연전의 시작입니다. 이번주 오스틴의 날씨 개황은 금,토요일에 약간의 가랑비 확율이 있지만 본격적으로 비가되어 내릴 정도는 아닐것으로 보입니다 토요일 오후부터 차차 개이다가 다시 흐려져서 일요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급격히 구름이 걷히면서 레이스세션때에는 쾌청한 날씨가 예상됩니다만 기온은 떨어지고 러버가 씯겨나가 타이어그립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F1 2017 시즌의 분수령이 되는 그랑프리였다고 해야 할까요? 일본 그랑프리는 메르세데스와 루이스 해밀턴에게는 쐐기에 가까운 결과였고 페라리와 세바스티안 베텔에게는 이렇게 운이 없을수도 있나 싶을 정도로 참담한 결과로 끝났습니다. 숏런은 여전히 메르세데스가 앞서 있었지만 레드불의 레이스 페이스를 보면 페라리도 충분히 해볼만 했던 레이스였다고 봅니다. 지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이후 해밀턴은 페라리의 스피드에 우려를 보이기도 했을 정도로 페라리는 빨랐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신뢰성이 시즌 종반으로 갈수록 무너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파워유닛 관련 이슈가 연이어 나오고 있고 스즈카에서는 베텔에게 점화 플러그라는 근래에 보기 힘든 문제까지 나왔습니다. 덕분에 해밀턴은 폴투윈에 성공했습니다. 해밀턴의 리어 타이어가..
루이스 해밀턴은 일본 그랑프리에서 폴투윈으로 승리했고 챔피언쉽 라이벌 세바스티안 베텔은 또다시 불운에 시달렸습니다. 해밀턴이 그랑프리에서 폴투윈을 차지하는게 놀라운 결과는 아니지만 이번 일본 그랑프리 레이스 후반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해밀턴은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을 레이스 내내 완벽하게 떨쳐내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레이스 후반에는 해밀턴의 리어 타이어에 문제가 생기며 베르스타펜에게 DRS까지 내어주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레이스가 1랩만 더 길었어도 결과는 달라질 수 있었을만큼 베르스타펜은 위협적이었습니다. 펠리페 마사와 페르난도 알론조라는 백마커들이 아니었다면 해밀턴이 과연 베르스타펜의 추격전에서 달아날 수 있었을까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마사와 알론조가 매끄럽지 못하게 비..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스즈카 서킷에서 첫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시즌 10번째 폴포지션을 달성했습니다. 후지 스피드웨이에서는 2년 연속(2007-2008) 폴포지션을 차지했었던 해밀턴은 스즈카와는 유독 인연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어렵지 않게 폴포지션을 따냈습니다. 해밀턴의 첫 스즈카 폴포지션은 축하받을 일이지만 퀄리파잉 자체는 긴장감 제로였습니다. 메르세데스>페라리>레드불로 이어지는 먹이사슬이 명확한 퀄리파잉으로 머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연습주행부터 퀄리파잉까지 무난하게 왔고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가 1-2위를 차지했습니다. 페라리는 퀄리파잉에서 메르세데스의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세바스티안 베텔과 폴세터 해밀턴과 격차는 0.4초 이상으로 숏런에서는 드라이버가 ..
웻컨디션이 계속되는 아시아 3연전이 되겠네요. 올해 역시 태풍의 영향은 없으며 금,토요일 흐리고 비에 일요일 맑음의 개황이 되겠습니다. 기온은 일요일로 갈수록 급격히 오를것으로 보이며 트랙온도는 레이스세션에 가서야 따뜻한 정도의 온도를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은 약한편이나 풍향의 변화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세바스티안 베텔과 루이스 해밀턴의 챔피언쉽 레이스에 맥스 베르스타펜이 훅 끼어들었던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였습니다. 퀄리파잉에서 베텔의 터보(정확하게는 매니폴드)에 문제가 생기며 해밀턴이 쉽게 가나 싶었지만 레드불이라는 복병은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세팡 서킷은 레드불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곳이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페라리의 우승을 예상하는게 쉬운 선택이었습니다. 연습주행 페이스를 봐도 그렇고 만약 베텔이 퀄리파잉에서 문제가 없었다면 아마도 해밀턴을 누르고 폴포지션을 차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우승은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 레이스 스타트는 역시나 해밀턴이 앞섰지만 디레이팅(MGU-K 이상)이 발생하자마 베르스타펜은 선두로 치고 나왔고 해밀턴은 베르스타펜의 레드불을 쫓아가지 못했습니..
올시즌은 누가 뭐래도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레드불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준 레이스였습니다.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이 2017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루이스 해밀턴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바스티안 베텔이 퀄리파잉을 망치고 키미 라이코넨이 스타트 전에 배터리 문제로 개러지로 들어가며 해밀턴의 손쉬운 우승이 될 분위기였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스타트에서 언제나 매서운 모습을 보이는 베르스타펜은 오늘도 스타트가 좋았고 해밀턴의 ERS에 문제가 생기자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해밀턴의 ERS문제(디레이팅)는 그리 큰 문제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베르스타펜은 너무 가까이 있었고 해밀턴은 베르스타펜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추월 이후 베르스타펜은 조금씩 격차를 벌렸고 해..
이제 챔피언쉽은 끝났다고 봐야할까요? 페라리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세팡서킷에서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은 마지막 그리드(아마 피트레인이 될것 같습니다)에서 스타트 하게 되었습니다. 연습주행까지만 보자면 베텔의 폴포지션 분위기였습니다. 페라리는 메르세데스보다 빨랐기 때문에 베텔 혹은 라이코넨의 폴포지션이 가장 유력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베텔은 Q1에서 터보 문제가 발생했고 랩타임을 기록하기 못하면서 폴포지션은 커녕 퀄리파잉 꼴찌로 주저 앉았습니다. FP3에서 전기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그게 화근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면 해밀턴은 약간의 운이 따랐습니다. Q3 2번째 플라잉랩에서 기록을 단축하지 못했지만 라이코넨이 마지막 코너에서 락업이 걸리며 폴포지션을 ..
며칠전 FIA의 기술총괄 마르신 부코프스키가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뉴스를 접했을때는 '그런가보다'했는데 이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코프스키가 FIA를 떠나 르노로 갈 것이라는 루머가 돌자 다른 팀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직업선택의 자유가 있으니 뭐가 문제인가?'라고 물으신다면.. 이건 신용의 문제 입니다. 부코프스키는 모든 팀들의 2017 레이싱카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것은 물론 2018 스펙에 대해서도 훤히 꿰뚫고 있는 사람입니다. F1 컨스트럭터라면 기술정보를 FIA에 제출해야 하고 상세검차작업을 통해 규정적합성을 평가 받아야 합니다. 부코프스키는 그런 일을 총괄하는 사람이었으니 모든 차들의 정보가 부코프스키에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팀들의 반발은 당연합니다. 팀..
이번주 세팡의 날씨는 앞선 싱가폴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겠습니다. 세팡의 9말10초는 건기에서 우기로 넘어가는 시기로 앞으로도 거의 매일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금요일 세션엔 웻컨디션이 예상되며 토요일엔 드라이가 예상됩니다. 일요일 세션시간대에도 미약한 비예보가 있으나 3일후를 예보한다는건 무리입니다
이제 2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지게 되었으니 클래식 그랑프리라고 불러도 될까요? 싱가폴 그랑프리 다음 레이스는 올해로 19번째 F1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말레이시아 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일본을 제외하면 아시아에서 가장 오랜 F1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국가는 아니지만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열리는 레이스이며 세팡 서킷은 세계에서 가장 바쁜 서킷 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올해가 마지막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될것입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MotoGP와 F1을 비교하며 '가성비'를 이유로 F1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보였으니 적어도 10년 이상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를 접하는것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세팡 서킷은 고온다습한 기후로 악명이 높습니다. 적도에서 멀지 않..
일요일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 2017 싱가폴 그랑프리 레이스는 루이스 해밀턴에게 완벽한 하루를 선사했습니다. 챔피언쉽 라이벌 세바스티안 베텔이 오프닝랩에서 키미 라이코넨, 맥스 베르스타펜과 함께 리타이어하며 가볍게 선두로 올라섰고 누구도 해밀턴을 위협하지 못한 상태로 레이스가 끝났습니다. 레이스 포스팅에서 언급하기도 했지만 해밀턴은 그저 운이 좋았기 때문에 우승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페라리가 더블 리타이어 하지 않았고 베르스타펜이 앞에 있었다면 해밀턴이 우승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싱가폴은 추월이 매우 어려운 서킷이고 레이스 중반까지는 웻레이스 였으니 아무리 해밀턴이라도 페라리와 레드불을 추월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게 분명합니다. 운 좋게 선두를 잡았다고 하더라도 연습주행과 퀄리파잉에서 좋..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싱가폴 그랑프리에서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헤드라인을 '행운의 우승'이라고 뽑기는 했지만 레이스 내용을 들여다보면 해밀턴은 단순히 운만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아닙니다. 레이스 스타트에서 앞에 있던 3명의 강력한 경쟁자들이 사라져주며 해밀턴은 편안한 레이스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습주행과 퀄리파잉에서 확인한 것처럼 레드불은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서킷에서 메르세데스보다 좋은 페이스를 보였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세이프티카 상황이 이어지며 위험할 수도 있었지만 뛰어난 레이스 운용으로 무리없이 레이스 우승을 지켜냈습니다. 퀄리파잉에서 메르세데스를 압도했던 레드불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해밀턴의 우승은 어찌보면 싱거울 정도였습니다. 웻컨디션에서는 레이스 리..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폴포지션을 따냈습니다.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 나이트 퀄리파잉에서 베텔은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이던 레드불과 라이벌 메르세데스를 따돌리고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벨기에와 이태리 고속 2연전에서 베텔은 힘도 써보지 못하고 챔피언쉽 경쟁자 루이스 해밀턴에게 밀리며 챔피언쉽 리드까지 빼앗겼는데 싱가폴 폴포지션으로 반격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FP3까지 페라리는 레드불에 밀리는 분위기였지만 Q3에서 베텔은 그야말로 날아다녔습니다. Q2에서 다소 부진 느낌이었지만 아마도 레이스 타이어를 아끼기 위한 전략으로 보이네요. Q3 두번째 플라잉랩에서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기록을 향상시키지 못했던 반면 베텔은 배리어에 휠을 긁고서도 기록을 단축했습니다. 폴포지션을..
말레이시아와 인접해있어 거의 비슷한 일기를 보이는 싱가폴인지라 대충 예보하는 현지 기상청과 비슷한 이유로 저 역시 예보 신뢰도는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가끔 비가 내릴 예정인데 시간 또한 일정치가 않습니다. 그동안 비 예보가 있었더라도 해만 지면 항상 맑은 날씨로 바뀌곤 했는데 이번에는 좀 다르려나요?
2017년 포뮬러 1도 이제 후반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태리 그랑프리를 마지막으로 유럽 시리즈가 끝나고 F1은 이제 다시 아시아로 향합니다. 이번 여정은 F1 캘린더에서 가장 특별한 레이스 중 하나인 싱가폴 그랑프리로 나이트 레이스가 유명합니다. 올해로 10번째 그랑프리르 개최하는 싱가폴 그랑프리는 나이트 레이스인 동시에 스트리트 레이스 입니다. 모나코와 마찬가지로 저속의 다운포스 서킷이지만 현대적인 도시의 중심부에서 펼펴지는 레이스답게 좁은 몬테카를로의 도로에 비해서는 노폭이 넓습니다. 하지만 노면 그립이 좋지 않고 런오프는 부족하며 블라인드 코너가 이어지는 것은 여느 스트리트 서킷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서킷 레이아웃은 보시다시피 속도를 내기에 부적합 모양입니다. DRS존이 2개 있기는 하지만 추월은..
페라리의 홈그랑프리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는 페라리를 가볍게 누르고 원투 피니쉬에 성공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은 챔피언쉽 리더였던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을 끌어내리고 새로운 챔피언쉽 리더로 올라섰습니다. 시즌 중 챔피언쉽 리더가 바뀌는 일은 그리 이상할게 없는 일이고 최고의 레이스카를 가진 메르세데스와 타고난 재능의 해밀턴이라면 더욱 이상할게 없습니다. 하지만 페라리에게는 꽤나 뼈아픈 결과로 보입니다. 창립 70주년 홈그랑프리에서 패한것은 물론 2017 이태리 그랑프리는 관객이 지난해보다 32.8% 늘어난 185,000명에 달했는데 이는 이태리 그랑프리의 기록 입니다. 대부분의 관객은 페라리의 우승을 바라고 서킷을 찾았을게 분명했고 퀄리파잉과 레이스에서 보여준 페라리의..
페라리의 홈그랑프리인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가 원투피니쉬를 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비 내리는 퀄리파잉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폴투윈에 성공했고 4번 그리드에서 스타트한 발테리 보타스는 안정적인 페이스로 2계단 상승하며 메르세데스의 원투 피니쉬를 완성했습니다. 해밀턴의 레이스는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폴포지션에서 스타트한 해밀턴은 랜스 스트롤이나 에스테반 오콘에게 위협을 받지도 않았고 사실상 첫랩 이후 크루징 모드였습니다. 레이스 중반을 넘어가며 파워가 이상하다는 라디오를 했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던것으로 보입니다. 엔진을 관리해가며 달릴수 있는 수준으로 페라리에 앞서 있었고 보타스는 해밀턴에 3초 이내로 근접하지 못했으니 해밀턴에게는 완벽한 레이스였습니다. 해밀턴은 올시즌..
Q1에서 비가 많이 내려 2시간 35분이나 지연되었던 퀄리파잉이었지만 기다림에 대한 댓가는 확실히 보상해준 2017 이태리 그랑프리 퀄리파잉이었습니다. 레드불이 위협적이기는 했지만 결과는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의 폴포지션으로 통산 69번째 폴포지션으로 미하엘 슈마허의 기록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해밀턴의 폴포지션은 극적이었습니다. 트랙이 조금씩 개선되는 가운데 해밀턴은 마지막에 체커기를 받으며 통과했고 2위 베르스타펜 보다 1.4초 이상 빠른 랩타임으로 폴포지션을 확정했습니다. 팀메이트 발테리 보타스가 6위에 그친것을 감안하면 해밀턴의 퍼포먼스는 완벽이상이었다고 판단해도 될것 같습니다. 비록 해밀턴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레드불은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이번 퀄리파잉은 맥스..
메르세데스가 페라리의 홈그랑프리 이태리 그랑프리 연습주행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미 FP1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지난해 자신이 기록했던 폴포지션 기록에 근접하는 페이스를 보였고 FP2에서는 발테리 보타스가 최고기록을 세우며 메르세데스 듀오가 오전/오후를 나누어 최고 랩타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꼼수 업데이트가 파워서킷인 몬자에서 먹혀들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페라리가 페이스를 숨기고 있는 것인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종종 페이스를 숨겨오던 메르세데스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것 같기는 합니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페라리는 홈그랑프리를 맞아 뭔가 특별한 업데이트를 하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70을 크게 박은 스페셜 리버리가 전부였습니다. 이렇다할 업데이트 소식은 없고 예상되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