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Route49

페라리 16년만에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 - 2017 F1 모나코 레이스 본문

F1/그랑프리

페라리 16년만에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 - 2017 F1 모나코 레이스

harovan 2017.05.28 22:55

세바스티안 베텔이 팀메이트 키미 라이코넨을 누르며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페라리는 원투 피니쉬에 성공했습니다. 베텔의 시즌 3승이기도 하지만 2001년 미하엘 슈마허의 우승 이후 페라리는 16년만에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게 되었습니다.



내심 폴세터였던 키미 라이코넨의 우승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은 실망스럽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라이코넨은 깔끔한 스타트로 베텔을 리드했지만 타이어 전략에서 순위가 뒤바뀌었고 이후 베텔의 페이스를 따라잡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레이스 종반에는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레드불과 메르세데스에 쫓기는 상황을 맞기도 했습니다. 



라이코넨의 팬이라면 페라리의 전략에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저는 문제있는 타이어 전략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라이코넨의 피트스탑 타이밍은 적절한 타이밍이었고 베텔의 오버컷 퍼포먼스가 매우 뛰어났기 때문에 피트에서 순위가 바뀐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쉽지만 베텔이 라이코넨보다 빨랐고 이역시 레이스의 일부분일 뿐이지요.



지난해 레드불의 피트스탑 때문에 우승을 놓친 다니엘 리카도는 올해는 포디움권 밖에 있다가 3위에 오르는 행운 차지했습니다. 리카도의 앞에 있던 팀메이트 맥스 베르스타펜과 메르세데스의 보타스가 연이어 피트했지만 리카도는 그대로 달리는 오버컷을 시도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오버컷을 했던 베텔, 리카도, 해밀턴이 모두 성공적인 레이스 결과를 받아 들게 되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최악의 결과 입니다. 지난해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더블 리타이어한게 더 최악이기는 하지만 정상적인 레이스를 하고도 메르세데스가 포디움에 오르지 못한것은 2015 싱가폴 그랑프리 이후 처음 입니다. 보타스는 리카도의 오버컷에 당하며 포디움권에서 밀려나 버렸습니다. 퀄리파잉에서 13위에 그친 루이스 해밀턴이 7위까지 올라온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메르세데스의 입장에서는 그리 위로가 되는 리커버리는 아니네요.



연습주행에서 기대를 모았던 토로 로소는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포인트권에 있던 다닐 크비얏이 세르지오 페레즈의 일격으로 리타이어 했지만 카를로스 사인즈 Jr.는 레이스 종반에 해밀턴의 추격을 받았지만 6위를 지켜내는데 성공했습니다. 토로 로소의 연습주행 페이스를 보면 6-8위 정도가 가능해 보였는데 사인즈가 잘 지켜냈네요.



20대의 레이스카 중 13대만 완주하는 리타이어가 많았던 레이스였는데 최대 수혜자는 아무래도 하스 같습니다. 하스의 모나코 페이스는 그리 좋아 보이지 못했지만 로메인 그로쟝이 8위, 케빈 마그누센이 10위로 더블 포인트 피니쉬에 성공했습니다.



윌리암스는 펠리페 마사가 9위에 올라 포인트를 건지기는 했지만 랜스 스트롤이 리타이어 했습니다. 스트롤은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타이어와 브레이크 온도 유지에 어려움을 겪더니 나중에는 오버히팅으로 리타이어 했습니다. 13대만 완주하는 레이스라면 윌리암스 같은 팀은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도 남을 정도가 되어야 하는데 스트롤의 능력이 아쉽습니다.



니코 휠켄버그는 레이스 초반에 기어박스 문제로 리타이어 했고 졸리언 팔머는 11위에 그쳐 르노는 포인트를 얻지 못했습니다. 리타이어가 많았던 레이스였고 모나코라면 충분히 높은 포인트를 노려볼만한 르노 였기에 아쉬운 결과네요. 팔머는 퀄리파잉에서도 그렇고 레이스에서도 그렇고.. 스트롤과 함께 과연 F1 레벨인지 고려를 해봐야할것 같습니다.



2017 시즌 유일하게 더블 포인트 피니쉬를 이어오던 포스 인디아는 노포인트로 레이스를 마쳐야 했습니다. 포스 인디아에게는 사고가 많았습니다. 에스테반 오콘이 펀쳐로 시간을 잃었고 세르지오 페레즈는 레이스 초반 노즈콘을 교체해야 했고 레이스 후반에는 크비얏을 들이 받으며 펀쳐로 다시 피트해야 했습니다. 당시 페레즈는 포인트권에 있었지만 다시 피트하며 모든게 날아가게 되었네요.



한때 포인트권에 있던 스토펠 반두른이 포인트를 따낼 수도 있었지만 생 데보에서 배리어를 들이받고 스탑하며 맥라렌의 포인트 피니쉬는 또다시 실패했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조 대신 출전한 젠슨 버튼은 포르티에에서 벨라인을 추월하다 벨라인의 자우버가 들려 그대로 배리어에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버튼은 그 사고로 서스펜션 데미지를 입고 리타이어 했습니다. 맥라렌은 2대 모두 완주하지 못했습니다.



자우버도 맥라렌처럼 2대 모두 완주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파스칼 벨라인은 버튼과의 충돌로 리타이어했고 메디컬 체크도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마르쿠스 에릭슨은 세이프티카 이후 생 데보에서 배리어를 들이받고 스탑했습니다. 아무래도 타이어와 브레이크 온도 문제겠지요?



레이스 자체는 정말 재미 없었네요. 모나코는 원래 추월이 극도로 힘든 서킷이지만 올해는 더 심했습니다. 종종 오버테이킹이 나오던 누벨과 생 데보에서도 휠투휠이 없었고 피트에서 포지션이 바뀌는것과 사고 같은 이유를 제외한 1랩 이후 포지션 변경은 떠오르지 않네요. 페라리가 기록적인 우승을 하고 메르세데스가 2015 싱가폴 그랑프리처럼 곤경에 빠지기는 했지만 그랑프리 자체의 재미는 시즌 최악이었네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95 Comments
  • 이전 댓글 더보기
  • 프로필사진 ㅂㄷㅂㄷ 2017.05.28 23:57 신고 레이스를 못 봐서 어찌 된 경우인지 모르겠네요. 올넷도 분위기 완전 안좋던데...

    키미 폴투윈을 바라긴 했는데... 잘 꿰고 있는 분 계시면 설명 좀 부탁합니다.
  • 프로필사진 SF 2017.05.28 23:59 신고 저도 키미 폴투윈을 바랬지만 어쩔수 없었다고 봅니다. 키미랑 베텔 페이스 차이가 생각보다 컸어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7.05.29 00:03 신고 라이코넨의 팬이라면 열 받을수도 있겠지만 타이어 교체 타이밍과 베텔의 페이스를 고려하면 저는 문제 없다고 봅니다.
  • 프로필사진 GEGE 2017.05.29 00:07 신고 하로님 오늘이기사에는 왜캐 베텔 대변인같으신지 ㄷㄷㄷ
  • 프로필사진 SF 2017.05.29 00:11 신고 키미가 9년만에 폴따고 우승 못했는데,
    데이터 상으로는 어쩔수 없었으니 그렇게 말하니까,
    더 그렇게 보이는거겠죠?
  • 프로필사진 BlogIcon 하하 2017.05.29 00:14 신고 드라이버챔피언십포인트까지생각해서. 어제 베텔이 폴따고 똑같이 피트인했다고 가정해봅시다. 페라리에서 키미가 추월 하게 해줬을까요? 안해줬겠죠.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7.05.29 00:14 신고 저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봤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코넨이 우승 못해거 기분이 나쁘다..말고는 페라리가 라이코넨의 포지션을 빼앗아 베텔에 줬다는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피트 타이밍, 베텔의 페이스를 고려하면 이상할게 전혀 없습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jayspeed 2017.05.29 20:38 신고 ^^.....하로님은 그냥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요. 예전부터 지금까지 하로님으로부터 비난을 받지 않은 드라이버나 팀관계자가 없었고 하로님으로부터 칭찬이나 인정을 받지 않은 드라이버나 팀관계자 또한 없었던것 같군요~~
  • 프로필사진 ㅂㄷㅂㄷ 2017.05.30 22:49 신고 알롱이 빠에 베텔 안티라는 얘기도 들으셨던 하로님께 이렇게 얘기하면 어떻게 하나요.
  • 프로필사진 팀오더 2017.05.29 00:12 신고 키미도 챔피언 했으니까 대놓고는 못하고
    암묵적으로 한거죠
    원래 제대로면 바로 다음랩에 들어왔어아죠
    로즈버그 해밀턴 보면 무조건 그렇게 시켰었죠.

    베텔이 해밀턴처럼 다 무시하고 안들어갔다면야 몰라도 그런 무시하는 팀라디오 없었다면 암묵적인 팀오더 그런거죠.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7.05.29 00:15 신고 이렇게 생각해 보시지요. 베텔은 레이스 초반 무리하지 않고 라이코넨 뒤에서 타이어를 관리하고 있었고 라이코넨과 피트 전략을 다르게 갔다..라고 말입니다.
  • 프로필사진 sin 2017.05.29 00:20 신고 첫 피트 전까진 진짜 기차놀이와 다를 바 없는 지루함이었네요. 3위를 지키지 못하는데서 보타스는 역시 로스버그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는데....막판에 니코 로스버그가 짠 하고 나타나서 깜짝 놀랐네요. 레이스는 그랬어도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 덕분에 좋았습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7.05.29 00:23 신고 오늘 모나코 그랑프리 진행은 완전 별로였네요. 포디움에서 멀뚱멀뚱~ 로즈버그는 오랫만에 봐서 반갑긴 했지만 인터뷰를 그렇게 잘하는것 같지는 않은...
  • 프로필사진 하아.. 2017.05.29 00:27 신고 단순히 키미 일찍 피트시켰다고 넘버2 차별이라고 반응하는 사람들은 다른팀 전략은 보지도 않고 한치앞만 보는느낌이 드네요
    그런 논리면 막스도 차별당한거라고 할건가요?
    오히려 첫우승때 우승시켜주려고 리카르도 핏시켰다는 의혹도 있었는데 그런식의 논리면 다니엘을 먼저피트로 빼버렸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당연히 키미는 개인적으로 찜찜하고 기분별로겠지만 좀 하나만보고 비난하고 하지않았으면 좋겠네요
    꼭 일부 시청자중에 뭐 마싸가 베텔을 안비켜줬으니 쓰레기다 같은 편파적인 관점으로 물흐리는 사람들 ㅡㅡ 어느 커뮤니티든 사이트든가면 있는데 여러 관점으로 봐요 좀
    워낙에 페라리가 오더내린적이 많으니 그런욕 먹어도 그럴만하기는 한데 이번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7.05.29 00:35 신고 동감합니다. 페라리가 워낙에 이상한 짓을 많이 해왔고 저역시 페라리의 팀문화를 좋아하지 않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번 건을 두고 페라리가 라이코넨의 우승을 도둑질했다고 생각할 이유가 되지는 않다고 봅니다. 정황상 그렇게 생각할 근거가 부족하지요. 전과 12범이라고 해서 짓지도 않은 죄를 뒤집어쓰면 안된다고 봅니다. 페라리가 의도적으로 베텔 밀어주기 했다는 증거가 나오면 저도 인정하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정황은 없다고 봅니다.
  • 프로필사진 Stewnerds 2017.05.29 00:45 신고 이게 논란거리가 될거라곤 전혀 생각 안했었는데 레이스 끝나니까 여기저기서 핫하네요.
    레이스 보는 도중에도 실시간으로
    키미가 백마커 만나기 시작한 뒤로 페이스가 너무 떨어져서
    '아 왜 키미 핏트인 안시키냐...세이프티카 기다리나...이러다가 피트 들어갔다나오면 페라리 둘다 보타스 뒤로 나오겠다...'
    이 생각 하는 찰나에 키미 불러들이길래 '나이스 타이밍! 간만에 전략 실수 없이 가는구나!'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ㅋㅋ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7.05.29 00:48 신고 라이코넨은 팬덤이 강력한 드라이버이니 관련된 이슈가 나오면 종종 이렇게 문제가 불거지기는 하지요. 라이코넨 팬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화가 나겠지만 제가 페라리 전략 담당이라면 다시 이런 상황이 와도 같은 선택을 하겠습니다.
  • 프로필사진 제인 2017.05.29 00:57 신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던게
    블루플랙을 못이끌어내서 다 1초내로 좁혀버린대다 언더컷 하니 부른거같은데
    그래도 사인츠 앞으로 나와서 별 문제없다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 프로필사진 Stewnerds 2017.05.29 01:00 신고 저도 작년 중국이었나...베텔이 키미 치고 키미가 트랙에 위험하게 재진입해서 나스르-해밀턴 컨택 만들었다고 한마디 했다가 어떤분이랑 한바탕 했었더랬죠..
    정작 제 pc 바탕화면은 10년째 키미가 지키고 있는데......이대로 가면 올해 말에는 베텔로 바꿀수 있을듯 합니다...
    알론소로 바꾸게 될 줄 알았는데 다른 드라이버도 아니고 레드불에 그 베텔이 유력후보로 떠오를 줄이야....인디500 화이팅
  • 프로필사진 Albe 2017.05.29 00:53 신고 전략상으로는 완벽했으나, 대다수의 팬들에게는 기분 정말 더러운 저녁이네요.
  • 프로필사진 tsj914851 2017.05.29 00:58 신고 키미가 우승을 놓친건 저도 정말 아쉽습니다.오랜만에 폴투윈하기를 정말 기대했으니까요...

    다만 정확한 데이터 없이 섣불리 결론을 짓는건 정말 위험한 행동입니다.
    오늘 케로님 중계 들으신 분이라면 들으셨겠지만 페라리가 팀오더를 내리기엔 더할나위없이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하지만 페라리가 대놓고 팀오더를 내린것은 분명 아닙니다.

    키미는 베르스타펜의 언더컷에 대응하기 위해 먼저 들어갔고 하로님 말씀처럼 각팀에서 앞선 드라이버가 먼저 핏스탑을 했습니다.
    보타스는 팀동료가 없었기에 그런 전략을 실행할 수 없었구요.
    그런데 키미가 핏 스탑을 하고 백마커에게 걸린것도 있고 베텔이 핏트인 전까지 키미의 뒤를 아주 바짝 따라 붙었고
    키미의 핏 이후엔 아주 낡은 타이어로 말도 안되게 무려 패랩을 작성도 했습니다.
    그리고 슈솦의 페이스가 키미와 베르스타펜 모두 그렇게 잘 올라오지 못했어요.
    이런 경우의 수만 따져봐도 베텔이 충분히 앞설 수 있던 상황이었고 결과적으로 베텔이 먼저 나와서 우승을 합니다.
    그리고 베텔의 핏 이후 키미는 베텔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이게 어찌 보면 팀오더처럼 작용 했을진 몰라도 이걸 가지고 키미가 2위를 하고 챔피언십 포인트1위를 하던 베텔이 우승을 했으니 무조건 팀오더고
    페라리 나쁜 넘들이라고 하기엔 베텔은 빨랐고 키미는 불운한 점도 있고 후반엔 분명 느렸습니다.

    그러니 아직 정확한 데이터도 분석도 없는 상황에서의 섣부른 판단은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이로 인해 또 팬들 사이에 괜한 분쟁이 생길거 같네요.

    그리고 솔직히 페라리 넘버 투 드라이버의 자리는 언제든 팀오더가 나올 수 있는 자리이고 페라리는 F1에서 가장 정치적인 팀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오히려 팀오더라고 부를 만한 오더도 없었습니다.
    설령 있었다고 한들 페라리로선 챔피언을 보는게 너무나 시급한 상황입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저라면 베텔을 밀어 줬을 겁니다.
    팬의 입장이 아닌 팀의 우승을 위해서요...
  • 프로필사진 키미팬 2017.05.29 01:06 신고 레이스초반 키미가 앞에 달릴땐 베텔이 안떨어지고 1,2초 간격을 두고 계속 붙어있었고,
    베텔이 앞에 있을땐 키미는 점점 멀어졌다는게 팩트죠.....
    세이프티카 나오기전에 10초이상 벌어졌습니다...
    이것조차 키미가 열받아서 일부러 천천히 달렸다는 사람도 있던데....
    이럭식으로 대화하면 끝이 없겠죠? ㅎㅎㅎ
  • 프로필사진 junkbuk 2017.05.29 06:13 신고 저는 팀오더 자체는 맞지만 페라리가 그 팀오더를 실행하게 해 준 것은 베텔의 역량이라고 생각했는데 의견이 각각 다르군요...
  • 프로필사진 HM 2017.05.29 06:52 신고 페라리에서 팀오더가 있었다면 '우리끼리 배틀하지마' 정도가 아닐까요?

    피트인 전까지 베텔은 충분히 라이코넨과 1위 자리를 다툴 수 있었지만 간격만 유지하고 앞서려하지 않았고, 베텔의 오버컷 이후에는 라이코넨이 베텔을 따라갈 수 있었지만 안따라간걸로 생각하거든요.

    배틀을 하지 마라는 팀오더가 있다는 가정 하에 베텔이 라이코넨을 추월하려면 스타트 아니면 피트인 전략밖에 없겠죠.
  • 프로필사진 yjune9 2017.05.29 07:11 신고 말도 안되는 팀오더 드립이 난무하네요. 키미 핏스탑이 베텔보다 0.4초정도 더 걸린것도 키미 물 먹이려고 일부러 그런거라 덧 붙이죠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부분 감정적이고 줏대가 없긴 하지만 매사 객관적이지 못하고 자기 화풀이 수단에 개억지 덧붙여 마녀사냥 하는 습관 정말 버려야 합니다.
  • 프로필사진 d 2017.05.29 08:56 신고 키미가 레이스에서 제일 빨랐던게 핏스탑 후 4랩인데 베텔이 35랩을 달린 타이어로 새 타이어 낀 키미보다 빨랐죠..
    호너말대로 베텔이 언제 들어갔든 앞으로 나왔을거라고 생각해요.
    클린에어에서 베텔 페이스가 워낙 좋았으니까요.
    근데 이렇게 팀오더란 말이 나올줄은 몰랐네요.
    그럼 몇몇분들은 베텔이 먼저 핏스탑을 했어야한다고 생각하시는건지.
    그럼 베텔 밀어주기라고 난리가 났을텐데.. 원래 앞선 드라이버가 먼저 핏스탑할 권리를 가지기도 하고 다른팀도 모두 앞서있던 드라이버가 먼저 핏스탑했죠.
    페라리팬이고 키미를 오래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지만 팀이 의도적으로 키미를 끌어내렸다?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 프로필사진 13바 2017.05.29 09:18 신고 Ferrari is back !!!


    베텔의 월드챔피언 부활인가요...
  • 프로필사진 F348 2017.05.29 12:26 신고 전 아무래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페라리가 라이코넨을 1위로 만들 수 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셉이 1위였으면 그렇게 하지 않았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는 곧 팀 내 드라이버서열이죠.
    제가 서운한건 그겁니다.
    페라리의 전 챔피언이었고 폴도 따냈었죠
    그리고 페라리와서 첫 우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피트 타이밍으로 그냥 보내주었습니다.
    키미가 피트에 들어갔다가 나왔을때 19초정도 차이였다가
    결국 20초차이 즉 1초 차이로 순위를 내주었습니다.
    물론 셉이 우승할 수 있죠.
    "너희 순위바꿔라"만 팀오더가아닌거죠.
    페라리도 키미한테 함부로 그렇게 할 수 없었겠죠
    또한
    셉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죠. 키미와는 깨끗하게 대결하길 원했을테고 그도 그렇게 생각했기때문에 키미가 피트하고 난뒤 모든걸 쏟아부었다고 말했으니까요
    하지만 전 페라리가 의도한 팀오더였다고 생각합니다.
    지킬 수 있던 자리를 너무 쉽게 내주었거든요.
    뭐 제가 맞는다는건 아닙니다만 아쉽네요
  • 프로필사진 ㅂㄷㅂㄷ 2017.05.29 16:57 신고 저도 이런 게 좀 아쉽긴 합니다. 셉은 키미와 관련해서는 팀오더 없이 이기고 싶어하던데 페라리 입장에서는 또 그게 아니니까... 적어도 키미 위주의 전략을 짜는 건 부담스럽죠. 베텔도 팀오더는 싫다지만 그것까지는 원하지 않을 테고.

    뭐 베텔이랑은 오래 가야 하고 키미를 밀어줘봤자 노장에 대한 예우 이상의 의미는 없을 테니 이해는 갑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ㄴㄴㄴ&ㅂㄷㅂㄷ 2017.06.04 15:45 신고 저도이런게 좀 아쉬워요.베텔은 팀오더로 키미를 이겨야하는 심리적 압박과 해밀턴과의 포인트에서도 어느정도 차이를 벌어야 하고 ... 팀 또한 베텔위주로 돌아간건 부정 할수없는 사실이고 그점이 참 측은하더군요



    베텔이야 내년 계약에 유리한 고지를 보지만
    키미는 뭐....
  • 프로필사진 BlogIcon 인간오작품 2017.05.29 12:55 신고 전용서킷에서도 대등하게 달리는데 시가지에서 특히 빨라지는 특성은 장점이죠...
    메르세데스는 오히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봐야겠네요.
  • 프로필사진 웨버 2017.05.29 13:13 신고 하로님 약간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왜 모나코 그랑프리는 이런 레이아웃으로 레이스를 치르는지 한 번 특집 기사 같은 것 써봐주실 수 있나요? 추월이 뭐 거의 없다 시피 하니 과격한 표현으론 스타트, 상위권 피스스탑, 크루징 이 세 부분만 봐도 무방한 레이스 같네요.. 재미의 관점에서 보면 아주 심각한 레이스 같은데 왜 안 바꿀까요?
  • 프로필사진 zaksal 2017.05.29 18:10 신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근거도 없는 주장이긴 한데, 그냥 '딱히 바꿔야 할 필요성을 그들이 체감하지 못해서' 일 것 같습니다.ㅋㅋ
    모나코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FIA나, 모나코 서킷을 제공해주는 국가나 어차피 레이스의 재미보단 모나코 그랑프리의 상징성과 막대한 수입을 더 우선순위로 둬서 그런거 아닐까요?(비록 FIA가 돈을 못가져가는 유일한 서킷이긴 하지만, 스폰서나 여타 다른 이해관계자들까지 다 똑같이 명시적or잠재적 수입을 얻지 못하는 구조는 아니니까요.)
    모나코 그랑프리가 재미가 없어서 팬들이 티켓을 안사고, 중계를 해 주는 채널들이 중계권을 포기하는 등, '돈이 별로 안되는' 상황이 되어버리면 그때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jayspeed 2017.05.29 20:30 신고 모나코는 역사성의 관점에서 봐야 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WEC가 르망의 상징성에 기대듯이 CART나 인디카 역시 인디500의 역사를 중심으로 하고 있고 F1 역시 모나코의 명성에 도움을 받고 있다 봅니다.
    아름다운 도시의 풍광은 뒤로 놓더라도 비좁은 항구의 뒷골목을 달리는 레이스가 주는 특별함은 비교대상이 없다 봐야죠. 그만큼 난이도가 높은 서킷이기도 하구요, 추월이 줄어든 문제는 금년시즌 비단 모나코만의 문제는 아니라 보구요 속도가 빨라지고 호흡이 빨라지니 그만큼 추월할 틈새가 사라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추월이 레이스의 꽃은 맞지만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그리 큰 불만은 없고 그런거 말고도 피신느시케인을 돌아 나가는 차량들의 어마어마하게 빨라진 속도와 피신느 출구쪽 암코베리어를 살짝 튕기기까지 하는 드라이버들의 능력들을 보는것 만으로도 정말 재밌었습니다......퀄리파잉의 긴장감은 금년시즌 레이스중 최고였던것 같구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인간오작품 2017.05.29 22:29 신고 다른 레이스보다 본선이 별 의미가 없는 건 맞긴 한데 그만큼 퀄리파잉에서 드라이버들에게 도전을 요구하는 서킷이니까요. 어떻게 보면 굉장히 특이한 서킷입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fernando X jules 2017.05.29 14:47 신고 하루지나고 가만 생각해보니 정상적인 피트인 타이밍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베텔이 타임상 좀 빨랐으며 백마커에 키미가 운이 없었다는 생각이드네요
  • 프로필사진 제인 2017.05.29 19:13 신고 키미가 피트해서 베텔이 클린랩을 달렸다는 주장과 다르게 에릭슨에 막혀서 오히려 리키아도가 연속 패랩을 찍어대며 추격해왔죠
    근데 에릭슨이 피트해버리면서 풀린걸 왜..
  • 프로필사진 BlogIcon .. 2017.05.30 00:37 신고 말씀대로 각팀 선두차량 먼저 피스탑 시킨게 다 안 좋은 결과 나왔네요. 특히 메르세가 제일 안 좋은 결과를... 포디엄 자리를 타팀 드라이버에게 내줬네요.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