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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폭스바겐이 소프트웨어를 조작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조작한 이른바 '디젤 게이트'가 터진지 1년이 지났습니다. 폭스바겐은 신뢰도 추락과 매출감소 그리고 플랜트-인력 운영에서 심대한 영향을 받고 있고 이는 최근 아우디의 WEC 철수, 폭스바겐의 WRC 철수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디젤 게이트는 폭스바겐 그룹내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같은 산하 브랜드를 영향권에 두었지만 역시 가장 큰 타격은 폭스바겐이었고 폭스바겐 그룹 산화의 아우디, 포르쉐는 디젤 게이트의 후폭풍에서 살짝 비켜 서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적어도 국내에서는 그랬지요? 어떤 사람들은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전혀 별개의 회사인지 알고 있기도 하니 말입니다. 그런데 아우디가 사고를 친 것 같습니다.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를 확인했던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
궁극의 슈퍼카로 명성을 떨쳤던 부가티 베이론의 후속모델인 시롱(Chiron)이 2016년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데뷔합니다. 폭스바겐 그룹은 베이론의 후속모델을 시롱으로 확정하고 제네바 모터쇼 데뷔를 알렸습니다. 모델명을 확정짓고 데뷔 무대까지 정해졌지만 부가티는 시롱의 간략한 스펙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빠르며 가장 럭셔리하며 가장 비싼 슈퍼카가 될 것이다"라고만 밝혔습니다. 부가티는 이미 시롱의 선주문을 100대 이상 받았다고 밝혀 시롱은 이미 반쯤 성공한 슈퍼카인듯 하네요. 부가티의 CEO 볼프강 뒤르하이머는 "우리 주문서는 이미 꽉 차있다. 우리 고객들이 자동차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하지 못했는데도 말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실루엣 사진이라도 공개되었으..
모그룹 폭스바겐이 전세계에서 십자포화를 맞고 휘청거리고 있지만 포르쉐는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포르쉐가 10월까지 모두 191,784대를 팔아 2014년 189,849대를 넘었습니다. 아직 11월/12월 2개월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이미 작년 판매량을 넘었으고 10월 판매량이 18,699대이고 1-10월 월평균 판매량이며 월평균 판매량이 19,000대 정도 되니 포르쉐가 2015년 판매목표로 잡았던 200,000대는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르쉐의 이같은 성적을 올리게 된 선봉장에는 베이비 카이옌 마칸이 있었습니다. 10월까지 마칸은 7만대가 판매되어 전체 판매량의 1/3을 넘어섰습니다. 카이옌 역시 잘 팔려 10월까지 6만대가 팔려 포르쉐의 성장에는 SUV 라인업의 공이 컸습니다. 10월 ..
모기업인 폭스바겐 그룹이 배기가스 조작으로 풍비박산 나있는 상태에 있지만 부가티의 베이론 후속인 시롱(Chiron) 프로젝트는 별 탈 없이 진행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2.0L 디젤 엔진으로 시작해 3.0L 디젤 엔진도 혐의를 받으며 전선이 폭스바겐 브랜드를 넘어 아우디와 포르쉐까지 확대되는듯 하며 가솔린 엔진도 문제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이러다가 폭스바겐 그룹이 어떻게 되는게 아닌가 싶지만 시롱은 나올 모양입니다. 부가티는 라 피날레(La Finale)를 마지막으로 전세계 갑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베이론을 단종시켰고 이제 곧 시롱을 시장에 내놓는다고 합니다. 부가티의 판매담당 이사인 스테판 브렁스는 맨하탄과 마이애미의 쇼룸을 리모델링 했고 뮌헨, 모나코,토쿄에도 쇼룸을 개설할 것이라고 했습니..
Road & Track에 따르면 포르쉐가 911 GT3 RS보다 더 하드코어한 911을 내놓을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GT3 RS만 하더라도 일반도로를 달리기에는 차고 넘치는 성능이고 그냥 트랙을 달려도 될 정도이지만 이번 루머는 WEC 레이싱카(LMGTE)의 일반도로 버전이 될것이라고 합니다. GT3 RS만 하더라도 반칙이나 마찬가지인 차인데 WEC를 도로로 옮겨 놓겠다.. 포르쉐의 WEC 레이싱카가 911 RSR이니 이것을 도로로 옮긴다면 911 GT3 RSR이 되려나요? 아니면 그냥 911 RSR?? Road & Track은 WEC에서 따오는것이라 했으니 GT3를 빼고 LM이나 GTE라도 넣어야 하나 모르겠네요. WEC 레이싱카의 로드버전이라.. 최근에는 레이싱카와 로드카가 별개의 영역..
2016시즌 개막전을 4월 3일에서 2주를 당기려는 버니 에클레스톤의 계획이 공개되자 윌리암스의 롭 스메들리가 난감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스메들리 인터뷰의 요점은 '2주는 평생과도 같은 시간'입니다. 저는 단순히 TV 중계를 통해서만 즐기기 때문에 잠시 잊고 있었는데 역시 F1의 물류는 만만치 않은 작업이고 반년이상 남은 지금 일정을 바꾸어도 머리 아픈 작업이기는 합니다. 게다가 프리시즌 테스트 일정과 차량개발 등등.. 문제가 만만치는 않구요. 그리고 직관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도 골치가 아픈 일이네요. 하스 F1, 로메인 그로쟝 영입 발표 결국 이렇게 되었습니다. 르노-토탈 드라이버 프로그램에서 키워진 프랑스의 로메인 그로쟝이 2016년에는 하스 F1에서 달리게 됩니다. 어제 늦은밤 나온 소식인데 ..
2016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가티 베이론의 후속모델인 시롱(Chiron)의 예상가격은 220만 유로에 이를것이라는 예상입니다. 기존 베이론 가격의 2배까지는 아니어도 꽤나 오른 가격이지만 베이스 모델 가격 비교는 이클래스에서 의미가 없고 베이론의 평균 판매가가 230만 유로였으며 부가티를 살만한 사람들에게는 사실 돈은 별 문제가 안될것 같습니다. 부가티의 헤드쿼터인 몰샤임에서 주요고객을 초청해 깜짝 공개행사를 했다고 하니 그야말로 출시임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14 실린더가 도입될지도 모른다는 소리가 있기는 했지만 엔진은 그대로 8.0L W16 쿼드코어라고 알려졌지만 파워는 비현실적인 1,500마력 정도라고 합니다. 베이론 슈퍼 스포트가 1,200마력 정도였으..
토요타와 함께 세계 자동차 판매량 1-2위를 다투는 폭스바겐 그룹이 4개의 지주회사로 갈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폭스바겐 그룹은 관련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일단 아래와 같은 4개로 나뉜다는 루머 입니다. 1. 폭스바겐, 스코다, 세아트 2. 아우디, 람보르기니, 듀가티3. 포르쉐, 벤틀리, 부가티4. 폭스바겐 상용차, 스카니아, 만 기존 12개의 폭스바겐 산하 브랜드를 이렇게 4개의 회사로 묶어 독립시킨다는 것입니다. 기존 폭스바겐 그룹이 가지고 있었던 막강한 파워를 분산해서 빠르고 독립적인 조직으로 재편한다는 것인데 이는 얼마전 있었던 마틴 빈터콘과 페르디난트 피에히의 파워게임과 연관이 있습니다. 피에히가 폭스바겐 그룹을 컨트롤할때 모든 의사결정권을 소수의 이사회에 집중을 시켰고 이는 전세계 60만명을..
악의 덩어리와 같은 취급을 받고 있는 F1 전략회의이지만 역시 F1을 이끌어 가는 축들이 모이는 회의이다 보니 관련 뉴스들이 쏟아지네요. F1 전략회의는 버니 에클레스톤(FOM), 쟝 토트(FIA) 그리고 F1 컨스트럭터 중 상위 6개의 팀들이 모여 F1의 현안들을 다루는 모임으로 의결권은 6:6:6 입니다. 아우디, 엔진 규정만 안정되면 F1 한다? 랄프 바흐가 재미있는 주장을 했습니다. 폭스바겐이 F1의 엔진 규정이 안정되면 F1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아우디가 레드불을 인수하며 F1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장 그럴듯한 가설 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2014년 V6 터보엔진이 도입된 이후 F1 팬들과 프로모터들은 엔진에 대한 불만이 컸고 메르세데스가 독식하자 이를 견제하..
뭐...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가 [하필이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렸는데 거기서 많은 얘기가 오갔네요. 2015 F1 켈린더에선 뜬금 코리안 그랑프리가 포함되고...WEC 켈린더에선 공식적으로 뉘르부르그링 6시간 내구레이스가 포함되면서 인터라고스가 제외됐습니다. 그럼 시시콜콜 F1 가십 출발합니다...오늘은 진짜루 시시콜콜하게 가보겠습...ㅋㅋ 멕라렌의 이사회가 방금 끝났습니다(지금 시각 새벽 2시ㄷㄷㄷ). 멕라렌의 2015 드라이버 라인-업이 결정될 것이라고 해서 여태 기다렸는데요......결론은...... - 멕라렌의 이사회가 지금 종료. 2015 드라이버 라인-업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대변인이 말을... 아...씨!-,.ㅡ;; 론 데니스 고집 좀 그만 부리지... 일부에선 이런 멕라..
하나의 루머가 유럽을 배회하고 있다....시간이 지나며 낭설로 밝혀지기 일쑤지만 언제나 F1 팬들은 또다시 이 해묵은 루머에 주목하며 열광한다! 결론부터 얘길 하자면...아우디의 포뮬러원 복귀설은 꽤나 오랫동안 구천을 떠도는 유령과도 같았습니다. 2000년대 중반 부터(사진은 2006년 차량이네요^^) 끊임없이 아우디의 포뮬러원 복귀설은 떠돌아다녔고, 이번에도 역시나 아우디의 F1 복귀 루머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굳이 참가가 아닌 "복귀"라고 하는 이유를 대부분의 F1 팬들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1930년대 후반, 아우디가 아닌 "아우토 유니온(Auto Union)"시절 오픈휠 싱글시터 레이스를 호로록~ 잡솼던 전설 중 하나였으니까요! 현 메르세데스가 포뮬러원 참가가 아닌 "실버에로우의 복귀"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