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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10월에 2014 판매량 넘어서 본문

자동차

포르쉐 10월에 2014 판매량 넘어서

harovan 2015. 11. 1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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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그룹 폭스바겐이 전세계에서 십자포화를 맞고 휘청거리고 있지만 포르쉐는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포르쉐가 10월까지 모두 191,784대를 팔아 2014년 189,849대를 넘었습니다. 



아직 11월/12월 2개월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이미 작년 판매량을 넘었으고 10월 판매량이 18,699대이고 1-10월 월평균 판매량이며 월평균 판매량이 19,000대 정도 되니 포르쉐가 2015년 판매목표로 잡았던 200,000대는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르쉐의 이같은 성적을 올리게 된 선봉장에는 베이비 카이옌 마칸이 있었습니다. 10월까지 마칸은 7만대가 판매되어 전체 판매량의 1/3을 넘어섰습니다. 카이옌 역시 잘 팔려 10월까지 6만대가 팔려 포르쉐의 성장에는 SUV 라인업의 공이 컸습니다. 10월 포르쉐의 최대 시장은 역시 유럽으로 모두 6,691대가 팔렸지만 단일 시장으로는 중국.. 4,950대가 팔렸습니다. 미국은 4,070대, 독일은 2,644대가 팔려 중국의 뒤를 이었습니다.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가 2.0L 엔진에서 3.0L 엔진으로 옮겨 붙고 이제는 가솔린 엔진도 위험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에 남은 2개월 포르쉐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포르쉐는 폭스바겐, 아우디와 다른 마켓 포지션에 있기 때문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지도 모르는 일이기는 합니다. 



한편, 폭스바겐 사태는 전혀 마무리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에서는 폭스바겐 구매자들에게 모두 $1,000의 쿠폰을 제공하는 대가로 소송을 차단하려다가 욕을 먹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배기가스 배출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세금구조를 가진 나라에서 초과부과되는 세금을 폭스바겐이 떠안겠다고 말했고 그 규모는 20억 유로에 이를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EU 당국은 폭스바겐에 이번 사태와 관련되 80만대의 폭스바겐 그룹사 차량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라는 통보를 했고 미국의 신용평가사 피치는 폭스바겐의 신용도를 A에서 BBB+로 낮추었고 전망 역시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신용도 저하의 이유로는 '지배구조, 관리 그리고 내부에 문제가 있음'이었습니다.



포르쉐 계열의 인물인 마티아스 뮐러가 폭스바겐의 수장으로 갔으니 당장에는 포르쉐가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목소리를 낼 일은 없겠지만 포르쉐가 계속 돈을 벌고 폭스바겐이 가져다 쓰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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