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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지난 주말은 포뮬러 E와 WRC가 겹쳤고 개인적인 일도 많아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이태리 그랑프리를 끝내고 아시아로 넘어온 F1은 시즌의 끝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페라리, F1 지분 인수 옵션 보유? F1 저널리스트인 크리스티안 실트와 캐롤린 레이드는 페라리가 F1 지분 2,500만불 규모를 인수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페라리는 어디까지나 영리기업이고 스쿠데리아 페라리는 페라리가 굴리는 스포츠팀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아닐수도 있겠지만 생각해 볼 여지는 분명히 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덩치가 큰 F1은 CVC가 2006년 F1 지분 35%를 인수할때 들어간 돈이 20억불이 넘습니다. 때문에 2,500만 불을 당시 가치로 환산해도 0.42%에 불과하고 지금은 또 그..
어제는 유난히 F1에 굵직굵직한 소식들이 많았는데 단연 루카 디 몬테제몰로 회장이 페라리를 떠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이미 이화랑님이 전했으니 요기(http://route49.tistory.com/131)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직도 여전한 로즈버그의 양보운전 논란 FIA와 메르세데스가 공식적으로 니코 로즈버그의 '우승 양보'가 아니라는 입자을 밝혔지만 논란은 수그러들기는 커녕 확대가 되는 양상입니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음모론자들을 정신병으로 빗대며 '레이스에서 그런식으로 처벌을 내리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F1 인사이더들의 생각은 조금 다른 모양입니다. 이미 몇명의 F1 관계자들이 로즈버그의 실수에 강한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밝힌데 이어 누구보다 F1 드라이버의 주행을 많이 봐온 ..
어제 F1 소식은 당연히 메르세데스의 소식입니다. 영국 브래클리의 메르세데스 베이스에서 로즈버그와 해밀턴이 미팅에 참석해 로즈버그가 경고를 받고 해밀턴에 사과하고 해밀턴 역시 한풀 누구러지며 '나도 잘못을 했다'라며 최상의 결과를 뽑아냈습니다. 어제 F1 : http://route49.tistory.com/92 캐터햄, 해고된 직원들로부터 고소 당해.. 토니 페르난데즈가 캐터햄을 익명의 스위스-아랍 컨소시엄에 매각하고 해고되었던 직원들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캐터햄의 미지의 새 오너는 콜린 콜스를 새 고문으로 앉히며 대대적인 정리해고를 단행했고 그결과 시릴 아비테불은 르노로 복귀하고 테스트 드라이버였던 알렉산더 로시와 로빈 프리옌을 차례로 잘라냅니다. 또한 40명의 직원을 해고했습니다. 해고된 직원들이 불..
오늘부터는 어제 뉴스를 대충 리마인드를 하고 가겠습니다~ 어제 F1은...메르세데스는 로즈버그-해밀턴의 벨기에 컨택으로 거의 내전 상황이며 캐터햄은 렌터카 사업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다니엘 리카도에 완전히 밀리고 있는 세바스티안 베텔은 다소 궁색한 변명.. 그리스 아테네가 F1에 명함을 내밀었다는 소리도 있었구요. 자세한 내용은 http://route49.tistory.com/80 과 http://route49.tistory.com/81에서 확인. 세바스티안 베텔, 몬자에서 새 섀시 받아 레드불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새 섀시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미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새 섀시를 받았던 베텔은 7 그랑프리만에 새 차를 받게되네요. 베텔은 Sport Bild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번 레..
로스 브론이라면 그러진 않았을것 - 에디 조단 루이스 해밀턴의 열렬한 지지자인 에디 조단이 니코 로즈버그를 비난 하는 대신 메르세데스를 비난했습니다. 조단은 "나는 팀을 비난한다. 그들은 드라이버들을 경쟁시킨다고 했지만 이전 그랑프리인 헝가리에서 그러지 않았다. 로즈버그는 해밀턴을 통과해 달리고 싶었고 해밀턴은 그러지 않았다. 팀오더가 없다는 팀에서 어떻게 그럴수가 있나? 말도 안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메르세데스에서 잘려나간 로스 브론을 언급하며 "나는 베네통과 페라리에서 미하엘 슈마허와 7차례 챔피언에 오른 로스 브론이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로즈버그에 '안된다. 너는 루이스를 넘을수 없다'라고 말한것을 기억한다. 만약 로스 브론이 팀에 있었다면 지금과는 달랐을거다. 그들은 원투 피니쉬를 했을 것이..
맥스 베르스타펜, 내년 토로 로소 데뷔 확정 베르스타펜측은 부인했었지만 결국에는 2015년 토로 로소 데뷔 뉴스가 떴습니다. 원래 메르세데스를 알아보던 맥스 베르스타펜은 레드불의 드라이버 프로그램 책임자인 헬무트 마르코의 토로 로소 데비 조건에 이끌려 레드불 드라이버 프로그램으로 선택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당연히 대부분의 언론은 베르스타펜의 내년 토로 로소 데뷔를 예상했지만 정작 베르스타펜측은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 언론은 여전히 내년 데비를 확정적으로 보도했고 결국에는 레드불의 마르코가 오스트리아의 Servus TV를 통해 쐐기를 박았습니다. 자.. 그렇다면 토로 로소에서는 누가 나가게 될까요? 당연히 쟝-에릭 베르뉴 입니다. 이미 지난해 다니엘 리카도와의 경쟁..
루카 마르모리니의 반격 얼마전 페라리에서 해고된 엔진 보스 루카 마르모리니가 작심한듯 페라리에 반격을 가했습니다. 페라리의 엔진이 무겁고 출력이 부족한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고 그 책임을 진다면 자연스레 마르모리니가 지는게 맞기는 하지만 마르모리니의 발언을 보면 억울한 면이 분명합니다. 마르모리니는 "불행하게도 마라넬로(페라리)에는 입을 다물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때문에 나는 그들에 대응하기 위해 입을 열겠다"라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페라리는 역사적인 팀이지만 엔진을 만드는 방법을 잊었다. 나는 어떤 비평도 받겠다 하지만 마라넬로 사람들이 터보나 하이브리드에서 모른다고 말하지 말아라. 프로젝트 매니저인 (니콜라스) 톰바지즈는 내게 파워를 줄이고 에어로로 커버하겠다며 메르세데스나 르노보다 작은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