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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제가 24시간 레이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 재미없는 레이스가 없기 때문입니다. 24시간 레이스를 24시간 라이브로 본 적도 없고 이번 주 같은 경우 F1 독일 그랑프리와 WRC 핀란드와 겹치며 스파 24의 경우 제가 본 부분보다 보지 못한 부분이 더 많지만 역시 드라마였습니다. 어둠, 비, 펀쳐, 사고, 페널티, 드라이버 스틴트..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보기 힘든 것들을 한번에 보여주는 종합 선물 세트라고나 할까요? 2016 블랑팡 GT 스파 24시간 레이스 역시 드라마 였습니다. 나이트 레이스에 비, 역전, 추격, 사고 이런 장면들이 나왔고 언제나 그렇듯 24시간 내구 레이스의 우승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2016 스파 24의 우승은 바로 로우(ROWE) 레이싱의 #99 BMW M6 GT3 ..
메이저 내구 레이스는 본 레이스 말고도 다른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검차도 오래 걸리고 포토세션도 많고 퍼레이드도 있습니다. 내년에 영암서킷에서 레이스 123이 열리게 된다면 목포 시내에서 퍼레이드를 진행했으면 좋겠네요. 르망이나 스파 레이스 전에 하는 퍼레이드는 언제나 부럽습니다. 올해 르망 포토세션에서는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스파는 날씨가 좋습니다. AMG GT3 도대체 몇대인가요? 이번 스파 24는 AMG GT와 R8 LMS 중 한 대에서 우승이 나올 것 같은데 GT3 카테고리에서 우승을 예측하는건 역시 힘듭니다. 스파 홈 스트레치가 거대한 GT3 주차장이 되었습니다. 차량가격만 계산해도 이게 얼마인가요? 스파 24와 뉘르부르크링 24는 르망 24와 달리 프로토타입이 없지만 되려 그것이 자동차 메이커..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 24시간 레이스 스파 24이 이번 주말에 열립니다. 르망 24나 데이토나 24 만큼의 명성은 아니지만 굳이 따지자면 24시간 내구 레이스 중에서는 르망, 데이토나, 뉘르부르크링과 함께 4대 메이저 레이스라고나 할까요? 한국 타이어가 후원하는 24H 시리즈가 아직 시즌을 진행 중이지만 주요 24시간 레이스는 스파가 마지막 같네요. 스파 24는 르망 24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고 유럽 투어링카 챔피언쉬, FIA GT 챔피언쉽의 일부이기도 했고 블랑팡 GT 출범 이후에는 블랑팡 GT의 최고 이벤트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르망과 데이토나 같이 프로토타입 클래스는 없고 GT3가 최고 클래스 입니다. 주요 출전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메르세데스 AMG GT3 -블랙 팔콘 #00 베..
지난 주말 F1 시즌의 최대 축제인 모나코 그랑프리가 열리는 동안 녹색지옥이라는 별명과 자동차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인 뉘르부르크링에서는 또다른 축제가 열렸습니다. 공식 명칭은 'ADAC 취리히 24시간 레이스'로 흔히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N24)로 불리우는 레이스 입니다. 독일 자동차 협회(ADAC)가 주관하고 취리히 보험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를 서지만 사람들은 뉘르부르크링 24로 부르는게 일반적입니다. 뉘르부르크링 24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비교해 전통도 뒤지고 프로토타입 클래스(LMP)도 없지만 스파 24와 함께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내구 레이스 중 하나 입니다. 이번 뉘르부르크링 24 레이스는 44번째 레이스.. 올시즌 데뷔하는 GT3(SP9 클래스)가 있어 어떤 차가 우승을 할지 궁..
지난 주말 헝가로링에서 F1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드마라틱한 우승을 거두기 전에 벨기에 스파에서는 BMW가 아우디를 누르고 블랑팡 GT 스파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에 올랐습니다. 작년부터 주요 내구 레이스에서 안타깝게 아우디에 연전연패를 해온 BMW는 칼을 갈고 나왔는데 성공했네요. BMW의 GT3 레이싱카인 Z4 GT3는 올시즌 호몰로게이션을 새로 받은 아우디 R8 LMS에 비해 다소 밀린다는 평가가 있었고 내년에 M6 대체되기 때문에 이른바 '장비'의 싸움에서는 아우디의 우세가 점쳐졌습니다. 하지만 BMW는 팩토리 드라이버들을 대거 투입하고 워크스 차원에서 스파 24를 대비한 테스트를 실시하는등 타도 아우디를 목표로 세웠고 결과는 성공입니다. BMW 입장에서는 #9의 자나르디-글록-스펭글러나 #45의..
F1 그랑프리와 르망 24시간 레이스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스파 24시간 레이스는 유럽에서 꽤나 인기 있는 모터스포츠 이벤트입니다. 흔히 3대 내구레이스를 꼽으라면 르망, 데이토나, 세브링을 꼽지만 아무래도 유럽 모터스포츠가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르망-뉘르부르그링-스파가 더 익숙하지 싶네요. 2015년 스파 24는 블랑팡 GT 내구 시리즈의 4차전으로 헝가리 그랑프리가 열리는 이번 주말에 동시에 진행됩니다. 작년 스파에서는 아우디가 R8이 BMW Z4를 불과 7초 차이로 누르며 우승을 했는데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7초면 그야말로 눈 깜빡할 사이의 시간에 불과 합니다. 2015년 뉘르부르그링 24에서는 아우디가 BMW를 40초 차이로 누르고 우승했는데 24 시간 레이스에서는 2-3랩 차이만 되어도 아깝다..
GT의 르망 24라고 할수 있는 뉘르부르그링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아우디 R8 LMS가 우승했습니다. 레이스는 역시 명불허전.. 날씨, 사고, 피트의 변수가 무궁무진한 내구레이스답게 레이스는 치열했고 레이스 리더가 35차례나 바뀌며 마지막 순간까지 누가 우승하리라 예상하기 힘든 고된 대장정이었습니다. 결과는 아우디 R8 LMS(28번)의 승리였습니다. 아우디 R8은 작년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28번 R8의 드라이버 중 하나였던 DTM 드라이버 니코 뮬러는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새 아우디 R8으로 참가하는 첫 24시간 레이스였고 레이스에서 압박도 있었다. 좋은 차로 멋지게 끝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어 2번째로 24시간 레이스에 참가해 영..
폭스바겐 스포트 쿠페 컨셉 GTE CC의 후속모델로 예상되는 폭스바겐의 스포트 쿠페 컨셉입니다. 폭스바겐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GTE를 붙이고 있으니 스포트 쿠페 컨셉 GTE 역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0L V6 터보엔진은 295 마력을 뿜어내고 6단 DSG 트랜스미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륜에는 54 마력, 후륜에는 114마력의 전기모터가 힘을 보탭니다. 최고 속도는 248 km/h이며 전기주행으로는 최소한 최소 51 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연료를 가득채우면 1,200 km 가까이 주행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애스톤 마틴 DBX 컨셉 이건 GT도 아니고 SUV도 아니고.. 진정한 크로스오버인것 같기는 한데.. 개인적으로 호감가는 디자인은 아닌것 같습니다. 전기차라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