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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스파 24 수요일 풍경 본문

모터스포츠

2016 스파 24 수요일 풍경

harovan 2016. 7. 28. 12:36


메이저 내구 레이스는 본 레이스 말고도 다른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검차도 오래 걸리고 포토세션도 많고 퍼레이드도 있습니다. 내년에 영암서킷에서 레이스 123이 열리게 된다면 목포 시내에서 퍼레이드를 진행했으면 좋겠네요. 르망이나 스파 레이스 전에 하는 퍼레이드는 언제나 부럽습니다.



올해 르망 포토세션에서는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스파는 날씨가 좋습니다. AMG GT3 도대체 몇대인가요? 이번 스파 24는 AMG GT와 R8 LMS 중 한 대에서 우승이 나올 것 같은데 GT3 카테고리에서 우승을 예측하는건 역시 힘듭니다.



스파 홈 스트레치가 거대한 GT3 주차장이 되었습니다. 차량가격만 계산해도 이게 얼마인가요? 스파 24와 뉘르부르크링 24는 르망 24와 달리 프로토타입이 없지만 되려 그것이 자동차 메이커들에게는 더 반가운 측면이 있지요. GT3 레이싱카는 로드카와 같은 모습.. 보다 직접적인 마케팅이 가능합니다.



2016 스파 24에 참가하는 레이스카는 모두 65대이며 드라이버는 200명이 넘습니다. 이렇게 세워 놓으니까 조금 무섭기도 하고 그러네요. 클래스에 따라 드라이버를 4명까지 달리는 내구 레이스는 드라이버 수요도 엄청납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앞에서 포즈를 잡고 있는 어린 아이입니다. 스파 타운 센터에서 열린 행사이기 때문에 팬들의 접근이 쉽습니다. 모터스포츠 문화라는게 정착되려면 국내 레이스도 고려해볼만 한게 이런 퍼레이드 행사가 아닌가 싶네요. 주최측과 팀에게는 귀찮은 일이겠지만 미래를 위해서는 꼭 해봤으면 좋겠네요.



물론 문제는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몰리면 레이스카가 파손될 가능성도 있으니 말입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보여진 관객들의 무질서함을 고려하면.. 주최측과 레이싱팀들에게 이런 행사를 '꼭 해라'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미래를 위해서는 여전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행사들이 서킷으로 관객을 끌어모으고 팬으로 남을테니 말입니다.



M-Sport의 벤틀리 컨티넨탈 GT3 입니다. 컨티넨탈 GT3를 볼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참 뚱뚱합니다. 컨티넨탈은 좋은 차가 분명하지만 날렵한 다른 GT3들 옆에서 달리는 모습을 보면 왠지 '플라잉 피그'라고 부르고 싶네요. 뚱뚱하기는 하지만 레이스에서는 그 육중한 몸으로도 잘도 달립니다.



다른 GT3에 비해 레이싱팀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던 BMW M6 GT3는 모두 4대가 출전 합니다. 로우 레이싱의 2대 중 한대가 우승할 가능성이 있겠지요? BMW는 작년에 당시에 이미 구형이 되어버린 Z4 GT3로 스파 24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보여줬는데 새 머신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24시간 레이스는 변수가 넘쳐나는 레이스이고 GT3의 경우 퍼포먼스 편차가 크지 않아 어떤 차가 우승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왠지 메르세데스 AMG GT3 중에서 한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블랙 팔콘과 HTP가 메르세데스 진영인게 가장 크지만 AMG GT3는 가장 성공적인 GT3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스파 24가 블랑팡 GT로 들어온 이후 가장 성공적인 브랜드는 역시 아우디 입니다. 올해도 벨기에의 W 레이싱은은 4대를 벨기에 아우디 클럽으로 1대를 아우디 스포트 엔트리로 내보냅니다. 다른 팀들의 R8 LMS(구형 포함)까지 합치면 모두 11대로 아우디는 가장 많은 레이스카를 트랙 위에 올립니다.



작년 2대가 출전했던 맥라렌의 650S GT3는 올해는 3대가 달립니다. 생각해보면 650S GT3는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네요. GT3 레이스에서 우승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깊은 인상을 남겨준 기억은 없는것 같네요. 커스터머팀인 개러지 59는 부르스 맥라렌 모터 레이싱 팀(1962-1966)을 기념하기 위한 리버리를 입고 나온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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