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랠리카 (6)
Route49
디젤게이트에도 불구하고 2019년 정도까지는 WRC를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던 폭스바겐이 철수한 이후 드라이버 시장에서는 폭풍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폭스바겐은 돈벌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개발이 거의 완료된 2017 스펙의 폴로를 신설되는 'WRC 트로피'(개인출전)에 공급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였고 폭스바겐의 산하 브랜드인 스코다는 'WRC2에 만족한다'며 폭스바겐의 폴로 WRC 머신과 선을 그었습니다. 그런데 폭스바겐 모터스포트의 대변인이 Autosport와 한 인터뷰를 보면 2016 스펙 랠리카를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폭스바겐 모터스포트의 대변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다음 시즌에 2016 차량을 렌트하는 것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우리가 차를 ..
시트로엥, 토요타 그리고 현대의 WRC 머신들이 2016 파리 모터쇼에 등장했습니다. 공식 런칭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컨셉카 형태라고 보는 편이 맞지 싶습니다. 하지만 2017 랠리카들의 대략적인 모습을 상상하기에는 충분하네요. 먼저 시트로엥 C3 WRC 입니다. 기존 매뉴팩쳐러인 폭스바겐, 현대, M-Sport(포드)가 같은 차를 가지고 2017 기술규정에 맞게 개발한 것과 달리 시트로엥은 DS3를 버리고 C3를 새 랠리카로 점찍었습니다. 지난번 공개되었던 이미지 그대로 나왔습니다. 아직 완성형은 아니고 스플리터 같은 것들은 과연 실전에서 사용될 수 있을가 싶을 정도 아름다운 것을 보면 더미겠지요? 일단 현대 i20나 토요타 야리스보다는 괜찮은 외관을 지닌것 같습니다. 토요타 야리스도 공개되었습니다. 테..
포드 피에스타를 베이스로 만들어지는 2017 M-Sport의 랠리카 테스트가 핀란드 랠리 직전에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폭스바겐 폴로는 지난해부터 현대 i20는 올시즌 초반부터 시트로엥 C3와 토요타 야리스는 4월부터 담금질을 시작한 것에 비교하면 너무 늦었네요. M-Sport가 랠리카 개발을 주도하고 포드 퍼포먼스(Ford Performance)가 서포트 하는 구도는 여전합니다. 아마도 피에스타 RS 로드카의 개발일정 탓에 테스트가 늦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초반 테스트는 엔진과 서스펜션, 드라이브트레인, 트랜스미션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첫 테스트는 M-Sport 베이스 인근의 그레이스토크 숲에서 이루어졌으며 놀랍게도 환갑의 M-Sport 오너 말콤 윌슨이 스티어링 휠을 잡았습니다. 랠리 드라이버 출신이..
더 커지고 강해지며 빨라지는 WRC 2017 기술규정에 따른 새 랠리카 개발을 하고 있는 WRC 매뉴팩쳐러 중에서 폭스바겐이 가장 먼저 머신을 완성하는 모양입니다. 폭스바겐은 이번 달 말까지 2017 폴로 R WRC의 개발을 끝낸다고 합니다. 폭스바겐의 기술감도인 프랑수아-자비에 드메종은 "모든 것은 11월 1일 FIA의 호몰로게이션에 맞추어져야 한다. 그 이후로는 바꿀 수 없다. 오직 FIA가 만족하지 않을때만 변경이 가능하다. 마지막 테스트가 이번 달 말에 있다. 스펙은 9월부터 변경하지 못한다. 12월에는 몬테카를로 3대, 스웨덴 3대, 스페어 3대 총 9대의 섀시를 만들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새로 참전하는 토요타가 무제한 테스트를 하는것과 달리 기존 매뉴팩쳐러들은 오직 42일간의 테스트만 허락..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3위로 포디움 피니쉬하며 첫 테이프를 잘 끊은 현대의 티에리 누빌이 새 i20 랠리카를 칭찬했습니다. 그도 그럴게 3위는 누빌 본인의 몬테카를로 최고 성적이며 작년 후반의 부진을 씻어내는 터닝 포인트가 될것으로 보이기 때문이지요. 누빌은 "나는 포디움에 올라 매우 흥분되고 기쁘다. 새 i20 WRC는 높은 포텐셜을 보여주었고 지난 시즌의 부진에서 벗어나 포디움으로 돌아와 좋다. 새차로 첫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했고 첫 포디움에 올랐다. 대단할 결과이며 팀에도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WRC와의 인터뷰에서는 팀(현대)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습니다. 누빌은 "기복이 있었던 지난 시즌 후반과 비교하면 이것은 매우 좋은 결과이다. 시즌이 끝나고 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팩토..
현대가 WRC 2016 시즌을 달리게 될 새 i20 WRC 랠리카를 공개했습니다. 독일 알체나우의 현대 모터스포트 베이스에서 열린 행사에 공개된 새 i20 랠리카는 현대가 WRC 복귀 2년이 지난 시점에 나온 첫 풀체인지 랠리카로 1년의 개발기간과 8,000 km의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원래 2015 시즌 중에 데뷔 했어야 하는 차였지만 i20 로드카 개발 일정과 호몰로게이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반년 늦게 데뷔했고 2017년 기술 규정이 크게 바뀌기 때문에 2015년 1년만 달리게 될 차입니다. 폭스바겐, 시트로엥, M-Sport(포드)는 2015년 모두 업그레이드 된 차를 가지고 왔지만 현대만 메이저 업데이크가 없었습니다. 현대에 따르면 이전 i20 WRC보다 더 빨라졌다고 하니 이제 폭스바겐 추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