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F1 from haro 2015.4.21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4.21

harovan 2015. 4. 21. 17:1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지난주 바레인 그랑프리가 끝나고 이제 이번 주말에는 WRC 아르헨티나 랠리네요. 지구 반대편에서 열리는 이벤트이니 지금부터 몸관리 일정관리 잘해야 또 잘 버티겠네요. 가끔하는 생각이지만 모터스포츠 팬으로 살아간다는건 그리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우리는 포인트에 가까워 졌다 - 알론조


맥라렌 역사상 최악의 스타트를 보내고 있지만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포인트권에 근접했던 페르난도 알론조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알론조는 El Confidencial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포인트에 근접했다. 엔진 부담이 덜한 스페인이나 모타코에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혼다의 야스히사 아라이는 "우리는 좋은 스타트를 하지는 않았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가파르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베이스캠프를 떠났다"라며 신중한 모습.. 혼다의 부진을 질책하는 해고가 있었다는 루머는 정면으로 부인하며 '아직 같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알론조의 말처럼 맥라렌은 포인트권에 근접한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엔진부담이 덜한 레이아웃이라고 하더라도 맥라렌에게 포인트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혼다는 스페인 업데이트가 있을것이라 말하기는 했지만 현상황에서는 자력으로 포인트 따내는건 불가능해 보입니다.


V6 엔진 도입 이후 더욱 궁핍해진 중하위권 팀들의 섀시 업데이트가 아니라면 맥라렌의 2015시즌 포인트는 매우 힘들것이고 스페인에서도 라이벌들의 리타이어가 필수조건 같습니다. 게다가 바레인에서 그리드에 서보지 못한 젠슨 버튼의 케이스에서 알수 있듯 맥라렌-혼다의 신뢰도 문제는 10개 팀 중 최하위권으로 여겨도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혼다가 스페인에서 어떤 개선책을 내놓을지 모르겠지만 아라이의 바램처럼 시즌 후반에는 안정적인 포인트를 따낼수 있을지도 현재로서는 의문입니다.



크비얏은 압박에 약해 - 자크 빌너브


F1의 독설가 자크 빌너브가 이번에는 레드불의 넘버2 다닐 크비얏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레드불로 승진한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크비얏을 두고 빌너브는 "작년 토로 로소에서는 괜찮았다. 하지만 특별하지도 않았다. 레드불은 누군가를 광고하는데 능하지만 F1은 압박을 다룰줄 알아야 한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크비얏을 "내가 생각에는 크비얏은 너무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는것 같다. 차가 괜찮을때 그는 기대이상이다. 우리는 그의 스피드와 피드백, 일관성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포텐셜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크비얏을 옹호했습니다.


빌너브의 주장처럼 크비얏은 토로 로소 시절 나쁘지는 않았지만 특별한 인상은 없었습니다. 되려 쟝-에릭 베르뉴를 레드불로 올리는게 더 나았을 겁니다. 하지만 호너의 말처럼 크비얏은 베르뉴 이상의 피드백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고 순간순간 보여준 판단력은 작년 데뷔한 루키 중 최고이기도 했습니다.


올시즌 크비얏이 부진한 이유는 크비얏 본인의 능력도 있겠지만 르노 엔진의 문제와 레드불의 에이스 밀어주기가 더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르노 엔진의 문제는 더이상 말할것도 없고 레드불을 비롯한 대부분의 상위권팀들은 에이스 위주로 돌아갑니다.


올시즌 고작 4번의 레이스를 치뤘을 뿐이고 그중 2번은 크비얏 본인과 무관하게 레이스를 접었습니다. 나머지 2번의 레이스는 모두 9위.. 현재의 레드불이 처한 상황을 보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는게 제 판단입니다.



더이상 중동 그랑프리는 없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요새 왜이러지요? 폭스바겐 F1 진출설과 관련해서는 '그들이 오겠다면 내 자리를 내놓겠다'라고 말하더니 이번에는 카타르가 F1을 치르겠다는것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에클레스톤은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여긴 충분하다. 그렇지 않냐?"라며 카타르의 F1 추진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카타르는 연개최권료 5천만 파운드(약 806억원)을 제안하며 스트리트 레이스를 제안했지만 에클레스톤이 부정적인 멘트를 날린 것입니다. 에클레스톤은 바레인측과 중동에 더이상 다른 F1 그랑프리를 들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즉.. 바레인의 비토입니다.


한편 바레인 서킷의 관계자는 바레인이 카타르 그랑프리에 대한 비토를 행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세이크 살만 빈 아사 알 칼리파'라는 사람이 바레인 서킷(BIC)의 회장인데 이양반은 카타르 그랑프리를 두고 버니 에클레스톤의 결정일 뿐이다라며 문제를 토스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란을 제외한 걸프 왕국들은 형제국이라는 명함을 걸어두었으니 알 칼리파는 평판관리 차원에서 발뺌을 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바레인은 카타르 그랑프리 비토 말고도 겨울 테스트 유치와 호주로부터 개막전을 뺏아오는 계획등 다른 서킷과 프로모터와 충돌 가능성이 높은 계획을 추진해 왔는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네요.


'F1 > 데일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F1 from haro 2015.4.23  (9) 2015.04.23
F1 from haro 2015.4.22  (12) 2015.04.22
폭스바겐 경영권 분쟁이 F1으로??  (11) 2015.04.21
F1 from haro 2015.4.15  (14) 2015.04.15
F1 from haro 2015.4.14  (10) 2015.04.14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