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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4.22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4.22

harovan 2015. 4. 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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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은 스페인 그랑프리까지의 3주간의 공백기를 가지는 가운데 아마 F1 팀들의 움직임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할것입니다. 스페인 그랑프리는 유럽 투어의 시작으로 전반기 성적은 물론 시즌 전체의 페이스를 가늠하는 첫 메이저 업데이트가 있기 때문에 손가락만 빨고 있는 팀은 없을겁니다.



뭘해야 하는지 알지, 르노? - 크리스티안 호너


개막전에서의 부진으로 르노와 대립각을 세웠던 레드불의 크리스티안 호너는 중국에 이어 바레인에서도 엔진이 박살나는 일을 겪었지만 차분한 대응입니다. 호너는 "엔진이 마지막에 불꽃놀이를 했다. 어떤 경고도 없었고 갑자기 일어난 일이다. 피니쉬 라인 200m 전이었고 리카도가 라인을 넘을수는 있었다"라며 르노를 살짝 비꼬는데 그쳤습니다.


이어 "그들은 상황을 알고 있을 것이다. 어떤 말도 하지 않겠다. 그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라며 르노가 빨리 이 상황을 해결하나는 주문을 했습니다. 40마력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이유는 아마도 실린더 디자인의 문제.. 그런데 중국에서는 크비얏, 바레인에서는 리카도의 엔진이 터져 나갔으니 이제는 공개적으로 비판을 해도 르노가 할말이 없는 상황인데 되려 조용하게 넘어가는게 이상합니다.


르노는 중국에서 발견된 문제를 바레인에서 임시방편으로 고친다고 했었고 스페인에서는 '더 항구적인 해결'을 한다고 했는데 요점은 스페인에서도 해결될 확률은 낮다는 것입니다. 레드불의 후반 페이스는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엔진의 파워가 모자란것은 둘째치고라도 믿고 달릴수 없는 상황은 레드불이 감당하기에 너무 비싼 비용입니다. 



업그레이드하면 페라리에 가까워질것 - 발테리 보타스


롭 스메들리가 스페인에서 업그레이드를 해도 페라리 따라잡기는 힘들고 급격한 퍼포먼스의 향상은 없을것이라 예상했는데 발테리 보타스의 생각은 조금 다른 모양입니다. 보타스는 바레인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의 추격을 잘 막아내고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은 모양입니다.


보타스는 인터뷰에서 "레이스 마지막 배틀은 좋았다. 추가적인 포인트를 따내서 정말 기쁘다. 중국에서 보다는 페라리에 더 가까워졌다. 상위 2팀과 레이스를 하려면 해야할 일들이 있다. 옵션 타이어의 퍼포먼스가 중국보다 나아졌다. 스타트에서 페라리와 메르세데스를 놓치지 않았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더 많은 것을 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타스는 "업데이트를 해야하고 테스트도 해야 한다. 우리차가 그리 나쁘지 않다. 업데이트를 하면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에 더욱 가까워질것이다. 이번 레이스는 중국보다 조금 나아졌다"라며 스페인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페라리와 메르세데스를 따라간다는 의미에서는 스메들리와 보타스가 같은 관점이지만 서로 다른 결론을 기대하고 있네요. 스메들리는 업데이트 해도 큰 변화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반면 보타스는 업데이트로 페라리/메르세데스를 추격할 수 있을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저는 일단 스메들리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페라리와 메르세데스가 3주 동안 가만히 있을리 만무하며 엔진파트를 포함한 팀의 규모와 자원을 보자면 페라리/메르세데스는 윌리암스의 2배 규모입니다. 윌리암스는 전통의 명가이고 엔지니어의 사관학교 역할을 해왔지만 2010년대의 윌리암스는 예전의 윌리암스라고 생각하기는 힘듭니다.



휠켄버그, '2달 동안은 기대하지 않는다'


바레인 그랑프리 직후 프랑스 폴 리카르에서 열리는 WEC 테스트를 위해 포르쉐 WEC에 합류한 니코 휠켄버그가 2015 시즌 포스 인디아에 대해서 다시 언급을 했습니다.


휠켄버그는 "지금은 쉬운 상황이 아니다. 내 생각에는 앞으로 두달간(오스트리아 까지는) 우리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를 말아라. 우리는 무언가 하고는 있지만 현상황은 너무 느리고 할수 있는 일도 많지 않다"라며 포스 인디아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팀메이트인 세르지오 페레즈가 선방했지만 휠켄버그의 성에는 차지 않는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F1을 반쯤 포기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F1 드라이버는 빡빡한 레이스 일정과 개발 프로그램으로 인해 다른 모터스포츠를 겹업하기 힘들고 F1과 르망을 같이 뛴 드라이버가 언제가 마지막인지도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 되었습니다.


포스 인디아도 시즌 중 휠켄버그를 포르쉐로 보내는게 좋을리 없지만 보내 주어야 하는 이유가 있을거고 그것은 아마도 성적부진에 따른 예외 계약 또는 연봉지급에 대한 문제등이 있을겁니다. 휠켄버그는 포르쉐를 두고 '미래의 새 집이 될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WEC로 완전히 넘어가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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