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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상하이 오토쇼 미리보기 본문

자동차

2015 상하이 오토쇼 미리보기

harovan 2015. 4. 1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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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 모터쇼와 뉴욕 오토쇼가 끝나고 일주일 뒤인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오토쇼가 열립니다. 자동차 생산량으로 따지면 이미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며 중국 소비자들의 눈높이는 빠르게 높아지고 있으며 중산층 이상의 구매력 파워는 이미 한국을 넘어선 중국입니다. 그러니 전세계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에 신경을 쓰는게 당연하고 상하이 오토쇼에서는 서울 모터쇼에 비해 신차와 컨셉카가 많이 등장하는데 어떤 차들이 나오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트로엥 에어크로스 컨셉(Citroen Aircross Concept)


지난해 플라스틱 뾱뾱이(에어캡)를 사이드에 장착한 C4 칵투스를 내놓았던 시트로엥은 새로운 SUV 컨셉 에어크로스를 상하이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일단 외관은 칵투스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엔진은 1.6L 페트롤 엔진에 218마력(bhp)에 리어에 95마력 전기모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입니다.



전기모드로 50 km까지 주행가능하며 0-100 km/h는 4.5초입니다. CO2 배출은 칵투스 디젤 모델에 비해 절반인 39g/km로 성능에 비해 엄청난 친환경이네요. 컨셉카 단계이기 때문에 이대로 생산된다는 보장도 없고 언제 출시된다는 확정도 없지만 칵투스가 컨셉카보다 훨씬 예쁜 모습으로 돌아왔고 SUV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니 곧 생산에 들어갈지도 모르겠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GLC 쿠페(Mercedes-Benz GLC Coupe)


메르세데스의 BMW 따라잡기인 GLC입니다. GLE가 X5와 경쟁하고 있다면 GLC는 X4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미 독일에서 테스트 최종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스파이샷도 적지 않게 돌아 다니고 있는 GLC 쿠페가 상하이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2016년 출시 예정입니다.



BMW X5 xDrive40e


BMW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인 X5 xDrive40e도 선보입니다. 2013년 8월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이었던 X5 eDrive가 선보인 이후 양산모델을 내놓은 것입니다. 전기차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의 성공에 힘입은 BMW가 친환경 라인업을 강화하는 발걸음으로 보시면 되겠네요.


2.0L 가솔린 터보차져 엔진은 242 마력을 뿜어내고 111마력이 전기모터가 돕습니다. 둘이 합치면 309마력에 토크는 350Nm이며 8단 트랜스미션이 장착됩니다. 순수 전기모드로는 30 km까지 주행이 가능하지만 최고속도는 200 km/h이 넘습니다. 



맥라렌 540C(McLaren 540C)


맥라렌이 철저하게 숨겨오고 있던 스포트 라인의 둘째 540C는 상하이에서 데뷔합니다. 지난 뉴욕 오토쇼에서 570S를 공개한 맥라렌은 상하이에서 540C까지 무대로 올리며 맥라렌의 저렴이(?) 라인이 어느 정도 구색이 맞추어져 갑니다. 스포트 라인의 경쟁모델은 포르쉐 911과 아우디 R8으로 가격은 911과 R8에 비해 약간 높은 정도로 책정됩니다. 



미니 어그먼트 비전 컨셉(MINI Augmented Vision concept)


미니의 어그먼트 비전 컨셉은 새로운 차가 아니라 퀄컴과 함께 만든 가상현실(VR) 안경으로 보는게 더 정확할것 같습니다. 운전자는 가상현실 안경으로 네이비게이션 정보와 속도 확인은 물론 SMS 메시지 확인과 외부 카메라 정보를 전달 받습니다.



X-레이 뷰 모드는 A필라와 도어 같이 막힌 공간을 투시하는 기능까지 제공한다고 합니다. 신기술을 선보인다기 보다는 기존에 소개된 기술을 안경으로 집중시키는 스터디 컨셉 정도로 보입니다만 흥미로운 아이디어 같기는 합니다.



아우디 프롤로그 올로드(Audi Prologue Allroad)


아우디의 미래 디자인을 미리 볼 수 있는 프롤로그 컨셉의 3번째 차인 프롤로그 올로드 컨셉입니다. 프롤로그 올로드는 2015 상하이 오토쇼에 출품될 것이라는 뉴스만 전해졌지만 그외 어떤 정보도 없네요.(위 사진은 프롤로그 아반트입니다) 


지난해 LA 모터쇼에서는 쿠페를 지난 3월 제네바에서는 아반트를.. 이번 상하이에서는 올로드를 공개합니다. 아시다시피 올로드는 전고를 높인 웨건으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됩니다.



렉서스 ES(LEXUS ES)


새로운 렉서스의 ES 역시 상하이 오토쇼를 통해 데뷔를 합니다. 토요타도 티저 이미지만 덩그러니 내놓았을뿐 딱히 알려진건 없습니다. 엔진이 3.5L V6 엔진과 2.5L 하이브리드라는 소문이 있기는 한데 정확한건 역시 나와봐야 알것 같네요.



볼보 XC90(Volvo XC90)


서울 모터쇼에 참가하지 않았던 볼보는 상하이에서는 XC90의 최상위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XC90은 이미 지난해 선보인 모델이기는 하지만 한국에서는 새로 선보일게 없다며 참가하지 않은 볼보가 중국에서는 어떻게든 명함을 내밉니다. 볼보는 본사 차원에서 대부분의 모터쇼에 참가하지 않고 디트로이트, 제네바 그리고 중국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직관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가지 정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상하이 오토쇼에서는 이른바 모델이라 불리우던 여성들이 차 옆에 서있는것을 보실수 없습니다. 차에 관심이 집중되는게 아니라 여성모델에 관심이 집중되니 그냥 없애버리기로 해버린것인데 참가회사들은 모델을 컨설턴트나 리셉션으로 고용할 것이라고 하네요. 모델이 아니라 차를 보러 가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지요?


그리고 조금 어이없는 변화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갈수 없다고 합니다. 이유는 안전상의 이유라고 하는데 테슬라 북경매장에서 어린 아이가 시동을 걸고 차를 움직였다는 소리도 있고 소규모 모터쇼에서 아이가 다쳐서 그렇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8세 이하의 어린이와 관람을 계획 하셨던 분이라면 한번 알아보시고 가시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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