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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재규어, 소형차로 라인업 확대?

harovan 2015. 4. 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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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의 솔리헐 플랜트에서 재규어의 엔트리 모델 XE가 생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얼마전 있었는데 이번에는 XE보다 작은 재규어 등장할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재규어의 디자이너인 이안 칼럼은 호주 Motoring과의 인터뷰에서 "언제나 작은것을 만들 구석은 있다. 세상은 매우 빨리 변하고 있다. 소형차 시장에 큰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매우 경쟁적이고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힘든 시장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소형차에 관심이 많은 칼럼이 XE보다 더 작은 차를 만들수도 있다고 말한것인데 그렇게되면 경쟁차종은 메르세데스 벤츠 A 클래스, BMW 1 시리즈 또는 아우디 3 정도가 되겠는데 모두 해치백 스타일의 소형차입니다. 



사실 재규어가 XE를 내놓은것도 놀라운 일인데 그보다 더 작은 컴팩트카 시장을 염두하고 있다니 놀랍습니다. 이미 F-페이스를 생산결정하며 형제사인 랜드로버의 시장에도 발을 담구었으니 사실 소형차 시장 진출 고려는 그리 놀라운것이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재규어가 베이비 재규어인 XE를 만들기 시작하며 재규어의 목표는 이미 명확해졌습니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3사처럼 풀라인업을 갖춘 덩치를 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결코 쉬운 길은 아닙니다. 이미 경쟁자들은 견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갖추고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재규어의 생산능력은 이미 한계에 다다렀고 3교대로 24시간 풀로 돌아가는 랜드로버의 솔리헐 플랜트도 재규어의 XE와 F-페이스 생산을 맡았고 랜드로버도 요새 잘나가니 더이상 재규어의 모델을 맞아들일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그러면 재규어가 타타의 도움을 받아 생산능력을 키우고 새 차를 개발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건 리스크가 상당한 일입니다. 불경기로 들어서면 생산능력을 키운 플랜트는 회사에 재앙이 될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재규어가 풀라인업을 갖추는것은 환영이지만 과거 영국 브랜드들의 겪었던 줄줄이 부도/파산을 다시 한번 되새겨서 현명한 판단을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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