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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투덜 F1 잡담 2015/01/12 본문

F1/가십

투덜투덜 F1 잡담 2015/01/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 1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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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을 즐기며, 그것을 꿈과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일껍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 나라에선 대체 어떤 방법으로 접근을 해야 하는지 조차 알기가 어렵습니다만, 우리포뮬러원 드라이버들이 한국을 찾았을 때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었지요.  그거슨 '유학'이었습니다.  카트 레이싱은 이테리가 강합니다.  워낙 리그가 많기도 하구요.  투어링카는 영국이나 독일 쪽이 다양하게 많습니다.  현재로선 국내에 인프라 라고 할 수있는 것이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마련되어 있지 못한 관계로, 포뮬러원 드라이버들이 한국인들에게 알려 준 "유학"이라는 방법이 그들이 제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 나라는 "김연아가 나와도(!)" 제대로 된 피겨 스케이트 연습장이나 경기장 하나 만드는데에 얼마나 인색한 모습을 보였던가요?  졸부들은 '피겨장 필요없어! 없어도 김연아 잘만 나왔잖아'라고 쉽게 생각할 뿐이죠.  후진국 졸부들에게 올림픽 피겨스케이트 금메달이란..'롯게월드 스케이트장에서 연습해도 딸 수 있는 거 아냐?' 일지도 모르겠습니다..ㄷㄷㄷ

인도는 카스트라는 계급이 존재하는 나라지만...대한민국보다 선진국입니다!  경제 규모도 크고, 빈부격차도 크며, 갑질에서조차 앞서 있구요[핵무기도 보유하고 있..ㄷㄷ]...무엇보다 모터스포츠에선 더더욱 우리보다 선진국(!)이지요!

비제이 말리야가 비록 사기꾼이라 할지라도, 인도는 포스 인디아라는 자국 포뮬러원 팀을 가지고 있고, F1 서킷이 있으며, 포스 인디아가 운영하는 "유소년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타타모터스라는 자동차회사는 모터스포츠에 관심도 많습니다!  제규어/랜드로버도 사버리고~! 이런 정신을 가진 자국의 자동차 회사를 가지고 있다는 건 모터스포츠 팬으로서 행복한 일일껍니다!

위 사진의 슈트와 카트엔 선명하게 "포스 인디아"가 붙어있지요!  '예한 다루발라'라고 하는 인도 소년입니다.  포스 인디아 영 드라이버 아카데미 소속이구요...1998년 뭄바이에서 태어난 인도 소년입니다.

물론 인도는 이전에 카룬 찬독과 나레이 카시케얀이라는 '페이드라이버'가 있었지요.  하지만 그런 페이드라이버와 팀과 경기장과 그랑프리를 열 다 보니......예한 다루발라 같은소년도 나타나는군요!  인도의 모터스포츠는 또 그만큼 성장한 것입니다.

다루발라는 2011년 포스인디아의 아카데미에 선발, 2012년부터 아카데미에 합류했는데요.  이 후 브리티시 카팅 챔피언쉽과 월드 카팅 챔피언쉽에서 각각 레이스 우승과 포디움에 오르는 결과를 내왔습니다.  이것은 인도 드라이버가 국제 모터레이싱 대회에서 포디움에 오른 첫번째 사례(!)라고도 하는데요.

예한 다루발라의 실력에 고무된 포스 인디아는 전폭적인 지원을 해, 2015년에 포뮬러 르노 2.0을 통해 싱글시터 도전을 한다고 합니다! 

 - 물론 이 소년의 경우는 성공한 경우입니다.  인도엔 이 소년 혼자 레이싱에 도전한 것도 아니구요, 포스인디아 영 드라이버 아카데미에 이 소년 혼자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인도 사람들은 우리 보다 더 많이 카트를 타며 즐기는 문화가 있습니다.  굳이 카트를 타러 서킷으 찾는 것이 아니라, 고카트를 직접 제작해 타며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지요!

모든 것은 "문화"입니다.  메이저 리그 중계가 이루어지며 그들의 플레이가 눈에 익어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한국 야구의 수준이 메이저리그에 비해 떨어지지 않았슴이 증명됐고,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나왔습니다!  '국제사회 장벽이 높다'는 말만 되뇌이던 반도국의 패배자들은 히딩크라는 외국인 감독이 불어 넣어 준 자신감에 고무되었고, 유럽의 축구가 그리 대단하기만 하진 않다는 것을 안 순간, 하나, 둘 씩 그들의 무대를 달리는 한국 선수들을 볼 수 있었죠!

모터스포츠도 마찬가지가 될 것입니다!  지금이야 "기름 한방울 안나는 반도의 후진국"이라 동네 카트장 가는 것만 해도 벌벌 떨고 있지만...고카트라는게 원래 "잔디깎이 타고 동네 주차장에서 레이스 하던 것"임을 아는데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릴꺼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해보자구요! 우리도!ㅎㅎㅎ 놉시다! 즐기면 됩니다^ㄱ^...보면서 놀아본 사람들 만이 하면서 놀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ㅎㅎ

선진국이란....단순히 돈이 많은 나라가 아니라, '많은 이들이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는 나라'가 아닐까...합니다!  이런 관점에선 누구도 바레인을 선진국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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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사막 한가운데에...트랙이 한 덩그러니 있습니다.[ㅋㅋ주변 개발? 여기에 비하면 영암은 시내 한복판!ㄷㄷㄷ]  현재 모토GP라는 오도바이 경주가 열리는 이곳에 대한 기억은...언젠가 "은퇴한 포뮬러원 레전드들이 함께 자신들의 위닝카를 타고 레이스를 즐겼던" 곳이라는 거였죠.  몇 해 전, 카타르가 포뮬러원 그랑프리를 유치하겠다고 나섰을 때만 해도, 저는 여기서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독일 아우토 스포트는 카타르의 포뮬러원 그랑프리 유치 계획을 알려왔는데요.  새로운 카타르 포뮬러원 그랑프리는 사막 한가운데 덩그러니 있는 저 트랙이 아닌!  신도시 "루사일"의 시티 서킷(!)이라고 하는군요!

두바이만 있는줄 아냐?.jpg

중동엔 사막 한가운데이런 신도시를 뚝딱 만드는데에 재미 붙였나요?ㅎ~ 기름 팔아 돈 쓸 데가 없으니..뭐..우리에겐 유용한(!)일입니다.

루사일의 야경인데요...강도 바다도 아닌 어중한간 물 위에 동그랗게 있는 현수교....삼성물산이 수주 받아 건설한 것이라고 합니다!  ㅋㅋ그러고 보면 삼성물산 두바이에 빌딩도 짓고 돈 엄청 벌었구만~ 모터스포츠에 투자 좀 하지!  꼭 붙들고 쓰질 않냐?ㅎㅎ

루사일은 동시에 2022년 월드컵(전 이게 제대로 치뤄질까도 의문입니다만!) 스타디움도 있다고 하는데요.  훔...이번에 발표된 계획 대로라면, 카타르 또한 이 신도시에서 불켜놓고 달리는 나이트 레이스가 될 공산이 크겠지요?!!

삼성물산이 수주한 다리를건너는 F1머신을 볼 수 있는.."또 하나의 화려하지만 무미건조한 중동 레이스"가 탄생하게 될지.....현재로선 바레인의 반대가 더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바레인 그랑프리 프로모터측에선 "주변에 다른 그랑프리 유치 금지 조항"을 계약서에 넣어두고 있는 걸루 알고 있지만, 뭐....FIFA를 매수해 월드컵도 돈주고 가져오는 카타르라면, 버니를 대신에 바레인에 위약금 물로 우리가 하겠다~ 해버릴 지도 모르겠습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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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벌써 존버튼 1주기가 됐나요? ㅠㅠ  루이스에게 자꾸 운전을 가르치려 한다는 엔서니 해밀턴과는 전혀 다른, 그저 아들의 뒤를 지켜주는 든든한 후견인이요 "대표적인 게러지의 아빠"였던 존 버튼!

다시한 번 R.I.P John....

친일파 젠슨 버튼은 아부지 1주기를 맞아...미세스 버튼과 함께 도쿄 여행 중에.....

신사 참배....읭?! 야!! 제이비~!!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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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파리에선, '테러로 부터 언론의 자유를 지키자'는 추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프랑스인 로메인 그로장도 추모 물결에 동참을 했는데요. 

역시!  혁명의 나라~!!!!!ㅎㅎ 멋지네요.....

상해임시정부 초기 이승만이 대통령이 되기 전, 김구선생을 비롯해 우리 독립운동가 선조들이 만들고 싶어했던 나라의 모델이 프랑스였다죠?  백성을 위해 일하는 정부와, 백성이 뽑고 백성을 섬기는 정부!  혁명으로 왕정을 끝내고 백성 모두가 주인인 자유와 민주주의가 최대 가치인 나라!  백성이 주인인 혁명의 정신이 이어지는 나라!  그리고...."아이 낳고 싶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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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에릭 베르뉴가 2016년에 페라리 시트를 노린다는 얘길 했다네요.  물론 라이코넨이 은퇴한다는 전제 하에, 자신이 에스테반 구티에레즈보다는 낫다는 얘기...겠지요?

하지만, 페라리에서 "정규직(!) 전환"이 그리 쉽지만은 않아요 장그래..아니 장 에릭 베르뉴씨....-,.ㅡ;

"욕심을 가지는 것도 허락 받아야 합니까?" / '여긴 페라리니까요 장그...장에릭베르뉴씨...내일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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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본 그랑프리에서 드라이버들이 제기했던 피렐리 웻 컨디션 타이어의 안전문제[인터미디엇과 풀웻 타이어의 랩타임 차이가 너무 크게 벌어져 드라이버들이위험을 무릅쓰고 인터미디엇을 사용하는 쪽으로 내몰리고있다는]에 대해...

피렐리측은 팀들이 웻타이어 테스트를 도와주길 희망하고 있다고......아우토스포트의 욘 노블이 전해왔습...

지난 인-시즌 테스트 때였나요?  웻 컨디션 타이어 테스트를 위해 마른 트랙에 물을 뿌리고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다음 날이 되니 하늘에서 비가 막 쏟아졌던~ㅋㅋㅋ

암튼...피렐리....드라이 타이어의 랩타임도 신경써야 하고, 거기에 인터미디엇과 풀웻 타이어의 랩타임 간격까지 신경써야 하고, 이래저래 할 일이 많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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