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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1.6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1.6

harovan 2015. 1. 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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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부활의 날갯짓을 했던 윌리암스가 인력 확충에 나섰다는 소식과 함께 엔진 메이커들이 스위스 제네바에 모여 회의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여러가지 현안을 논의 하겠지만 역시나 프리징의 헛점이 도마 위에 오를듯 합니다



페라리, 풀 로드 서스펜션 유지한다


2014 시즌 팀 창단 이래로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페라리가 2012년 도입했던 프런트 풀 로드 서스펜션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페라리의 2015년 머신인 코드네임 666에도 다른 팀과 같은 푸시 로드가 아니라 풀 로드가 달린다는 소리인데 괜찮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은 페라리 뿐만 아니라 키미 라이코넨에게도 최악의 한해 였는데 알려진 바에 따르면 라이코넨의 부진은 풀 로드 서스펜션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풀 로드 서스펜션은 푸시 로드에 비해 프런트의 전고를 낮출수 있어 디자인이 자유로워 에어로에 유리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설계와 제작이 다소 까다롭고 세팅을 잡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페르난도 알론조가 라이코넨에 비해 F 14T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알론조가 미나르디 시절 풀 로드를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둘의 성적 차이를 단순히 서스펜션 때문이라고 보기는 힘들다는게 제 생각이기는 합니다.


여하튼.. 세바스티안 베텔 역시 프런트 풀 로드 차를 타게 될 것이며 라이코넨과 더불어 부진을 이어가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코넨은 언제나처럼 무덤덤 하기만 합니다. 라이코넨은 "내년은 다를 것이다. 차가 다르다. 때문에 지난 시즌과는 비슷할거라 생각하지 않으며 그저 우리가 있어야 하는 곳에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기계적으로 우수하거나 신기한 것은 많지만 빛을 발하지 못하는건 비단 페라리의 프런트 풀 로드 뿐만이 아닙니다. 가까운 예로도 로터스의 더블 노즈(2014)와 맥라렌의 U-사이드포드(2011) 같은게 있습니다. 해당 차가 압도적인 모습이었다면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그저 사라져 갈뿐이지요. 하지만 페라리는 풀 로드에 대한 확신이 굉장히 강한가 봅니다.



엔진 프리징 헛점에 짜증난 혼다


2015년 엔진 공급사로 F1에 복귀하는 혼다가 페라리-르노가 찾아낸 엔진 개발 금지 규정(일명 프리징)의 헛점에 짜증이 났다는 소식입니다. 혼다로서는 억울할만 한게 자신들은 2014 스펙 엔진이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2월 28일의 데드라인을 지켜야 하지만 경쟁사들은 규정의 헛점을 이용해 데드라인을 무력화 시켰습니다.


브라질 Globo의 리비오 오리치오는 맥라렌 혼다의 부진의 예상하며 "아마도 그들은 경쟁자들이 앞서 달리는 것을 지켜봐야만 할 것이다. 혼다는 이미 1년의 경험을 가진 팀들과 경쟁하는 것은 물론 시즌 중 개발이 가능한 적들과 싸워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는 조금 다른 의견도 있습니다. 이태리의 Autosprint는 "혼다가 엔진 개발에 1년의 추가시간을 얻은건 사실이다. 2014년 경쟁자들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봤다. 이는 혼다가 터빈이나 콤프레셔의 위치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준게 분명하다"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양쪽의 의견에 모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규정의 헛점을 이용하지 못하게 된 혼다가 더욱 불리하다고 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V6 터보 엔진을 엎어버리자는 과격한 의견까지 나오는 마당에 경쟁자들은 규정의 헛점을 파고들고 있으니 짜증이 날만도 합니다.



슈퍼 라이센스 발급 포인트 도입


17세의 맥스 베르스타펜이 F1에 데뷔 하는게 논란이 되자 FIA는 슈퍼 라이센스의 발급기준을 강화한다는 발표를 했었습니다.(http://route49.tistory.com/370) 그런데 이번에 2016년 슈퍼 라이센스 발급 포인트 기준이 정해진 모양입니다.


일단 슈퍼 라이센의 발급 포인트를 40 포인트로 잡고 유러피언 F3, LMP1(내구 레이스), 인디카의 챔피언에게는 40 포인트를 주어 바로 발급이 가능해 집니다. GP2 챔피언은 50 포인트, GP2 2위는 40 포인트로 바로 데뷔가 가능하지만 GP3와 포뮬러 르노 3.5의 챔피언은 30 포인트로 다른 포인트가 없다면 F1 데뷔는 불가능합니다.


2016년 되살아나는 F2의 챔피언에게는 60 포인트가 주어지며 F2 TOP 3에 들면 F1 데뷔 포인트가 주어집니다. 하지만 포인트가 40이 넘더라도 18세 이상의 나이와 F1 이하 카테고리에서 최소 2년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2016년의 기준으로 보자면 내년에 토로 로소로 데뷔하는 맥스 베르스타펜과 카를로스 사인즈 모두 데뷔가 불가능 하네요. 이게 확실히 도입만 된다면 말도 안되는 스폰서 패키지는 사라지니 대환영 입니다.


자신 때문에 이런 규정이 생겼지만 막상 맥스 베르스타펜은 담담합니다. Trun Sanomat과의 인터뷰에서 베르스타펜은 "별 관심없다. 누가 몰아주는 차를 타는게 좋다. 어차피 나는 로드카를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는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일단 멘탈은 F1 드라이버로서 합격~


2016 슈퍼 라이센스 포인트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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