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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4.1.5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4.1.5

harovan 2015. 1. 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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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개발 동결 규정의 헛점이 그대로 용인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위기의 팀들은 여전히 고전중.. 주말동안에 큰 소식은 없었지만 관심가는 것들에 몇개 있기는 했네요. 1월 3일은 슈마허의 생일이었고 슈마허-비앙키 모두 그리 좋은 소식은 없었습니다.



맥라렌과 메르세데스 리버리 바꾼다


스페인의 El Mundo Deportivo는 메르세데스의 2015 리버리가 'Kromo'라고 불린다는 소식을 전하며 메르세데스가 실버 리버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뭐 당연한 뉴스입니다. 메르세데스 엔진에서 혼다 엔진으로 갈아타는 맥라렌이 크롬 리버리(실버 애로우)를 버리고 실버 애로우의 적자인 메르세데스가 이어 받게 됩니다.


1995년부터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했고 1997년부터 메르세데스와의 동맹강화 차원에서 실버 애로우 리버리를 사용했고 2006년부터는 크롬 리버리를 사용했던 맥라렌은 당연히 다른 리버리를 쓰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El Mundo Deportivo는 "혼다는 메르세데스를 상징하는 실버 애로우를 사용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테스트에서 사용되는 오렌지 컬러(오렌지는 맥라렌의 전통이기도 합니다)라는 루머가 있고 혼다와 맥라렌의 첫차 (1966 M2B)를 상징하는 하얀색도 거론된다. 2015년 맥라렌의 메이저 스폰서에 따라 색상이 결정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한때 지분까지 인수하며 강력한 동맹을 구축했고 한때 맥라렌을 통해 위탁생산까지 주었던 메르세데스와 맥라렌은 이제 완전히 제 갈길을 가게 됩니다. 맥라렌이 슈퍼카 독자생산을 늘리고 메르세데스가 브론GP를 인수하며 F1에 뛰어들며 이미 예고 되었던 일.. 이유야 어찌되었건 2015년에는 '새차'를 보는 맛도 있을것 같습니다.



내 아들은 이름만으로 F1 데뷔하는게 아니다 - 사인즈 시니어


카를로서 사인즈 주니어(이하 주니어)의 아버지인 카를로스 사인즈(이하 시니어)는 다카르 랠리 참가를 위해 아르헨티나로 떠나긴 전에 스페인 Marca와 인터뷰를 했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우리 아들은 내 명성으로 F1에 데뷔하는게 아니다"


시니어는 "성이 그(주니어)에게 도움이 되던 시절이 있기는 했다. 하지만 성만으로 F1에 데뷔할 수는 없다. 심지어 레드불 주니어팀도 그렇다. 그는 잘 준비되어 있고 F1으로 올라가기 위한 하위 카테고리에서 좋은 결과도 있었다. 잘 할것이라 생각한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훌륭한 재능이 있고 나는 그가 그것을 증명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모터스포츠 귀족 패밀리의 허튼 소리로 들릴수도 있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틀린 소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수많은 꿈나무들이 카트에서 F3까지 넘어 오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사인즈'라는 성은 일종의 프리패스와도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F3를 넘어 GP2나 FR3.5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그 어떤 F1팀에서도 월급 받으며 운전할 수는 없습니다.


시니어는 레드불 주니어를 언급했는데 이것도 맞습니다. 레드불은 시니어도 지원하고 있기는 하지만 레드불이 시니어의 아들이라고 그냥 주니어팀에 넣어 줬을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주니어나 맥스 베르스타펜에게는 분명 아버지의 그늘이 있기는 합니다. 지금까지 아무래 잘했다 하더라도 본무대인 F1에서 실력발휘를 못한다면 다른 사람보다 더 욕을 먹을 각오를 하고 달려야 합니다.



2015 메르세데스 엔진, +50 마력??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2015년 메르세데스 엔진은 2014 스펙에 비해 50마력이 높을 것이라고 합니다. 레드불의 크리스티안 호너의 주장에 따르면 르노와 메르세데스 엔진의 차이는 75마력이었는데 르노 엔진이 그대로라는 가정을 하면 125마력 차이가 됩니다.


호너는 러시아의 f1news.ru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차이와 메르세데스의 개발을 고려하면 2015년 차이를 많이 줄이는건 힘들것 같다. 루머에 따르면 차이가 줄어들기는 커녕 커질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Auto Motor und Sport의 소식이 사실이고 엔진 프리징의 헛점을 이용하기 위해 르노와 페라리가 데드라인을 지키지 않고 2014 스펙 엔진 시즌을 시작하고 메르세데스가 2015 엔진을 사용하면 이건 게임이 되질 않습니다.


물론 제가 메르세데스라면 당연히 데드라인을 지키지 않고 시즌 중 개발을 이어가겠습니다. 2015년에는 엔진의 48%만 고칠수 있으니 르노와 페라리의 2015 스펙이 메르세데스의 2014 스펙을 앞선다는 보장이 없고 모두가 2014 스펙을 사용한다면 메르세데스는 작년의 어드밴티지를 그대로 이어 가게 되니 말입니다.


일단 루머는 50마력 증가.. 데드라인을 언제로 잡느냐에 따라 시즌 말에는 메르세데스 파워 증가분이 얼마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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