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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F1 2015 시즌 가이드

harovan 2015. 1. 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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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이 시작되었으니 포뮬러원도 이제 새로운 도화지 위에 그림이 그려집니다. 물론 메르세데스 엔진의 강세는 여전하겠지만 르노-페라리 엔진의 반격이 없으리라 생각하기는 힘들고 드라이버 라인업과 매년 있는 규정의 변경도 있으니 작년의 양상과는 약간을 다를것이라는 것에는 의심이 없습니다. 그럼 2015시즌을 살짝 옅보고 가겠습니다.



드라이버의 이동과 3명의 루키


2015시즌에는 드라이버의 이동 규모가 꽤 큽니다. 2010-2013 챔피언인 세바스티안 베텔이 레드불을 떠나 페라리로 옮기고 베텔의 빈자리는 토로 로소의 다닐 크비얏이 올라옵니다.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조는 페라리를 떠나 맥라렌으로 자리를 옮겼고 기존 맥라렌에 있던 케빈 마그누센은 리저브 드라이버로 활동합니다.


윌리암스, 포스 인디아, 로터스는 기존의 드라이버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하며 토로 로소는 맥스 베르스타펜과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를 데뷔 시킵니다. 윌리암스의 테스트 드라이버였던 펠리페 나스르는 자우버에서 데뷔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확정된 2015 루키는 베르스타펜, 사인즈, 나스르로 총 3명이며 베르스타펜은 17세 데뷔로 기존 하이메 알게수아리의 최연소 데뷔 기록을 가뿐하게 넘어서게 됩니다.



경기규정의 변화


쥴 비앙키의 일본 그랑프리 사고 이후 F1은 가상 세이프티카(Virtual Safety Car, VSC)를 시험 도입하고 테스트 했는데 2015년부터는 정식 도입됩니다. 더블 옐로우 상황에서 VSC가 발동되며 VSC는 세이프티카(SC)까지 부르기에는 다소 부족할때 발동합니다. 기존 더블 옐로우가 VSC로 강화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시즌 최종전은 두배 뻥튀기 해서 주던 더블 포인트는 2015년부터 없어지며 레이스가 중단되면 그리드 슬롯에 정렬하는 대신 피트레인에서 세이프티카 뒤로 서게 됩니다.


엔진 그리드 페널티는 다음 레이스로 이월되지 않고 해당 레이스에서 모두 적용됩니다. 남은 그리드 페널티에 따라 타임 페널티나 스탑/고 페널티가 주어집니다. 


5초 페널티와 더불어 10초 페널티도 추가되며 그리드에서 팀 인원과 장비가 15초 시그널을 위반하면 차는 피트레인에서 스타트 하며 그러지 못할 경우 10초 스탑/고 페널티를 수행해야 합니다.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1랩 이상 뒤진 백마커들은 여전히 세이프티카 추월이 허용되지만 백마커들이 대열에 다시 합류하기 전에 레이스는 재개될 수 있게 됩니다.



기술규정의 변화


2008년을 끝으로 F1을 떠났던 혼다가 맥라렌의 엔진 서플라이어로 돌아오며 F1에 복귀합니다. 2014시즌 5개까지 허용되던 파워 패키지는 2015년에는 4개로 줄어들어 퍼포먼스 대비 내구성/신뢰성이 더욱 요구됩니다. 한국 그랑프리를 꼼수로 넣어 엔진을 5개로 늘리는 시도가 있었지만 한국이 캘린더에서 빠지며 4개로 확정입니다. 로터스는 르노에서 메르세데스로 엔진을 갈아탑니다.


노즈와 프런트 디자인 규정 변경으로 개미핥기(캐터햄)이나 더블 노즈(로터스)가 사라집니다. 2015 규정에 가장 부합되는 2014 스펙은 페라리와 메르세데스로 2015년에는 대부분의 차가 2014년의 페라리나 메르세데스와 비슷한 모습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5 시즌부터는 1개의 윈드터널 사용만 가능하며 사용시간은 80시간에서 65시간으로 줄어듭니다. 최소 무게 규정은 1 kg 늘어난 702 kg이 됩니다.



1월 1일 현재까지 확정된 드라이버 라인업은 이렇습니다. 99% 참가가 불가능한 매너(마루시아)는 물론 캐터햄도 참가가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 개막전에는 기존 22대의 머신이 아닌 18대가 나설수도 있습니다.


WMSC 이후 한국이 2015 캘린더에 깜짝 등장하는 놀라운 일이 있기는 했지만 이내 사라졌습니다. 멕시코 그랑프리가 돌아오며 독일 그랑프리는 뉘르부르그링의 사정이 여의치 않아 호켄하임링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해 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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