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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4.1.7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4.1.7

harovan 2015. 1. 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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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2018년까지 연장 계약을 했고 EU의 F1 조사는 물건너 간것 같습니다. EU는 경쟁법 위반으로 F1을 모니터링하고 있었는데 조사를 원했던 영국의 EU의원에게 '더 명확한 증거'를 보내 달라는 서신을 보냈다고 하네요. 모니터링 중단의 완곡한 정치적인 화법!! 미꾸라지처럼 잘도 피해 갑니다. 케빈 마그누센은 금요일 연습주행에도 나서지 못한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1년내 복귀하지 못하면 용도폐기 확률은 90% 이상.. 잘 버텨내길 바랍니다.



FIA 엔진 규정 헛점에서 혼다 구제?


르노와 페라리가 찾아낸 엔진 프리징 규정을 헛점으로 가장 피해를 보는게 바로 혼다였는데 어쩌면 구제를 받을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올시즌 처음으로 엔진을 내놓는 혼다는 F1 엔진 메이커 중 유일하게 프리징 규정의 헛점인 데드라인을 지켜야 했고 맥라렌과 혼다는 이에 크게 반발 했습니다.


맥라렌-혼다측은 'FIA와 계약을 한게 있다'며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고 엔진 메이커들의 미팅에 나가 회의를 뒤집어 버릴 기세였습니다. 가장 큰 피해자인 혼다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고 혼다의 대변인은 '화나고 슬프다'라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혼자서 데드라인을 지켜서 엔진개발을 일찍 끝내야 하는건 물론이고 2016년부터는 다른 엔진을 사용하자는 말들이 오가니 화가 날만도 하지요.


그런데 이태리의 Autosprint에 따르면 혼다 역시 프리징 규정의 헛점을 이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Autosprint는 "제네바 미팅에서 FIA는 혼다를 상황을 생각해 주기로 했다"라며 프리징 규정에서 혼다를 예외로 두려는 움직임을 전했습니다. 또한 '혼다 예외'가 무산될 경우 맥라렌이 다른 팀들의 업데이트에 딴지를 건다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도 하네요.


그렇다면 FIA가 혼다를 봐주는게 맞을까요? 저는 맞다고 봅니다. 규정을 엄밀하게 적용하자면 혼다는 데드라인을 지키는게 맞지만 형평성에서 크게 어긋날 확률이 높다면 FIA는 예외규정을 두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메르세데스 엔진의 독주가 불보듯 뻔한 상황이라면 이에 대응하는 규정도 마련되야 하지 않을까요?




알론조가 라이코넨보다 적응을 잘했다- 팻 프라이


최근 페라리에서 경질된 팻 프라이가 페르난도 알론조와 키미 라이코넨에 대해서 입을 열었습니다. 브라질 Totalrace와의 인터뷰에서 프라이는 알론조와 라이코넨에 대해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페르난도가 더 적을 잘한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키미의 드라이빙 스타일은 차와 타이어의 한계가 더욱 어려웠다. 맥라렌 시절에도 그랬다. 라이코넨은 몬토야와 뛸때도 프런트에 매우 민감했다. 시즌마다 7종류의 서스펜션을 준비했던것 같다. 키미를 잘 뽑아먹으려면 그럴수 있는 차를 줘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들리십니까? 제가 듣기에 프라이는 '알론조가 라이코넨보다 더 잘한다'라고 들리네요. 프라이는 맥라렌 시절부터 라이코넨을 알아왔고 알론조와 지낸 시간도 깁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 엔지니어 파트의 최고 수장이었으니 드라이버 개개인의 특징과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공교롭게도 알론조와 프라이는 모두 페라리를 떠났고 라이코넨은 남아 친구인 세바스티안 베텔과 함께 달리게 됩니다. 물론 페라리는 알론조를 잡아두려는 시도를 했지만 베텔과 계약하며 알론조를 포기했습니다. 페라리의 결정이 옳았던건지 아닌지는 2015 시즌이 증명해 줄 것 같습니다.




F1 컨스트럭터가 되는건 미친짓 - 하스


진 하스.. 도대체 이양반의 생각은 알수가 없습니다. 그간의 언사를 종합해보면 F1을 쉽게 보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되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귀를 의심할 만한 소리를 하네요.


하스는 크리스티안 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F1 비지니스 모델은 다른 사람들이 차를 만들어 주는 나스카 팀에 기반을 두고 있다. 만약 캐터햄이 돌아오지 못한다면 9개 팀이 될것고 우리가 10번째가 될 것이다. 버니는 더이상 스타트업 팀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캐터햄과 카루시아의 실패를 언급하며 스몰팀은 운영할 수 없다며 "내가 보기에는 미친짓이다. 의사가 되려면 10년간 미디컬 스쿨에 다녀야 한다. 누군가에게 배워야 한다. 그게 내가 페라리와 파트너가 된 이유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장 차이라던데.. 저는 하스가 영민한건지 천하의 멍청이인건지 구분이 안되네요. 페라리에게서 배워 F1을 하겠다 뭐 이런 계산인것 같은데 페라리가 핵심기술을 알려줄까요?


산업 스파이라도 심어 놓는게 아닌 이상 하스가 페라리에서 받을수 있는건 잘 포장된 엔진과 파츠 그리고 청구서 뿐입니다. 페라리 엔진과 섀시 인력이 하스로 파견되기는 하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페라리의 사람으로 하스의 자원이 아닙니다. 저는 2016년부터 최대 4년 걸겠습니다. 2020년에도 '하스'라는 이름이 F1에 남아있다면 합정역에서 껍데기 10인분과 소주 5병 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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