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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암스 은퇴하는 마사에 F1 머신 선물 본문

F1/데일리

윌리암스 은퇴하는 마사에 F1 머신 선물

harovan 2016. 11. 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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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그랑프리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F1의 베테랑 펠리페 마사가 윌리암스로부터 F1 섀시를 선물 받는다는 소식입니다. 훈훈하네요. F1 드라이버가 은퇴하면서 팀에서 레이싱카를 선물로 받는것은 그리 드문 일은 아니었지만 최근에는 많이 볼 수 없는 뉴스였습니다.



제 기억에는 2009년 젠슨 버튼은 브론GP로부터 F1 머신을 받기로 했지만 브론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소송까지 갔었던게 마지막인듯 싶습니다. 보통은 팀에 큰 기여를 한 챔피언 드라이버가 은퇴하거나 이적하면 선물로 받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마사의 경우 윌리암스에서 뛴게 3 시즌이니 윌리암스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고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사에게 F1 섀시를 선물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건 아마도 F1에서 명성을 쌓고 은퇴하는 마사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쓰지도 못하는 차 한대를 주는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인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F1 머신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하기 힘들 정도 입니다. 엔진을 비롯한 부품 비용과 조립 비용을 합치면 수십억이 넘을테고 R&D 비용을 더하면 수백억의 가치일테니 말입니다.



마사가 받게되는 차는 마사의 마지막 홈레이스 브라질 그랑프리를 달렸던 머신으로 메인 스폰서 'MARTINI'대신 'MASSA'를 새겨 넣었던 스페셜 리버리 입니다. 윌리암스는 올시즌 포스 인디아에게도 밀리며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지만 마사에게 작별선물로 엄청난 것을 주면서 왠지 호감도가 급상승하는듯 합니다. 다른 드라이버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주지 않을까요? 왠지 젠슨 버튼의 심기가 불편할것 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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