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를 충분히 돕지 않았다 - 에클레스톤 본문

F1/데일리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를 충분히 돕지 않았다 - 에클레스톤

harovan 2016. 9. 9. 11:0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FOM 회장 버니 에클레스톤과 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 토토 볼프가 함께 인터뷰를 했는데 내용이 참.. 이게 제대로 돌아가는 스포츠가 맞나 싶습니다. 일단 둘의 대화를 보시겠습니다.



에클레스톤 : "메르세데스는 그들(페라리)를 도와주었다. 하지만 충분치 않은게 분명하다."


볼프 : "버니는 언제나 우리보고 그들을 도와주라고 했다. 하지만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물론 우리는 그러지 않았다. 성공은 언제나 사람에 대한 것이다. 그렇지 않나 버니? 제대로 된 사람을 써야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이다."


에클레스톤 :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 이 비지니스는 루머로 돌아간다. 토토는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를 돕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 그들은 돕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나는 내가 들을 것을 말하고 있다.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를 돕는것은 좋은 일이다. 나는 메르세데스가 조금 더 페라리를 도우라며 말해왔다."



번역을 해도 문맥이 매끄러운 인터뷰는 아니지만 요약하면 이렇네요. '에클레스톤은 메르세데스에게 페라리를 도와 주라고 했다' 에클레스톤은 메르세데스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페라리에게 한 방 먹이는 그림 입니다. 아마 파워유닛에 관련된 말이겠지요?


메르세데스가 왜 페라리를 도와주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에클레스톤의 논리라면 혼다와 르노는?이라고 묻고 싶네요. FIA가 규정변경을 통해 메르세데스의 독주를 막을수는 있어도 경쟁팀을 도우라니 이게 뭔 소리인지.. 물론 F1팀들끼리 서로 도울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최상위권팀과 최하위권팀 사이의 기술지원, 파츠판매, 컨설팅 정도이지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일까요?



페라리는 누가 뭐래도 F1 최고의 팀인데 말입니다. 에클레스톤과 볼프 사이의 실랑이 페라리에게 강력한 펀치를 날리는 그림입니다. 페라리의 처지가 말이 아니네요. 레드불에 4년 연속 당하더니 이제는 메르세데스에 굴욕을 당하고 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