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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5.19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5.19

harovan 2016. 5. 1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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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그랑프리, 르망 24,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 우승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페르난도 알론조는 인디카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젠슨 버튼은 '너무 위험하다', 루이스 해밀턴은 '인디카가 만셀 시절처럼 쿨하지 않다'라고 말했네요. 저역시 F1에서 인디카로 넘어 가는 것은 별로네요. F1과 인디카가 비슷한 모양을 한것은 사실이지만 철학자체가 상이한 카테고리이니 차라리 미국으로 건너 간다면 나스카에 도전하는 편이 더 나을것 같습니다.



모나코 그랑프리도 위기


F1 원년부터 지금까지 전통을 이어온 유럽의 클래식 그랑프리들의 위기가 나오는 와중에도 모나코는 무풍지대였는데 이번에는 모나코 그랑프리의 위기설 입니다. 몬자, 실버스톤, 스파 같은 곳과 달리 모나코가 위험한 이유는 바로 부동산 개발 때문이라고 하네요.


모나코 그랑프리는 F1에서는 유일하게 개최권료를 내지 않고 치뤄지는 곳이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부동산 개발로 스트리트 서킷을 구성하지 못한다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는 심각한 위협이 되는건 당연합니다.


카올리 그룹이라는 부동산 개발 회사가 F1의 TV 컴파운드(방송구역)로 쓰는 지역을 개발하려 한다는 소식입니다. 모나코 자동차 협회(ACM)의 회장이자 모나코 그랑프리의 주최자인 미쉘 보에리는 "미스터 카올리가 만약 그렇게 한다면 F1 그랑프리는 자동적으로 못하게 될 것이다. 확실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에리는 "ACM은 정부의 도시, 경제, 문화에 대한 결정에 말할 수 없는 처지이다. 하지만 이 계획이 F1을 비롯한 모나코에서 열리는 모든 모터스포츠 이벤트에 악영향을 줄 것은 확실하다. TV 컴파운드 없이 그랑프리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카롤리라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위법을 저지르지 않고 상점, 레스토알, 박물관등을 만드는 계획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ACM이 정부의 결정에 이래라 저래라 할수도 없는 입장인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모나코 정부가 하나의 부동산 개발과 F1을 비롯한 모터스포츠를 맞바꿀까요? 모나코는 관광과 카지노로 먹고 사는 도시국가.. F1에서 엄청난 혜택을 주고 있는데 부동산 개발계획 하나로 이것을 걷어 찬다면 아마 근래에 보기 드문 가장 멍청한 결정이 될것 같습니다.



르노의 업그레이드 엔진, 데이터도 성공적


바르셀로나 미드시즌 테스트에서 트랙에 선보여진 르노 엔진에 대한 소식은 부정적인게 하나도 없습니다. 드라이버와 팀에서는 한결 같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말하고 있고 일각에서는 35 마력은 올라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데이터도 그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하네요. 고도로 훈련된 '사람'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현대 스포츠에서 더구나 그게 F1이라면 숫자로 증명되는게 중요합니다.


르노의 기술감독 밥 벨은 데이터상으로도 향상되었다고 밝히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엔진을 우리가 기대했던 것을 충족시키고 있고 데이터상으로도 그렇다. 우리가 하려고 했던 것이 잘 되어 있다. 모든 부분에서 엔진 업그레이드는 계획대로 되어가고 있다" 


현재 나오고 있는 이야기로는 레드불이 랩당 0.4초 정도 빨라질 것이라 하는데 이렇게 된다면 메르세데스에 근접하게 됩니다. 물론 숏런에서는 0.7-1.0초 정도의 차이가 났었으니 퀄리파잉 그리드는 여전히 메르세데스에 열세이겠지만 하이다운 포스 서킷에서는 차이가 사라질수도 있으며 레이스에서는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문제는 업그레이드 엔진을 모나코에서 도입하느냐 마느냐 인데.. 이건 레드불은 도입을 원하고 있고 르노는 원래 계획대로 가자고 하는 모양새 입니다. 저는 원래 계획대로 가는게 좋아 보이네요. 레드불의 입장에서는 하루빨리 개선된 엔진을 받고 싶어 하겠지만 엔진이라는게 하드웨어만으로 완성되는게 아니고 모나코는 파워유닛의 성능이 제한적인 곳이니 너무 성급할 필요는 없지 싶네요.



새로운 로즈버그의 탄생?


예상대로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더블 리타이어한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에 관련한 뉴스는 계속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로즈버그의 탄생이네요. 한때 자동문이라 불렸던 로즈버그지만 작년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더니 이제는 환골탈태 하나요? 저는 작년에 로즈버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나도 이제는 될대로 되라 하고 달릴 것이다'


F1 드라이버 출신들은 대체로 레이싱 사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고에 대해 니키 라우다에게 인터뷰한 Auto Motor und Sport는 이런 대답을 들었습니다. "누구 책임 몇 %냐는 질문에 짜증난다. 70%는 여기 30%는 저기냐. 니코가 잘못된 쪽으로 오버테이크 하려 했던 것은 사실이다. 뭐가 잘못 됐냐고? 왜냐하면 앞서 달리고 있는 어떤 프로 드라이버도 자신의 포지션을 지키려면 인사이드로 사는게 당연하다. 2015년에는 루이스의 공격은 성공했다. 하지만 그런 날은 지나갔다. 니코는 루이스나 베텔 같이 하고 있다. 때문에 사고가 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전직 F1 드라이버였던 크리스티안 대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루이스를 보내지 않은 니코를 보는게 기쁘다. 새로운 로즈버그를 보여주었다. 루이스는 팀메이트에게 더이상 '내가 왔으니 니가 비켜'식으로 나오지 못할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50-50 이다. 니코는 조금 너무했고 루이스는 너무 믿고 있었다"


로즈버그가 해밀턴에게 공간을 주었어야 한다고 했던 마틴 브런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루이스는 첫 코너에서 리드를 잃고 충격을 받았다. 그게 첫 기회를 잡으려한 이유다. 니코는 잘못된 엔진모드로 산만해져 있었고 그래서 그렇게 디펜스를 한 것이다. 하지만 그건 새로운 니코였다. 2년 전에는 2위에 만족했다. 지금은 이기고 있다"


P.S. 루이스 해밀턴은 칸의 Gotha라는 클럽에서 목격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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