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F1 from haro 2016.5.18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5.18

harovan 2016. 5. 18. 20:3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자우버와 포스 인디아는 FIA와 버니 에클레스톤에게 얼마전 있었던 엔진 공급 규정 변경이 스몰팀들에게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을 보냈다고 합니다. 페라리가 듣는다면 '이렇게 깎아주기로 했는데?'라고도 말할 수도 있지만 저는 자우버나 포스 인디아의 아우성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은 엔진 공급가 하나만 내려간다고 끝나는게 아니니 말입니다. 스페셜 보너스를 주든 프라이즈 머니 배분을 긴급하게 개정하든 뭔가 조치가 따르지 않는다면 자우버는 2016 시즌, 포스 인디아는 2017 시즌을 버티는게 쉽지는 않을것 같네요.



니코 로즈버그, 페라리와 이적 협상 중


역시 F1이 유럽으로 들어오게 되면 드라이버의 이적시장 움직임 활발해 지네요. 올해 첫 테이프는 메르세데스의 챔피언쉽 리더 니코 로즈버그가 끊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로즈버그가 페라리 이적을 두고 협상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2010년 미하엘 슈마허의 팀메이트로 메르세데스의 F1 복귀 이후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로즈버그의 이적이라.. 사실 그간 로즈버그의 이적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네요. 스페인 그랑프리 직후 토토 볼프가 '로즈버그가 재계약을 원하지 않는다면 페르난도 알론조를 쓰겠다'라고 말했는데 저는 해밀턴 사이드의 볼프가 재계약을 앞둔 로즈버그 흔들기를 하려는게 아닌가 의심했지만 그게 아니었네요.


만약 로즈버그가 페라리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면 자연스레 키미 라이코넨의 이적 또는 은퇴로 이어질테고 알론조의 움직임에 따라 젠슨 버튼의 잔류와 스토펠 반도른의 데뷔 등 연쇄반응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게 있습니다. 다임러의 회장 디터 제체는 '두 명의 드라이버 모두 내년 계약이 있다'라고 말했고 페라리의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키미는 2017년에도 뛴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리바베네의 경우 단순한 립서비스나 블러핑 일수도 있지만 제체의 경우 그런 말을 하는 타입도 아니고 그런 위치도 아니니 말입니다. 때문에 저는 다임러는 로즈버그를 잔류시키려 하지만 로즈버그가 페라리행을 고려하고 있는것으로 보여지네요.


또하나 재밌는 것은... 작년 발테리 보타스 영입이 무산된 페라리가 니코 휠켄버그를 데려오지 않은 이유를 2명의 드라이버 모두 독일인으로 채우는 것에 부담을 가지고 있었다는 말이 있는데 베텔-로즈버그에는 해당하지 않나 보네요. 페라리의 입장에서는 4챔프와 완숙기에 접어든 로즈버그 라인업이 탐나긴 하겠스니다. 그런데.. 해밀턴-알론조의 조합이라.. 맥라렌 시절보다는 둘 다 성숙했지만 걱정되는 조합이네요.



르노 업그레이드 엔진, 35 마력 추가요~?


메르세데스는 더블 리타이어를 하고 페라리는 레드불에게 뒤지며 끝난 스페인 그랑프리 직후 열리는 미드시즌 테스트에서 레드불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레드불의 분위기가 좋은 이유는 당연히 태그호이어(르노) 파워유닛이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부터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지더니 오늘은 급기야 35마력이라는 구체적인 숫자까지 나왔습니다. 지난 시즌 르노 엔진은 메르세데스에 50-80 마력 정도 뒤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프리시즌 업데이트에 35마력을 더하면 어쩌면 메르세데스에 근접하는 파워를 보여줄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는 금요일 주행이후 크게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르노에서 테스트를 했던 에스테반 오콘은 르노의 새 엔진이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 말하기도 했습니다. 급기야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도입하기로 했던 새 엔진을 다음 그랑프리인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도입할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나코 그랑프리는 파워유닛 퍼포먼스가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모나코에 올인하고 있는 레드불의 입장에서는 성급하게 나올수도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만약 레드불이 새 파워유닛을 사용해 모나코에서 우승이라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저는 원래 계획대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새 파워유닛과 레드불의 에어로가 합쳐지면 모나코에서는 어떤 일이 생길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아리바베네, 자신의 교체설 부인


스쿠데리아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따라 잡기는 커녕 레드불에도 뒤지는 그림이 연출되자 스페인 그랑프리 전부터 있었던 페라리의 프린서펄 마루치오 아리바베네의 교체설은 더욱 불거졌습니다. 현재로서는 현 기술감독인 제임스 알리슨이 아리바베네를 대체 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패독 내부에는 적지 않은 사람이 거론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에 아리바베네는 "나는 모든 루머를 듣고 있지는 않다. 이런 루머의 목전은 오직 팀내 긴장감을 키우려는 것이다. 이런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는 이런 것을 듣지 않고 우리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메르세데스에서도 누구를 데려 온다는 소리도 있다. 이런 일로 누가 이득을 보나? 아무도 없다. 리스트에 티리온 레니스터(왕좌의 게임 캐릭터)의 이름도 넣지 그러나. 그가 최고 적임자일 것이다. 하지만 그의 이름을 넣는 것을 깜빡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아리바베네가 나름 팀을 잘 이끌고 있다고 생각하고 시즌 중에 갑자기 교체해도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 전망하지도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리바베네가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가하고 있는 압박을 막아내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F1 > 데일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F1 from haro 2016.5.19  (10) 2016.05.19
레드불 Day2 선두 - 스페인 미드시즌 테스트  (5) 2016.05.19
F1 미드 시즌 테스트 Day1 - 페라리 베텔 최고기록  (2) 2016.05.18
F1 from haro 2016.5.17  (16) 2016.05.17
F1 from haro 2016.5.12  (16) 2016.05.1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