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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5.23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5.23

harovan 2016. 5. 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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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회장 쟝 토트가 ACO 회장 피에르 필롱에게 르망을 프랑스 그랑프리 부활의 장소로 쓰자고 했다가 단칼에 거절 당했습니다. 필롱이 밝힌 이유는 '잘해봐야 본전'으로 라 샤르트를 F1 스탠다드에 맞추려면 1,700-1,800만 유로를 투자해야 하는데 남는게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누군가는 F1을 유치하지 못해 안달인데 ACO는 걷어 차버리는.. FIA와 ACO는 WEC에 르망 24를 묶으며 한층 더 가까워진 관계이기는 합니다만 토트의 체면이 조금 구겨졌네요.



루이스 해밀턴, 모나코 그랑프리 불참?


F1의 보석 모나코 그랑프리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흥미로운 주장이 나왔습니다. Corriere dello Sport는 지난주 칸에서 해밀턴이 나이트에 참석한 것이 문제되어 모나코 그랑프리에 불참하게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Corriere dello Sport가 어디까지 사실을 말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당황스럽고 믿기 힘든 내용입니다.


물론 드라이버가 레이스에 빠지는 경우는 왕왕 발생합니다. 당장 올시즌만 하더라도 페르난도 알론조가 부상으로 빠졌었고 과거 티모 글록은 설사가 나서 빠진 적이 있습니다. 그런에 이번 해밀턴의 불참설은 어이없게도 해밀턴이 클럽에 갔기 때문이라는...


내용을 추려보면 대충 이렇습니다. 지난 바르셀로나 미드시즌 테스트 둘째날(수요일) 메르세데스는 해밀턴을 내보기로 했지만 급하게 파스칼 벨라인을 올렸습니다. 벨라인은 화요일 오후 8시에 전화를 받고 '내일은 메르세데스로 출근해'라고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여기서부터 뭔가 이상하기는 합니다. 해밀턴의 신변에 뭔가 이상이 있는게 아니라면 메르세데스가 테스트 전날 밤에 매너로 보냈던 드라이버를 갑자기 올리기로 결정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니 말입니다.


여기서 끼어드는 문제는 바로 Gotha라는 클럽으로 제가 살짝 언급 하기도 했습니다. 해밀턴이 언제 클럽에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해밀턴이 팀에 테스트 불참을 요청했고 목요일에 해밀턴이 클럽에 있는 사진이 나돌았습니다. 클럽 사진이 언제 찍힌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메르세데스가 충분히 불편해 할만한 상황으로 보이기는 하네요.


그렇다고 해밀턴이 빠진다는 공식 멘트는 없고 Corriere dello Sport가 어떤 근거로 이런 말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보도가 계속 나오는건 레이스 드라이버에게 좋을게 전혀 없어 보입니다. 메르세데스와 모기업 다임러는 골치가 아플것 같습니다. 해밀턴은 시끄럽고 로즈버그는 페라리를 알아보고 있다고 하고 말입니다.



론 데니스, 메르세데스 다음은 우리가 챔피언


맥라렌의 빅 보스 론 데니스가 BBC와 인터뷰에서 재밌는 소리를 했습니다. 데니스는 "나는 메르세데스 다음에는 맥라렌이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보다 그 목표에 먼저 다다를 것이다. 힘든 일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혼다라는 회사와 사람들의 기술을 믿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재밌는 말씀이시네요. '믿고 있다'가 아니라 '되고 싶다'가 더 정확한 표현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정말로 그렇게 될 수는 있습니다. 2017 기술규정의 변화의 폭은 엄청나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섀시에 토큰 규정까지 사라지니 혼다는 원하는대로 파워유닛 설계를 바꿀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이르네요. 이제야 Q3에 올랐고 맥라렌-혼다의 최고 기록은 5위.. 아직 챔피언을 논할 단계는 아닙니다.


최근 맥라렌에서 흘리는 자신감을 보면 저는 이런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스폰서 구하기 정말 힘들구나~' 얼마전에는 맥라렌 섀시가 페라리보다 낫다고 말하더니 이번에는 챔피언이라니.. 확인하기 힘든 말이 계속 나오는건 맥라렌이라는 팀이 그만큼 어려운 상황이라는 반증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되네요.



드라이버 나이 제한 해야 - 토토 볼프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린 친구들에게 너무 큰 압박이 된다. 16세가 F3를 달리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F3는 18세, F1은 20세 같은 최소 나이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감입니다. 맥스 베르스타펜이 레드불로 올라오자마자 18세의 베르스타펜이 우승을 차지하며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저는 여전히 18세도 F1에는 옳은 나이인지 모르겠습니다.


F1 드라이버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수많은 미디어를 상대하고 스폰서와의 관계, 팬과의 관계 등을 설정하고 관리해야 하는데 이게 되는 나이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매니저라는 편리한 조력자를 두거나 부모가 도움을 줄 수도 있지만 저는 어른들의 완벽한 관리 아래에서 달리는 어린 드라이버가 달리기 위한 도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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