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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Day2 선두 - 스페인 미드시즌 테스트 본문

F1/데일리

레드불 Day2 선두 - 스페인 미드시즌 테스트

harovan 2016. 5. 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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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미드시즌 테스트 둘째날 선두는 18세로 F1 최연소 우승에 오른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이었습니다. 베르스타펜의 기록은 자신의 Q3 기록보다 0.2초 정도 뒤진 기록이기 때문에 역시 큰 의미를 둘 수는 없지만 어제 스티어링휠을 잡은 다니엘 리카도와 마찬가지로 베르스타펜도 업그레이드된 엔진에 만족감을 표시한건 눈여겨 볼만 하네요.



테스트는 어디까지 테스트로 테스트 기록과 순위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는 없지만 만약 레드불 드라이버들의 말처럼 르노 엔진이 더 강력해 졌다면 다가오는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를 위협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겠네요. 게다가 베르스타펜의 기록은 소프트로 오전에 세워진 것이니 사실상 Q3의 기록을 넘어섰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미드시즌 테스트 4일 중 팀은 2명 이상의 영드라이버를 써야 하는데 레드불은 이미 레이스 드라이버를 모두 썼고 메르세데스는 예정되었던 에스테반 오콘 대신 파스칼 벨라인을 올렸습니다. 때문에 루이스 해밀턴은 2016 시즌 중 테스트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되었네요.



Day2 2위 기록은 맥라렌의 리저브 스토펠 반도른 이었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조의 부상으로 이미 데뷔전을 치른 반도른은 일본 슈퍼 포뮬러에서도 포디움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반도른의 기록은 슈퍼 소프트 기록으로 여전히 레드불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듯 합니다.



3위에는 매너에서 급히 호출된 파스칼 벨라인 이었습니다. 이미 벨라인은 메르세데스 테스트 경험도 있고 매너에서 괜찮은 페이스를 보여주어서 그런지 몰라도 테스트 이후 '벨라인이 메르세데스에서 뛸 준비가 되었다'라는 기사가 뜨기도 했네요. 니코 로즈버그의 페라리행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메르세데스의 한자리를 두고 치열한 물밑 작업이 벌어질것 같습니다.



페라리는 자신들의 영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안토니오 푸오코를 트랙에 올렸습니다. 가끔 하는 생각이지만 페라리는 왜 영드라이버 프로그램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페라리의 영드라이버 중 페라리에 근접했던 드라이버는 쥴 비앙키가 유일했다고 생각하지만 비앙키가 살아있었다고 하더라도 페라리 데뷔에 성공했을지는 의문스럽네요. 푸오코는 이미 적은 규모의 팬클럽이 생긴듯 하지만 역시 F1에 안착하려면 레드불이나 맥라렌 또는 르노 쪽이 더 나은것 같네요.



레드불쪽에서는 르노 엔진의 업데이트에 만족하는 뉴스들이 나오고 있는데 흥미롭게도 르노는 Day2 점심시간에 '엔진 테스트는 안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Day1에서 파워유닛 테스트는 끝났다는 말이 되겠지요? 르노 입장에서는 파워유닛 테스트는 레드불에 맡겨두고 자신들은 2016 업그레이드와 2017시즌 준비를 하는게 더 현명한 방법이기는 합니다만.. 적어도 올해까지는 워크스팀이 어디인지.. 재밌는 상황으로 보이네요.



윌리암스의 펠리페 마사와 매너의 조단 킹은 100랩을 달리지 못했습니다. 윌리암스는 Day1에 이어 Day2에서도 2층 리어윙으로 테스트에 나섰지만 기록은 꼴찌 수준이었습니다. 매너의 킹은 테스트가 시작된지 얼마 안되어 트랙에 그레블을 뿌리는 실수를 하며 적색기를 발동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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