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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4.7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4.7

harovan 2016. 4. 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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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향후 라스베가스가 몬자를 대신할 수도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이몰라 서킷이 버니 에클레스톤과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세금문제가 걸린지라 몬자가 이태리 그랑프리를 치르는것은 쉽지 않은 상황.. 몬자가 그랑프리를 치를수 없다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대안은 이몰라나 뮤겔로 같은 곳이었는데 일단 접촉은 한다고 하네요. 물론 에클레스톤의 확답을 받았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자우버, 직원들 월급 또 밀려


20년도 넘게 F1을 달려온 자우버의 재정난이 심상치 않습니다. 시즌이 개막하기도 전에 이미 300명의 스텝들에게 월급을 주지 못했다는 소식이 있었고 2016 레이싱 스펙은 2015 스펙에서 조금 손 본 정도에 지나지 않아 재정난의 심각성을 옅볼 수 있었습니다.


자우버의 보스 모니카 칼텐본은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 말했지만 칼텐본은 바레인 그랑프리에 불참하고 팩토리에 남아 '중대한 대화'를 나눈다고 알려졌고 이후 알파 로메오가 자우버를 통해 F1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자우버가 다시 직원들 월급을 주지 못했다는 소식입니다.


자우버의 대변인은 이에 대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현재 우리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산다"라고 말했습니다. 통상 대변인은 자신이 속한 조직의 문제를 노출시키지 않거나 잘 포장하기 마련인데.. 대변인 치고는 직설적이네요.


아무래도 자우버의 한계가 온듯 싶네요. 이런 분위기라면 조만간 그랑프리 참가가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는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곳간이 비어가고 있는 속도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작년 로터스와 마찬가지 상황이 시즌 초에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조만간 위기설이 다시 나올것만 같습니다.



난 준비 되었다 - 스토펠 반도른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 300km/h의 고속 전복사고가 있었던 페르난도 알론조가 바레인 그랑프리 직전 FIA의 메디컬 테스트 통과에 실패하며 맥라렌은 리저브 드라이버였던 스토펠 반도른을 급히 올렸고 결과는 꽤나 성공적이었습니다.


알론조가 중국은 물론 러시아까지 결장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알론조는 트레이닝에 복귀한 사진을 올리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알론조가 FIA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게 되면 알론조가 양보하고 맥라렌이 허락하지 않는 이상 반도른은 올시즌 더이상 F1 레이스에 나서지는 못할 것입니다.


반도른은 벨기에 라디오에서 "나는 내일 시뮬레이터에 오른다. 때문에 주말을 조용히 보냈다. 다음 주에는 중국으로 간다. 뛸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른다. 페르난도는 주말동안 검사를 더 받을 것이고 결정이 날 것이다. 첫 레이스를 뛰고나니 다시 물러서 있는게 힘들다. 하지만 올해 동안은 이런 상황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아마 바레인은 나의 진정한 테스트였을 것이다. 나는 내 능력을 증명했다고 생각하며 준비되었다. 나는 팀과 F1에 좋은 인상을 남겼고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신감이 넘치는듯한 말이네요. 그만큼 반도른은 훌륭한 데뷔전을 치뤘고 적어도 바레인에서는 알론조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좋은 차를 타더라도 포인트 데뷔는 쉬운 일이 아니며 더구나 2016 맥라렌-혼다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GP2 챔피언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고 생각 되네요.




2017 규정, 지금와서 돌릴 수는 없다 - F1 팀


F1이 5초 정도 빨라진다는 2017 규정은 당초 2월 말까지 최종 결정이 날 것이라 했지만 데드라인이 4월 말로 연기되고 자우버와 포스 인디아가 EU에 제기한 F1의 경쟁법 위반으로 EU가 개입하는 상황이 불거지며 아마도 2017 규정을 들어내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나 봅니다.(저는 그런 뉴스를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레드불과 토로 로소는 '지금 되돌리기에는 늦었다는 입장이었고 윌리암스의 경우 더 나아가 '엔진규정까지 고치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경기규정이야 시즌 직전에 도입되어도 별 문제가 없고 심지어 시즌 중에 바뀐다고 해도 엄청난 무리가 가는 것은 아니지만 기술규정에 경우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이미 2017 규정의 큰그림은 물론 구체적인 규정(초안)이 나온 상황으로 팀들은 이것에 맞추어 2017 머신 개발을 해왔습니다. 때문에 이제와서 관련 기술규정을 바꾼다면 2017 스펙을 준비하는 프로젝트에 전체적인 차질이 오는 것은 물론 금전적인 피해도 상당하지만 FIA가 이것을 보상해 주지는 않습니다.


FIA는 무언가를 할때 제발 더 심도있는 타당성 조사와 연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FIA는 그저 규정을 바꾸면 되는 것이지만 필드에서 달리고 있는 선수들은 FIA에 결정에 우왕좌왕 할수도 있으면 심지어 팀이 쓰러질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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