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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기대를 걸었던 혼다 파워유닛이 심상치 않은 문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맥라렌의 레이싱 디렉터 에릭 불리에가 나름 의미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F1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인데 혼다를 정면비난 하지는 않았지만 깊은 실망감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불리에의 인터뷰를 보겠습니다. 1차 바르셀로나 테스트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다. 우리는 바르셀로나로 올대 조금 큰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던 스타트는 아니었다.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일본에서 조사하고 해야할 일이 있다. 이런 문제는 우리나 혼다나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지난해 이 시기와 비교하면서는 "훨씬 좋은 상황이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3년이 지났어도 우리의 기대나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
프리시즌 테스트가 끝나지 않았고 호주에서 열리는 개막전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지만 맥라렌에게 걸었던 기대를 조금씩 접게 되는 와중에 맥라렌의 매니징 디렉터 에릭 불리에의 인터뷰는 제게 씁쓸한 웃음을 짓게 만드네요. 불리에는 맥라렌의 2017 스펙 MCL32 섀시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꽤 괜찮다. 내 생각에는 세상에 어떤 완벽한 차라도 한계까지 밀어부치면 언더스티어나 오버스티어가 난다. 하세가와가 엔진에 대해서 말하겠지만 적어도 섀시에 대해서는 드라이버들의 불평이 없었고 좋다고 알고있다. 시즌 시작에 맞추어 큰 폭의 개발이 있을 것이다. 다른 팀들도 호주를 위해 완전히 새로운 차를 가지고 올 것이다. 우리는 괜찮은 플랫폼(섀시)을 가지고 있으니 괘찮을 것이다." 페라리와 맥라렌의 부활을 바라는 ..
얼마전 맥라렌의 보스 잭 브라운이 '2017년에 우승은 힘들것'이라 말했는데 이번에는 레이싱 디렉터 에릭 불리에가 '맥라렌은 준비가 되었지만 혼다는 아니다'라고 말했네요. 드라이버인 페르난도 알론조는 '혹시 누가 아나?'라며 그나마 긍정적인 인터뷰를 했지만 팀 리더들은 스스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불리에는 MARCA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맥라렌은 우승할 준비가 되어있다. 하지만 혼다는 아닌것 같다. 엔진은 개발이 거의 끝난 상태이고 더이상 무언가 할 수 없는 시간이다. 하지만 (혼다가) 해야할 일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퍼포먼스에서 더 나아질 것이다. 하지만 가장 큰 리스크는 포텐셜에 얼마나 도달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맥라렌은 준비가 되었지만 혼다가 아니다....
FIA가 비용을 줄이겠다며 도입했던 파워유닛 토큰 시스템의 영향으로 2015-2016 시즌을 말아먹은 혼다에게 토큰 시스템이 사라지는 2017 시즌은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메르세데스가 최고의 파워유닛을 가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고 페라리와 르노도 만만치 않은 가운데 혼다를 최약체로 꼽는 분위기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혼다가 2017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 단순하게 그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최악의 경우 맥라렌이 F1에서 철수할 수도 있는 상황.. 혼다의 부담감은 이만저만이 아닐게 분명합니다. 그런데 혼다의 F1 보스 유스케 하세가와가 Autosport와 한 인터뷰를 보면 이걸 희망적이라 해야하나 아니라고 해야하나 모르겠습니다. 일단 볼까요? "완전히 다른 컨..
르노의 시릴 아비테불은 Auto Motor und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르노, 레드불, 토로 로소는 같은 엔진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르노 스포트가 만들어서 르노, 레드불, 토로 로소가 쓰기로 되어 있는데 이게 무슨 소리냐..고 물으신다면 르노와 레드불-토로 로소가 쓰는 연료와 오일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답해드리겠습니다. 아비테불은 "르노의 파워유닛은 우리 파트너인 BP/캐스트롤에 맞추어 개발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페르불과 토로 로소가 사용할 엑손 모빌과도 함께 일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되는 개발과정은 없다. 3팀에는 같은 르노 엔진이 제공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르노의 오랜 파트너인 프랑스의 에너지기업 토탈이 F1에서 철수하며 르노는 BP/캐스트롤을 사용하기로 했고 ..
최근 맥라렌과 BMW가 로드카 엔진개발에서 협력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자연스럽게(?) BMW의 F1 루머가 나왔습니다. 맥라렌은 F1에서 페라리 다음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팀이며 BMW는 F1를 하기도 했었고 규모에 비해 모터스포츠 투자가 빈약하니 당연한 수순으로 루머가 나오는것 같네요. 스페인 AS의 마누엘 프랑코는 이런 루머를 들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BMW의 F1 복귀가 불가피 하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비밀스러운 V6 터보 프로젝트가 런칭할 것이라는 소리가 있다." 마치 BMW가 F1에 금방이라도 돌아오게 될 것 같은 분위기지요? 하지만 실현 가능성이 있는 루머인지 모르겠습니다. 모터스포츠 판에서는 언제나 그렇듯 100% 신뢰할 수는 없지만 BMW는 작년에도 'F1 복귀는 없다'라고 했었고 ..
최근 레드불과 르노가 예전처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네요. 레드불의 기술감독 아드리안 뉴이가 르노를 칭찬했습니다. 2015년에는 서로 못잡아먹어 안달이었는데 1년여만에 다시 밀월관계에 들어서는 느낌이네요. 뉴이가 오토스포트 쇼에서 한 말을 보겠습니다. "파워가 더 중요해졌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훨씬 많은 그립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랩당 풀 스토틀 비율이 늘어날 것이다. 파워가 제한된다면 그립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도 제한된다. 내 생각에 현재 르노는 매우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2년전 우리는 겨울 동안 나아지지 못했다. 하이브리드 첫해보다 약간 퇴보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겨울동안 매우 열심히 했다. 올해 숫자(데이타)를 알고 있다. 좋은 진전이다. 언제나처럼, 우리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라이..
고해성사 인가요? 프레데릭 바쇠르가 떠났으니 이제 팀 프린서펄 역할을 하게될 시릴 아비테불이 르노가 V6 터보 엔진에 적응하지 못했고 현실에 안주했었다는 말을 했습니다. "역사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는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이 있다. 혁신의 역량을 가지기 전에 메르세데스를 따라 잡는게 중요하다. 우리는 2018년 스타트까지 그것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새로운 엔진 시대에 접어들어 우리는 확실히 실망스러웠다." "르노의 DNA가 아니었으며 팬이나 커스터머팀들에도 마찬가지였다. 레드불이 목소리를 냈던 부분이다. 2015년은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는 시기였다. 우리는 경영구조를 크게 변경했고 프랑스 엔진 워크샵에서 작업을 했었다. 우리는 이미 레드불과 성공을 거두었던 V8 시절에 안주 했었고 새..
라이벌 엔진에 비해 1년 늦게 F1 V6 터보시대에 뛰어들은 혼다는 사실상 놀림감이었습니다. 잘나가던 맥라렌은 혼다엔진을 사용하며 중하위권팀으로 추락했고 이제는 맥라렌 레이싱의 생존을 의심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으니 말입니다. 물론 맥라렌 부진의 직접적인 이유는 혼다 파워유닛의 무능함 때문입니다. 맥라렌의 섀시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부족한 파워와 낮은 신뢰도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 큰 그림에서 보자면 맥라렌의 잘못도 적지 않습니다. 맥라렌은 혼다와 다시 엔진 파트너가 되면서 2017년까지 독점공급 계약을 합니다. 즉, 맥라렌의 허락 없이 혼다는 다른 팀에 엔진을 공급할 수 없었고 이는 관련 데이터 수집에서 엄청난 제약이 되었습니다. 2015년 엔진을 구하지 못한 레드불이 혼다에 ..
엔진을 비롯한 파워유닛의 성능향상을 제한하던 토큰 시스템이 사라지는 F1 2017 시즌에는 2016년에 비해 월등한 파워를 가진 괴물 엔진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 일단 페라리가 첫 테이프를 끊습니다. 이태리의 Gazzetta dello Sport에 따르면 페라리의 2017 파워유닛이 1,000마력(bhp)를 넘길 것이라는 합니다. 페라리는 2월 24일 '코드네임 668'로 알려진 2017 섀시를 공개하기로 했는데 Gazzetta dello Sport가 파워유닛은 1,000마력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앞서 내보낸 것입니다. 토큰 시스템이 사라지며 1,000마력이 넘는 엔진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은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기 때문에 엄청난 뉴스는 아니지만 메르세데스와 레드불(르노 엔진)에 눌려있던 페라리..
2016 시즌에는 2015 시즌 보다는 진일보 했다는 평가를 받은 르노 엔진이지만 여전히 메르세데스 엔진에 비교하면 많이 쳐지는게 사실이었습니다. 르노는 2017 파워유닛에 급진적인 컨셉을 적용할 것이라 말했지만 '큰 기대는 하지 말아라'라고 말했지만 은근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르노에서 대외활동이 가장 많은 시릴 아비테불은 Motorsport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레드불이 내년에 스스로 얼만큼 목표로 잡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우리 윈드터널의 결과를 보면 차가 얼마나 빨라질지 보여진다. 다른 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때문에 순위를 예측하기가 힘들다." "F1에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다. 이번 시즌에는 3%만 개선되어도 좋았겠지만 챔피언쉽 배틀에는 충분치 않았다. 우리는 레드불이 얼만큼을 ..
2014년 1.6L V6 터보엔진이 도입된 이후에는 그야말로 메르세데스의 세상이 분명합니다. 메르세데스 엔진은 3년 동안 59차례의 레이스에서 51승을 차지했고 퀄리파잉에서는 폴포지션을 무려 56번이나 차지했습니다. 펠리페 마사의 2014 오스트리아 폴포지션의 경우 같은 메르세데스 엔진이니 그야말로 싹쓸이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토로 로소의 보스 프란츠 토스트는 F1i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쇼를 더 재미있게 만들려면 우선 엔진을 동등하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2017년에도 메르세데스가 독주를 한다면 FIA는 다른 엔진들이 따라잡을 수 있게 해야한다. 지금은 엔진 챔피언쉽을 하고 있다. 알론조와 베텔이 메르세데스에 있었다면 그들도 챔피언이 되었을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조..
최근 심심치 않게 미디어에 등장하고 있는 로스 브론이 F1에서 2020년 이후 사용될 엔진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AUTO라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말한 것인데 원론적인 내용이지만 깊이 생각해볼 문제인것 같기는 합니다. 일단 브론의 말을 보겠습니다. "F1은 엔진에서 무엇은 원하고 있는가를 깊이 살펴봐야 한다. 지난 몇년간은 로드카와 연관이 있었다. 우리는 이같은 일을 계속하고 있고 로드카는 5-10년 안에 매우 다르게 바뀔 것이다. F1 최고의 최고의 기술을 유지해야할까? 로드카와 결별해야 하는 시간이 된 것일까? 로드카와 함께 가야 한다면 우리는 수년 안에 전기나 연료전지(수소)를 사용해야 한다." "포뮬러 E가 자리를 잡았다. 나에게 F1은 단순한 기술시연이 아니다. 하나의 서커스다. 이것..
르노의 시릴 아비테불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르노 스포트 시리즈 어워드'에서 르노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비웃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르노의 목표는 2018년 최고의 엔진이라고 합니다. 아비테불의 말을 들어 볼까요? "우리의 최고 성과는 엔진쪽에서 나왔다. 퍼포먼스와 신뢰성에서 문제가 많았던 상황에서 최고의 신뢰도를 보였다. 우리는 아직 최고의 파워가 아니지만 우리 패키지(파워유닛)을 더 향상시킬 계획에 있다. 2018년 최고의 엔진이 목표다." 2015 시즌 르노의 파워유닛이 안겨준 실망감과 2016 시즌 르노 워크스팀의 성적을 보면 2018년 최고 엔진이 되겠는게 우스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르노가 어이없는 목표를 잡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017 시즌부터는 토큰 시스템이 사라지면서 ..
르노가 2017년에 완전히 새로운 엔진을 들고 온다고 합니다. V6 터보엔진 도입 이후 엔진 개발을 제한했던 토큰 시스템이 사라지는 2017 시즌에 대비해 르노는 기존 파워유닛을 업그레이드 하는 대신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파워유닛을 도입 한다는 것입니다. 르노의 프린서펄 프레드 바쇠르는 Motorsport.com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괜찮은 향상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는 내년에 완전히 새로운 엔진을 가지게 될 것이다. 100% 새로운 것이다. 지금 엔진은 개발이 종료되었다. 우리는 전진해야했고 그렇게 했다. 지금까지는 예상했던 것처럼 되고 있다." 르노가 메르세데스처럼 터빈과 컴프레서를 분리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지난 6-8개월 동안 매우 괜찮은 진전이 있었다. 더 나아지기를..
혼다의 F1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유스케 하세가와는 2017 스펙 파워유닛의 컨셉이 거의 완성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혼다는 올시즌 2015 시즌에 비해서는 훨씬 개선된 모습이지만 여전히 다른 엔진에 비해 경쟁력을 가지기 힘든 수준으로 2015 페라리 엔진과 비슷한 성능을 내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하세가와는 F1i와 인터뷰에서 "컨셉은 거의 끝났다. 우리는 2017 엔진의 동력 테스트를 시작했다. 다음 시즌 직전까지 성능을 향상시킬 것이다. 현재로서는 자세한 것을 말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파워유닛들의 개발이 어찌되고 있는지는 알길이 없지만 일단 혼다가 완성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한 것은 환영할 일입니다. 이어 "경량화나 신뢰도 같이 언제나 필요한 몇몇 부분은 2016 엔진에 사용되었다..
과거 아일톤 세나 시절의 영광스러웠던 맥라렌-혼다의 모습을 상상하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맥라렌이 메르세데스와의 오랜 파트너쉽을 끝내고 혼다 파워유닛을 사용하며 그런 모습을 떠올리곤 했는데 현실은...? 악몽이었습니다. 혼다의 복귀 첫해인 작년에는 그야말로 최악이었고 올해는 가끔 포인트를 따내고는 있지만 결코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업그레이드 파워유닛을 테스트 하고 홈 레이스인 일본 그랑프리에서 사용했지만 혼다의 올시즌 마지막 업그레이드는 신통치 못했습니다. 혼다 F1 프로젝트의 책임자 유스케 하세가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다. 우리의 2016년 개발은 끝났다. 하지만 모든 트랙에서 파워유닛을 최적화 시키는 작업이 남아있다. 내 만족도는 50%이다. 우리는 진전이 있기도 했지..
혼다 F1 엔진의 보스 유스케 하세가와는 때때로 너무 솔직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 사람이네요. 얼마전에는 메르세데스 엔진을 두고 '그들은 정말 대단하다'라고 말했는데.. 당연한 말이지만 F1 같은 경쟁관계 특히나 폐쇄적인 일본기업의 고위직이 상대방을 이렇게 인정하는 모습은 조금 낯설기는 하더군요. 하세가와는 Motorsport와의 인터뷰에서 2016 시즌 혼다 엔진의 개발근황에 대해 간략적으로 말했습니다. "윈터 테스트에서 우리는 레이싱카 성능이 포인트를 얻기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시즌 스타트는 신뢰도를 우선했다. 하지만 중국 그랑프리 이후 우리는 레이스 완주는 했지만 12-13위 정도였고 아무것도 얻을수 없었다.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러시아부터는 우리는 점화세팅을 높였고 높은 퍼..
이태리 그랑프리 이후 르노가 싱가폴에서 엔진 업데이트를 할 것이라는 소리가 있었는데 관련 뉴스의 빈도가 많아지는 것을 보니 하기는 할 모양입니다. 하지만 지난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르노는 '올시즌 메이저 업데이트는 없다'라고 말했으니 아마도 마이너 업데이트가 아닌가 합니다. 메르세데스 파워유닛은 그야말로 넘사벽이고 페라리는 지난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남은 토큰을 모조리 사용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성공했습니다. 남은 일정은 페라리 보다는 레드불에 유리한 레이아웃이기 때문에 파워유닛의 비중은 조금 줄어들기는 하겠지만 레이싱팀들이 빠른 엔진을 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레드불의 프린서펄 크리스티안 호너는 Motorsport와의 인터뷰에서 레드불의 섀시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르노쪽의 업데이트도 있을 것이라 말했..
페라리는 정말 올시즌 파워유닛 토큰을 줄기차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페라리가 '너무 성급하게 사용하고 있는것 같다'라고 말했는데 최근 르노와 메르세데스가 보이고 있는 행태를 생각하면 차라리 페라리가 더 나아 보이네요. Speed Week은 페라리의 새 파워유닛이 벨기에 그랑프리가 열리는 스파-프랑코샴으로 보내졌다고 전했습니다. 마티아스 부르너에 따르면 남은 3개의 토큰이 모두 사용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스파에서 사용할지 몬자에서 사용할지 정해지지는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SF16-H에 장착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팀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La Repubblica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차는 두가지가 부족하다. 에에로다이내믹 효율과 메카니컬 그립이다. 상황을 과장하지는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