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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이제 2017 다카르 랠리는 반환점을 돌아 피니쉬를 향해 달리고 있는 가운데 푸조는 여전히 강력하 페이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랠리 리더는 스테판 피터한셀(#300 푸조)였지만 Day8에서 팀메이트 세바스티앙 로브(#309)가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며 랠리 리드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로브는 WRC 스타일의 트레일에서 참가자 중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였고 이제 남은 일정은 전통적인 다카르 랠리의 크로스컨트리 스타일보다는 WRC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물론 네비게이션은 여전히 중요하고 네비게이션은 로브 보다는 피터한셀쪽이 낫습니다만 올해 로드북은 부정확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로브가 다카르에 완전히 적응한 것인지 로브는 작년처럼 네비게이션 문제를 호소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릴 데프레(#305 푸조)가..
2016 시즌에는 2015 시즌 보다는 진일보 했다는 평가를 받은 르노 엔진이지만 여전히 메르세데스 엔진에 비교하면 많이 쳐지는게 사실이었습니다. 르노는 2017 파워유닛에 급진적인 컨셉을 적용할 것이라 말했지만 '큰 기대는 하지 말아라'라고 말했지만 은근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르노에서 대외활동이 가장 많은 시릴 아비테불은 Motorsport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레드불이 내년에 스스로 얼만큼 목표로 잡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우리 윈드터널의 결과를 보면 차가 얼마나 빨라질지 보여진다. 다른 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때문에 순위를 예측하기가 힘들다." "F1에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다. 이번 시즌에는 3%만 개선되어도 좋았겠지만 챔피언쉽 배틀에는 충분치 않았다. 우리는 레드불이 얼만큼을 ..
2016 시즌을 마지막으로 포스 인디아를 떠나 르노로 자리를 옮기는 니코 휠켄버그는 포스 인디아가 지금보다 나아질 가능성을 낮게 보았습니다. F1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예상이지요? 포스 인디아는 2016 시즌에 윌리암스를 물리치고 컨스트럭터 4위에 올랐고 이제 남은건 메르세데스-레드불-페라리 입니다. 뭔가 획기적인 변화가 없이는 힘들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휠켄버그는 2016 시즌에 포스 인디아가 더 많은 예산이 있었다면 더 좋은 성적을 냈겠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예측하기 어렵다. 더 올라가기 위해서는 상위 3팀과 격차를 줄여야 한다. 그들은 더 많은 예산과 자원이 필요하다. 괜찮은 인력이 있고 트랙에서는 좋은 팀이다. 하지만 팩토리의 지원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F1에서는 잊혀지는 이름들이 많지요? F1이라는 무대를 내려가는 순간 잊혀지는 사람과 팀이 있기도 하고 몇몇은 돌아오는데 성공하기도 합니다. 2015 시즌을 마지막으로 F1에서 밀려났던 패스토 말도나도가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말도나도는 콜롬비아 오토트로모 데 토칸시파에서 열린 이벤트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몇몇 팀과 협상 중에 있고 긍정적이다. 불행하게도 나는 몇몇 상황으로 인해 F1에서 밀려났다. 알다시피 돌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처음에는 내가 F1에 있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하지만 르노의 퍼포먼스를 보니 괜찮아졌다. 지금은 몇몇 팀과 대화중이고 호주 그리드에 서길 희망한다. 물론 다른 카테고리를 배제하지는 않겠지만 F1을 원한다." 이걸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르노의 시릴 아비테불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르노 스포트 시리즈 어워드'에서 르노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비웃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르노의 목표는 2018년 최고의 엔진이라고 합니다. 아비테불의 말을 들어 볼까요? "우리의 최고 성과는 엔진쪽에서 나왔다. 퍼포먼스와 신뢰성에서 문제가 많았던 상황에서 최고의 신뢰도를 보였다. 우리는 아직 최고의 파워가 아니지만 우리 패키지(파워유닛)을 더 향상시킬 계획에 있다. 2018년 최고의 엔진이 목표다." 2015 시즌 르노의 파워유닛이 안겨준 실망감과 2016 시즌 르노 워크스팀의 성적을 보면 2018년 최고 엔진이 되겠는게 우스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르노가 어이없는 목표를 잡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017 시즌부터는 토큰 시스템이 사라지면서 ..
이미 뉴스를 통해 전해진 소식입니다만.. 레드불이 엑슨모빌과 파트너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이맘때에는 레드불이 태그호이어와 파트너쉽을 맺었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태그호이어와 엑슨모빌은 모두 맥라렌의 오랜 파트였는데 1년에 하나씩 레드불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레드불의 팀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빌 1(엑슨 모빌)과 레드불 레이싱은 레이스, 퍼포먼스 그리고 혁신에 열정을 공유하는 2개의 글로벌 브랜드이다. 모빌 1은 F1에서 30년 이상 상징적인 브랜드였다. 새 파트너쉽은 엑슨모빌의 일류 전문가들이 우리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엑슨모빌이 레드불을 더욱 안정하게 만들것이다. 더불어 우리가 F1에서 성공할 수 있게 공헌해준 토탈의 기술팀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파트너쉽이..
2016 시즌 마지막 퀄리파잉에서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12 포인트 차이로 니코 로즈버그를 추격하고 있는 해밀턴은 아부다비 그랑프리 폴포지션으로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해밀턴은 무난하게 폴포지션에 올랐습니다. 연습주행 내내 로즈버그보다 좋은 랩타임을 기록했고 로즈버그보다 월등한 S2, S3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로즈버그는 마지막 플라잉랩에서 S1에서는 해밀턴보다 빠른 섹션타임을 보여주었지만 나머지 섹션에서는 해밀턴의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이로서 해밀턴은 미국 그랑프리부터 4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하게 되었고 통산 61회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해밀턴이 폴포지션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로즈버그는 포디움이 매우 유력합니다. 시즌 후반기에는 로즈버그가 레..
르노가 2017년에 완전히 새로운 엔진을 들고 온다고 합니다. V6 터보엔진 도입 이후 엔진 개발을 제한했던 토큰 시스템이 사라지는 2017 시즌에 대비해 르노는 기존 파워유닛을 업그레이드 하는 대신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파워유닛을 도입 한다는 것입니다. 르노의 프린서펄 프레드 바쇠르는 Motorsport.com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괜찮은 향상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는 내년에 완전히 새로운 엔진을 가지게 될 것이다. 100% 새로운 것이다. 지금 엔진은 개발이 종료되었다. 우리는 전진해야했고 그렇게 했다. 지금까지는 예상했던 것처럼 되고 있다." 르노가 메르세데스처럼 터빈과 컴프레서를 분리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지난 6-8개월 동안 매우 괜찮은 진전이 있었다. 더 나아지기를..
복잡하게 느껴졌던 2016 F1 드라이버 라인업의 윤곽이 점점 짜여지고 있습니다. 르노의 리드 드라이버인 케빈 마그누센이 2017시즌에는 하스에서 달리게 된다는 소식입니다. 아직 공식발표는 없지만 복수의 미디어에서 소식을 전하고 있고 BBC에서도 다루고 있는것으로 보아 이미 계약이 체결된듯 하고 발표만 남은 상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당초 마그누센은 르노에 잔류하는것을 원했지만 상황은 좋지 못한 상황.. 르노가 포스 인디아로부터 니코 휠켄버그를 데려오며 마그누센의 입지가 크게 좁아졌고 마그누센은 보다 안정적인 자리로 옮겨가는듯 하네요. 마그누센은 F1에 남지 못할 경우 미국 진출 같은 노리겠다고 했는데 F1에도 남게 되었고 미국에도 진출하는 셈이 되었네요. 아직 마그누센이나 하스측의 공식 발표가 없어 정..
윌리암스와 르노에서 시작된 2017 드라이버 시장의 소용돌이가 이적시즌 초반과는 조금 다른 양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르노가 포스 인디아로부터 니코 휠켄버그를 데려 오면서 이적시장은 더욱 혼란스러운 양상을 띠게 되었고 이제부터 그여파가 다른 드라이버에게도 본격적으로 미치게 되어 결과로 나타나는 시기가 다가 옵니다. 이런 상황에 FormulaRapida.net은 에스테반 오콘이 포스 인디아로 가게 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르노가 휠켄버그를 리드 드라이버로 선택하며 오콘의 설자리가 없어졌다는 것인데.. 설득력이 있습니다.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펠리페 나스르와 졸리언 팔머가 각각 1,600만 달러의 스폰서 패키지를 오퍼했다고 하니 휠켄버그를 에이스로 삼고 나스르나 팔머 중 하나로 스..
분명히 뭔가 이상하기는 한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던 멕시코 그랑프리 퀄리파잉이었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루이스 해밀턴의 폴포지션, 니코 로즈버그가 2위를 차지해 메르세데스가 또다시 프런트 로우를 기록했습니다.. 결론은 익숙한 그림인데 이번 멕시코 그랑프리는 뭔가 이상하네요.(저만 그럴지도..) 메르세데스는 파워유닛에 대한 부담 때문이었는지 연습주행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퀄리파잉에서 감추었던 발톱을 드러내며 프런트 로우를 놓치지는 않았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불안불안 했네요. 레드불과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위협하나 싶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해밀턴은 완벽한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로즈버그는 퀄리파잉까지 뭔가 불안한 모습.. 니키 라우다에 따르면 별다른 문제가 아니라 ..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미국 그랑프리에서 폴투윈으로 우승하며 니코 로즈버그와의 챔피언쉽 포인트 격차를 26 포인트로 줄였습니다.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해밀턴은 일본 그랑프리와 같은 스타트 실수 없이 출발했고 레이스 내내 별다른 위협 없이 크루징 했습니다. 해밀턴의 레이스는 완벽했습니다. 오프닝 3랩 정도는 다니엘 리카도의 슈퍼 소프트 타이어가 위협적이었지만 이후에는 그야말로 누구도 해밀턴을 보지 못했을 정도 입니다. 해밀턴은 이번 우승으로 50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알랭 프로스트의 통산 2위 기록 51승에 근접하게 되었습니다. 챔피언쉽 리드는 여전히 로즈버그의 것이지만 격차를 줄이며 반전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포인트가 확실하던 베르스타펜과 라이코넨이 차례로 리타이어 하고 레이스 초반에는 휠..
추격자 루이스 해밀턴이 미국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팀메이트이자 경쟁자 니코 로즈버그를 따돌린 것은 물론 연습주행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레드불도 완전히 누르며 다소 느긋해 보이는 폴포지션이었습니다. 해밀턴은 섹터1에서 사실상 승부를 지었습니다. Q3 첫 플라잉랩에서 세운 기록보다 무려 0.3초 이상 빠른 섹터타임을 보였고 로즈버그는 섹터2에서 좋았지만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긴장감이 덜한 플라잉랩이 되었지만 해밀턴은 이번 폴포지션으로 로즈버그 추격에 조금이나마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해밀턴은 COTA에서 3번이나 우승했지만 폴포지션은 처음 입니다. 로즈버그에 33 포인트가 뒤져있는 현재 남은 레이스에서 모두 우승해도 힘든 상황.. 그렇다고 우승을 놓친다면 로즈..
역시 미국에서 열리는 그랑프리를 라이브로 보는 것은 쉽지 않네요. 저도 나이를 먹기는 먹었는지 꾸벅꾸벅 졸면서 봤네요. 큰 이슈는 없었지만 타이어 관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과 레드불의 페이스가 만만치 않다는것을 확인할 수는 있었습니다. 금요일 연습주행을 통틀어 최고기록은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 입니다. FP1에서는 루이스 해밀턴이 최고기록을 세웠고 FP2에서는 로즈버그가 최고기록을 세웠으니 1:1 인가요? 지금까지 COTA에서 열린 4번의 그랑프리에서 3번을 해밀턴이 우승했지만 폴포지션은 없고 로즈버그는 폴포지션을 2번 차지했지만 우승은 없으니 재미있는 대결이 될듯 합니다. 지난 4년의 기록을 보자면 해밀턴이 우승할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지만 올해 로즈버그는 그동안 우승이 없던 곳에서 우승하는 ..
혼다의 F1 프로젝트 책임자인 유스케 하세가와는 2018년부터 자우버에 엔진을 공급하는게 아니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2018년부터 복수의 팀에 공급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확실한 계획은 없다. 어떤 팀도 가능하다. 신중하게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다." 혼다는 지난해부터 맥라렌 외에 다른 팀에도 엔진을 공급하기를 희망해 왔고 자우버가 2017 시즌에 2016 페라리 엔진을 사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자우버가 페라리 진영을 떠나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습니다. 사실 자우버가 페라리가 아닌 다른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온 것은 2년 정도 되기는 했습니다. 만약 자우버가 페라리를 떠난다면 마땅한 곳은 혼다 밖에 없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레드불에 엔진을 주지 않은 이유로 ..
F1팀의 보스가 자신의 드라이버를 칭찬하는 것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이지만 클레어 윌리암스가 발테리 보타스를 칭찬하는 모습을 보니 저는 다른 생각이 드네요. 현재 윌리암스와 보타스는 재계약 문제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는 소리가 들리고 있지요? 일단 클레어 윌리암스가 Autosport에 보타스를 두고 한 말을 보겠습니다. "그에게 하고 있는 말이지만 보타스가 레이스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그는 우리와 커리어를 시작했고 그의 시간을 보냈으며 우리와 함께 있다. 좋을때나 나쁠때나 팀에 충성했다. 그래서 나는 윌리암스가 그에게 첫 우승을 주었으면 좋겠다. 그게 현재 목표다." "그는 올해 강했다. 언제나 그랬다. 그가 차에 올라 바이저를 닿고 트랙에 나서면 그는 언제나 할 일을 했다. 그..
르노 스포트가 포스 인디아의 니코 휠켄버그를 영입한 이후 케빈 마그누센의 인디카행 루머가 다시 나왔습니다. 르노는 2016 드라이버 라인업인 케빈 마그누센과 졸리언 팔머 모두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기류가 확인되었고 둘 다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는 상황.. 여기에 휠켄버그가 확정되었고 현재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휠켄버그의 팀메이트가 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마그누센이 내년 F1 시트를 찾지 못할 확률은 커지게 되겠지요? 마그누센은 이미 르노와 재계약 말고도 다른 방법을 찾을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어쩌면 마그누센의 행선지가 F1이 아닌 인디카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마그누센의 인디카행 루머는 새로운 소식은 아닙니다. 2015 시즌 맥라렌에서 밀려난 마그누..
실력을 갖추고도 좋은 팀을 얻지 못하는 드라이버의 대명사와도 같은 니코 휠켄버그가 드디어 워크스팀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입니다. 포스 인디아를 떠나는 휠켄버그의 행선지는 그동안 나왔던 루머대로 르노이며 2년 계약에 1년은 옵션이라 하니 휠켄버그는 최소 2018 시즌까지 르노에서 달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워크스팀이라고 모두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같지는 않겠지만 르노가 올해보다 못하기도 힘들테니 휠켄버그의 선택은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또한 휠켄버그는 윌리암스 이후 월급을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으니 르노라는 그늘에서 경제적인 안정을 취할 것을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월급을 제때 주지 못해 휠켄버그가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무래도 팩트 같습니다. 포스 인디아는 별다른 제..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는 말이 더 어울릴것 같습니다.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이즈음이 되면 통상 중위권팀까지 드라이버 라인업이 어느 정도 꾸려지는게 보통이지만 올해의 경우 대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레드불-페라리-맥라렌을 제외하면 어느팀도 라인업을 완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적시장의 핵은 바로 포스 인디아의 니코 휠켄버그 입니다. 당초 휠켄버그는 포스 인디아와 계약으로 묶여있고 세르지오 페레즈가 이탈할 것으로 알려졌을때 페레즈를 붙잡는 행보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휠켄버그가 포스 인디아를 떠나 르노와 3년 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포스 인디아가 휠켄버그에게 월급을 제때 주지 못해 휠켄버그가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는데 르노행과 합쳐보면..
카를로스 사인즈 Jr.의 아버지이자 랠리 레전드인 카를로스 사인즈(시니어)가 레드불이 사인즈의 르노행을 막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니코 휠켄버그의 르노행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 나온 말이라 조금 더 흥미롭네요. 시니어는 Marca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토로 로소를 거의 떠났었다. 르노에게서 3년계약 제안이 들어왔고 그는(주니어)는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레드불이 1년 더 머무르기를 바랬다. 내년은 레드불에 좋을 것이고 그들은 만약을 대비한 것이다. 거기에 카를로스가 선택된 것이다. 한편으로는 좋은 일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지 않다." "르노 같은 팀에 합류하는 것은 중요한 단계이고 나중에는 실현되었으면 좋겠다. 레드불은 영드라이버 프로그램에 3년을 주고 그 이후는 조금 힘들다.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