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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 인디아는 예산이 더 필요해 - 니코 휠켄버그 본문

F1/데일리

포스 인디아는 예산이 더 필요해 - 니코 휠켄버그

harovan 2016. 12. 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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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시즌을 마지막으로 포스 인디아를 떠나 르노로 자리를 옮기는 니코 휠켄버그는 포스 인디아가 지금보다 나아질 가능성을 낮게 보았습니다. F1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예상이지요? 포스 인디아는 2016 시즌에 윌리암스를 물리치고 컨스트럭터 4위에 올랐고 이제 남은건 메르세데스-레드불-페라리 입니다. 뭔가 획기적인 변화가 없이는 힘들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휠켄버그는 2016 시즌에 포스 인디아가 더 많은 예산이 있었다면 더 좋은 성적을 냈겠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예측하기 어렵다. 더 올라가기 위해서는 상위 3팀과 격차를 줄여야 한다. 그들은 더 많은 예산과 자원이 필요하다. 괜찮은 인력이 있고 트랙에서는 좋은 팀이다. 하지만 팩토리의 지원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대단한 도전이며 쉽지 않다."


포스 인디아는 분명 제한된 예산과 자원으로 2016 시즌에 훌륭한 성적을 뽑아내기는 했지만 역시 팩토리팀을 이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물론 르노는 가뿐하게 이겼지만 2017년에도 그렇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휠켄버그 본인이 포스 인디아를 떠나 르노가 간 이유도 같은 맥락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F1은 거의 매시즌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하는 스포츠이고 기술규정이 뒤집어지는 2017 시즌의 경우 더 합니다. 2009년 브론GP 처럼 깜짝 놀랄만한 일이 벌어져도 이상한 일이 아니며 휠켄버그의 팀메이트였던 세르지오 페레즈가 르노행 보다는 포스 인디아 잔류를 선택한 것도 생각해볼 문제 입니다.


휠켄버그 본인도 2017 시즌에도 르노가 완벽하지는 않을 것이라 했으니 휠켄버그의 선택이 옳았는지 판단하려는 적어도 2018 시즌까지는 가야겠지요? 하지만 F1의 거인 르노가 포스 인디아 같은 개인팀에 2년 연속 뒤지게 된다면 그야말로 X망신 입니다. 2016 시즌이야 로터스 인수 작업이 늦어지며 그랬다고 하지만 2017년에도 같은 핑계로 이어갈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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