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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이제 테스트 3일째인데 페라리 엔진팀이 3일 연속 1-2위를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1/2일에는 페라리-자우버가 랩타임 1-2위에 올랐는데 Day 3에는 펠리페 나스르가 1위에 오르고 키미 라이코넨이 2위에 올라 페라리 엔진끼리 자리만 바꾸었습니다. Day 3 최고기록은 자우버의 루키 펠리페 나스르였습니다. 나스르는 페라리 엔진이 작년 메르세데스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말했는데 조금 놀랍기는 하네요. 물론 이날 나스르의 최고기록은 Day 2 세바스티안 베텔에 비해 0.5 초 정도 느린 기록이니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자우버가.. 그리고 루키가 타임시트 가장 위에 올랐다는게 대단합니다. 나스르는 오전에 스핀 하는 실수로 적색기가 발령되고 머신이 개러지로 실려왔지만 108랩이나 소화했으니 기록과..
오후 세션 말미에 비가 내린 헤레즈 테스트의 둘째날 최고 기록은 어제에 이어 세바스티안 베텔이 기록했습니다. 전날에 비해 1.7초 정도 기록을 단축했고 마일리지 역시 60랩에서 28랩이 늘어난 88랩으로 테스트 참가자 중 가장 성공적인 테스트 프로그램을 수행했습니다. 베텔의 롱런 페이스는 1분 23초대로 일단 페라리는 안정적인 페이스를 잡아가는 모양새입니다. 테스스 기록이나 마일리지만 두고 시즌 성적을 예단할 수는 없고 메르세데스 엔진의 강세는 여전하겠지만 제임스 알리슨이 만든 페라리 SF15-T는 일단 잘 '굴러가는' 차인듯 보입니다. 1. Sebastian Vettel Ferrari 1:20.984 88 laps 2. Felipe Nasr Sauber 1:21.867 88 laps 3. Valtter..
로터스는 E23을 제때 완성시키지 못해 헤레즈 테스트 첫날 참가하지 못했지만 E23을 숫자로 알려주는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해 주었네요. 가볍게 한 번 보시지요~ 0 – The time taken in seconds for the gearbox of the E23 to change gear (drive is never lost during the gearshift) - 드라이버가 기어변속을 하면 루스타임 없이 바로 변속된다..는 뭐 그런거죠. 0.04 – How much faster in seconds the E23 goes each lap due to the reducing weight as the car burns fuel (not accounting for tyre degradation) - 타이어 ..
이화랑님이 헤레즈 테스트를 오전/오후로 나누어 라이브로 워낙 잘 전해주셨기 때문에 저는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레드불에서 페라리로 자리를 옮긴 세바스티안 베텔이 2015년 첫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최고의 기록을 보여주었습니다. 테스트에서의 최고 기록에 어떤 의미를 두기는 힘들지만 이적 이후 첫 공식 테스트에서 좋은 기록을 세웠다는것은 베텔에게 깔끔한 스타트의 기회가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게다가 지난해 헤레즈 테스트와 비교하자면 엄청난 발전이기도 합니다. 작년 레드불은 불안정한 르노 엔진으로 인해 헤레즈 첫날 베텔이 3랩을 달리는데 그쳤고 바레인 두번째 테스트에 가서야 테스트 마일리지를 쌓았었습니다. 그러니 베텔에게는 장족의 발전이랄까요? 하지만 작년 헤레즈 첫날 최고 기록을 세웠던게 페라리의 키미 라..
2015 머신 론칭 소식과 그에 따른 분석 포스팅을 해주시는 제이님과 이화랑님에게 감사드리며 저는 디펜딩 챔피언 메르세데스의 W06의 자세한 스펙을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저는 왠만해서는 한글화(혹은 번역) 하는 편이지만 이번 포스팅은 그냥 영어로 가겠습니다. 혹여 궁금한 스펙이나 어려운 단어가 있음 댓글로 문의 주세요. MERCEDES AMG PETRONAS F1 W06 ChassisMonocoque : Moulded carbon fibre and honeycomb composite structureBodywork : Carbon fibre composite including engine cover, sidepods, floor, nose, front wing and rear wingCockpit : ..
이제 2015 첫 프리시즌 테스트인 헤레즈 테스트도 몇시간 뒤에 시작되네요~ 며칠동안은 각 팀들의 새 머신 발표로 정신이 없었고 머신 발표와 분석 포스팅은 이화랑님과 제이님이 꼼꼼하게 잘 해주고 계십니다. 다시 한번 박수를~ 영국 워킹 레드불 베이스에서 출발한 트럭은 바다 건너 스페인까지 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영국에 베이스를 둔 팀들은 바다를 건너서 그렇지 이태리에서 오는 페라리에 비하면 조금 수월한 길이겠습니다. 토로 로소의 경우 베이스는 마라넬로(페라리)보다 먼 파엔자지만 일부는 레드불 테크놀로지가 있는 워킹에서 오기도 할테니 페라리 트럭 기사님들의 수고가 제일 크시겠네요. 헤레즈 서킷의 메인 스트레이트에는 보시다시피 트랙 위에 VIP 관람석이 있습니다. 중국 상해 서킷의 규모가 더 크기는 하지만 ..
어제는 맥라렌의 MP4-30 발표로 F1이 떠들썩 했지요? 루트 49에서도 이화랑님이 라이브로 포스팅을 해주셨고 JAY님이 디테일한 분석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맥라렌 리버리에 다소 실망.. 개인적으로는 화이트-레드를 기대했건만.. 1000마력보다 스몰팀 생존이 우선 핀란드의 전직 F1 엔지니어인 오시 오이카리넨는 자국 신문 Iltalehti와의 인터뷰에서 F1에서 논의 중인 1,000마력 엔진에 대해 비난했습니다. 오이카리넨은 "올라가는 비용을 잡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자우버 같은 개인팀들은 살아 남을 수 없다. 엔진 파워를 올리는게 먼저가 아니라 이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엔진 사운드가 마음에 들지 않아 1000마력이건 V8 이건 ..
F1 팀들이 속속 2015 머신 론칭 일정을 잡고 있는 가운데 마루시아(매너)와 캐터햄의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계속 서칭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별다른 뉴스도 없는게 불안하네요. 과거 HRT가 프리시즌을 건너뛰고 바로 개막전으로 간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결코 좋은 징조는 아니었는데.. 걱정되네요. 레드불, 아직도 크래쉬 테스트 통과 못해 레드불의 프린서펄인 크리스티안 호너가 "10시즌 동안 이렇게 빠듯하게 머신 제작을 한 적이 없었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레드불은 2015 차량 제작을 두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가 트랙에 서기 위한 필수 조건인 FIA의 충돌 테스트에 레드불 RB11이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식입니다. 불합격을 한건지 아니면 테스트를 아예 못한건지 모르겠지만 ..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국제 원유의 폭락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원유를 주요 수출원으로 하고 있는 산유국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산유국인 중동국가들은 그간 쌓아놓은 곳간이 든든하지만 러시아와 이란 같은 나라는 다소 힘에 부치는 모양새입니다. 언론에서는 러시아의 경제위기와 루블화 그리고 러시아의 산업 붕괴를 집중 조명하고 있지만 사실 러시아보다 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나라가 바로 베네주엘라입니다. F1 팬이라면 베네주엘라가 익숙하시겠지요? 베네주엘라는 우고 차베스가 집권을 하며 21세기 신 사회주의를 표방한지 벌써 십수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대부분의 기업과 자산은 국유화가 되었고 그와중에 외국계 자본과 부호들은 베네주엘라를 떠났습니다. 그래도 베네주엘라는 잘 버텼는데 그 이유..
이제는 헤레즈 테스트가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지난해 최종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 끝나고 시간이 참 더디게도 갔습니다. 테스트는 실시간 중계가 없지만 그래도 기자들이 열심히 사진찍고 기사를 쓰니 2015 개막전을 기다리는 동안 심심치는 않을것 같습니다. 베텔은 F1 그만둘뻔 했다 - 호너 레드불의 보스인 크리스티안 호너는 한 인터뷰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이 지난해 F1을 그만두는 것을 고민했다고 전했습니다. 호너는 "그는 행복하지 않았다. 아마 베텔은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내가 이정도에 만족해야 하나?' 그것은 마치 장난감을 빼앗긴것과 같았다. F1에 대해 환멸을 느꼈을 것이다. 그만 두느냐 마느냐, 이전만큼 즐기고 있나 아닌가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베텔로서는 당연한 고민이기는 합니다...
어제 늦은 밤 기습적인 로터스의 2015 머신 E23의 공개가 있었지요? 누구말처럼 로터스의 50% 줄어든 노즈의 디자인이 가장 눈에 띄였지만 로터스가 루머와 달리 블랙-골드 리버리를 그대로 유지한것도 눈여겨 볼만 한 일입니다. 자세한 분석은 제이님의 포스팅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헤레즈에서는 메르세데스-윌리암스만 2015 엔진 사용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는 팀들이 속속 2015 머신을 발표하며 시즌 시작 전 분위기를 달구고 있지만 막상 헤레즈 테스트에서는 메르세데스와 윌리암스만 2015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는 로터스와 포스 인디아가 2014 스펙의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메르세데스와 윌리암스는 작년 윌리암스 엔진을 사용한 팀 중에서도..
이제 2015 시즌 첫 테스트인 헤레즈 테스트가 코앞으로 다가온지라 지난 주말 혹시나 2015 머신 관련 사진이나 소식이 유출된게 없나 싶었지만 별다른 소식은 없었습니다. WRC 2015 개막전인 몬테카를로에서는 폭스바겐이 포디움을 쓸어담았지만 현대 역시 선전을 했습니다. 자우버, 블루-옐로우 리버리로 변신? 자우버가 2015 시즌에 방코 도 브라질(Banco do Brazil, 브라질 은행)의 컬러인 블루-옐로우 리버리를 입고 나온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Universo는 자우버가 C34의 컬러를 펠리페 나스르의 스폰서인 방코 도 브라질의 컬러를 사용한다고 전했습니다. Universo는 자우버가 페라리의 2015 엔진을 지난 토요일에 받았고 지난 겨울 동안 재정난으로 차량개발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전했는데..
WRC가 시작되니 연초부터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이번 주말에 F1에 빅뉴스는 없지만 시간도 조금 있고 해서 데일리 포스팅 이어갑니다. 올해는 V8만큼 빨라질것 - 피렐리 피렐리의 폴 헴베리가 올시즌에는 V8 엔진 시절만큼이나 랩타임이 빨라질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헴베리는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초기 데이타를 보면 상당한 진전이 예상된다. 팀들은 겨울동안 많은 것을 바꿀 것이고 특히 파워트레인쪽에 집중될 것이다. 우리는 멜번을 예상하지만 늦어도 중국 그랑프리까지는 지난 시즌에 비해 훨씬 빨라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헴베리가 예상하는 랩타임 향상은 3초.. 3초면 V8 시절과 큰 차이 없는 기록이네요. 2014년에도 일부 서킷과 섹터에서는 V8을 능가하는 기록을 보이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
ECB의 양적완화 발표로 유럽은 경기호전의 기대감에 부풀어 있지만 F1 월드는 그렇지가 않네요. 독일 그랑프리의 스킵설이 나온 이후 뉘르부르그링은 '에클레스톤과 대화하고 있다'는 사인을 보내고 있지만 얼마나 생산적인 결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맥스 칠튼은 F1 꿈을 접고 인디카를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 - 캐터햄 버니 에클레스톤이 '마루시아는 희망적이지만 캐터햄은 그렇지 않다'라고 말할만큼 회생이 불가능 할것으로 보이던 마루시아는 새주인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캐터햄은 시간만 흐르고 있습니다. 캐터햄과 마루시아 모두 2014 시즌 후반 자금난으로 미국-브라질 그랑프리를 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캐터햄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최종전 아부다비를 달려 다시 돌아올 가능성을 높였습..
윌리암스의 기습적인 머신 발표도 있었고 버니 에클레스톤은 올해 독일 그랑프리를 건너뛸 각오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에클레스톤은 '나는 하고 싶지만 그들이 준비가 안되었다'라며 다소 아쉬운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뉘르부르그링은 재정난이고 호켄하임링은 준비가 안되나 봅니다. 페라리는 나아져야 한다 - 존 엘칸 결국에는 회장님까지 나서서 페라리를 독촉하고 있군요. FCA 그룹의 회장이자 창업주 가문의 존 엘칸은 "우리는 우리가 어디서 스타트 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얼마나 향상되는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이해한다. 잘 좀 하자'이지만 저는 왠지 부담스럽게 느껴지네요. 페라리는 피아트 시절부터 피아트와는 거의 별개로 움직였고 FCA 시대로 들어와서는 페라리의 완벽한 독자생존을 요구하..
어제 이화랑님이 전해드린 것처럼 윌리암스의 새 디자인이 F1 Racing의 커버와 같다면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닐것 같습니다. 발테리 보타스는 '전보다 낫다'라고 했었지만 언뜻 보기에 눈에 띄게 달라진건 없고 노즈는 더 못생긴것 같기도 합니다. 21일로 예정되었던 포스 인디아의 론칭은 바르셀로나 테스트로 연기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새 맥라렌-혼다? 인터넷에 보니 이런 그림이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F1 팬이 올리는 예상도 일수도 있겠지만 아마추어의 작품은 아닌것 같습니다. 과거 맥라렌-혼다의 리버리를 그대로 재현했고 모빌1이나 SAP 같은 기존의 파트너들이 들어가 있고 가장 비싼 사이드포드는 타이틀 스폰서가 없는 맥라렌의 상황과 유사하네요. 최근 캐터햄에서 맥라렌으로 갈아탄 CNN도 없습니다. 맥라렌의 유..
어제밤에는 마루시아의 자산을 매각하는 경매가 연기(혹은 중단)되고 인수 희망자와 협상을 이어 간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졌었지요? 자세한 소식은 이화랑님의 포스팅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http://route49.tistory.com/489 이태리 외의 페라리는 신성모독 - 마르치오네 2007년 키미 라이코넨의 챔피언 이후 챔피언쉽 타이틀을 따내지 못하고 있는 페라리가 자존심은 지키려는 모양입니다. 페라리와 FCA(피아트-크라이슬러)의 CEO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Speed Week과의 인터뷰에서 "페라리는 이태리이고 그건 바뀌지 않을 것이다. 페라리는 이태리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성모독이다"라고 말하며 영국 베이스설을 일축했습니다. 사실 페라리는 F1의 패권이 영국으로 완전히 넘어가..
F1 뉴스도 뜸했고 다카르 랠리가 진행중이라 그간 F1 소식은 조금 뜸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F1 팀들의 머신 롤 아웃이 시작되고 헤레즈 테스트도 열흘 정도 남았으니 재미있는 소식들이 많이 나올것 같습니다. 목표는 일단 Q3 - 페라리 프리시즌 테스트가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페라리는 여전히 작년 무승시즌의 악몽이 계속 되려나 봅니다. 루카 디 몬테제몰로에 이어 페라리의 CEO까지 겸임하게 된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은 "멜번에서의 최소한의 목표는 토요일에 두대 모두 Q3에 오르는 것이다. 안될것 같지만 목표를 크게 잡자면 포디움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놀랍지도 않은 Q3와 포디움 희망.. 과거 미하엘 슈마허 시절의 페라리를 생각하면 너무나 어이없을 정도의 목표이지만 최근의 페라리는 20년 전의 페라..
며칠간 뜸했던 F1 관련 소식들이 토요일에 쏟아져 나왔네요. 그야말로 뉴스의 홍수~ 그중에서 몇개만 평소처럼 다루고 나머지는 짤막하게 언급만 하겠습니다. 메르세데스도 규정 헛점 이용한다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가 프랑스 L'Equipe과의 인터뷰에서 엔진 데드라인 규정의 헛점을 이용할 것이라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페라리와 르노는 2월 28일까지 2015 스펙 엔진을 내놓지 않고 데드라인을 깨고 2014 엔진을 사용해 시즌 중 엔진을 개발하는 편법을 찾아냈고 페라리는 이를 두고 '초반승리'라 자평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헛점을 메르세데스도 쓸 생각인가 봅니다. 볼프는 인터뷰에서 "르노와 페라리가 좋아하기는 하지만 우리에게도 이득이 될 것이다"라며 메르세데스 역시 데드라인을 지키지 않고 시즌 중 개발..
오늘은 F1에 별다른 소식도 없고 해서 간만에 뉴스가 아닌 다른 얘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주제는 2015시즌부터 페라리에서 달리게 되는 세바스티안 베텔과 그의 아이돌이자 레전드인 미하엘 슈마허와 간단히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07년 F1에 데뷰한 베텔은 사실 데뷔 전까지는 그리 주목을 받는 드라이버는 아니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니코 로즈버그, 루이스 해밀턴은 물론 로버트 쿠비차에 비해서도 관심을 덜 받았던것 같습니다. 데뷔 레이스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2007년 미국 그랑프리 8위.. 당시 포인트 시스템은 8위까지만 포인트를 줬었고 루키가 데뷔 그랑프리에서 포인트를 얻는다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물론 해밀턴은 포디움 데뷔를 했습니다만..) 자우버로 데뷔하기는 했지만 베텔은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