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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 모나코 그랑프리가 왔습니다^^ 미라부 코너네요...유럽의 동네는 도대체가 변하질 않습니다^^;; 싸구려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동네가 아니니..ㅎㅎ 유렵 트럭 투어 두번째....! 화요일의 모나코는...개러지와 패독 셋업이 진행됐습니다^^ 헐~~~~!!!! 하늘에.....구름이.....!!!!ㅎㅎ jay님께서 친절하게 천기누설을 해주시겠지만......그전에 슬쩍 들여다 볼까요?^^ 목요일과 토,일요일에.......비!!! 오호~지옥문이 열리고 야차들이 튀어나오나요..??? 예전에도이렇게 구름이 몰리더니 레이스 시간을 피해서 비가 내린 적이 꽤 있었지요.... 이번엔...?? 레드불은 모나코 버전의 하이노즈를 가져오...긴 무슨~ㅋㅋ 그러고보니 F1의 옛날 프론트윙은 현재의 인디카 에어로킷 같이 생겼었군요..
이번 그랑프리는 F1의 보석 모나코입니다. 1950년 시작된 포뮬러 1 그랑프리에는 그동안 수많은 나라와 서킷이 거쳐갔지만 지금까지 남아있는 원년 멤버는 실버스톤, 몬자, 스파와 더불어 모나코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버스톤은 이미 수차례 교체 위협을 받아 왔고 몬자의 미래는 불투명하며 스파 역시 만찬가지인 상황에서 모나코만큼은 F1에서 가장 공고한 위치를 굳혀 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중 하나이지만 모터스포츠에서는 르망 24, 인디 500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레이스 이벤트인 모나코 그랑프리를 가지고 있고 F1에서는 유일하게 개최권료를 내지 않고 그랑프리를 하는 유일한 곳입니다. 대표적인 조세 회피처이기 때문에 고액 연봉의 F1 드라이버들이 거주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실 몬테 카를로 스트리트 ..
오늘은 스페인그랑프리 레이스가 모두 마무리된후의 모습들을 사진을 중심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역시 현지에서 직관하셨던 JJ님의 포디엄런이 가져다 준 깜짝선물입니다. 이렇게 트랙오픈후 일반관객들과 섞여 포디엄세리머니를 지켜본 후 약간의 배회(?)와 행운이 따른 기회로 피트구역까지 들어가실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은 메르히와 얘기를 나누던 스페인 친구들과 섞여 있었는데 메르히의 허락하에 엉겹결에 따라 들어간)......이게 모두 열정의 산물이겠지요....^^ 이건 연습주행때의 사진인가요? 대략 마지막 코너 근처인듯 합니다. 펜스에 붙여 놓은 유니언잭은 해밀턴을 응원하는 JJ님이 걸어 놓으신듯 아이폰 파노라마샷도 멋지군요. 어디쯤인지 감이 잡힙니다 캡쳐이미지에서 제일 오른쪽 T13과 T14 사이로 보이는군..
. 언제나 피트월의 전략 대결이 흥미진진한 스페인GP가 막을 내렸습니다. 여러가지 얘기꺼리와 드라마가 또다시 만들어졌는데요...그 뒷얘기 몇 개를 모아봤습니다^^ 일단 가장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 준 멕라렌-혼다. 포인트 사냥을 하겠다고 했지만 퀄리파잉 순위조차 지켜내질 못했는데요... 비명 나온 순간.jpg 페르난도 알론조는 자칫 미케닉과 대형사고가 날 뻔 하기도 했습니다. 피트박스에 들어서면서 브레이크가 파열됐고, 프론트잭을 강하게 때리며 앞으로 밀려나갔었지요! 다행히 프론트잭맨은 재빨리 몸을 옆으로 날려 피했지만, 프론트잭이 나동그라지는 것을 보곤 가슴이 철렁~ 정말 비명이 튀어나오는 아찔한 장면이 아닐 수 없었죠. 페르난도 알론조는 당시 상황에 대해... "(미케닉들이) 굉장히 빠른 반응을 했고 ..
유럽 투어의 시작인 스페인 그랑프리를 맞아 페라리는 바디워크의 70%를 바꾸고 윌리암스는 2 kg나 가벼운 페인트를 도입했지만 역시나 메르세데스의 독주를 깨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따라서 상위권의 먹이사슬은 여전히 메르세데스-페라리-윌리암스 순으로 정렬되었고 이것은 아마도 서머 브레이크까지는 큰 틀의 변화는 없을것 같습니다. 개막전부터 스페인까지 같은 파워유닛을 사용하고 있는 메르세데스였기 때문에 혹시나 성능저하나 신뢰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했었지만 그런건 없었습니다. 니코 로즈버그는 휠스핀으로 부진했던 루이스 해밀턴이 세바스티안 베텔에 가로막혀 있는 동안 유유자적 달렸고 결국 아무런 위협도 당하지 않은채 폴포지션에서 우승까지 직행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페라리의 약진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허무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폴포지션에서 스타트해서 우승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지난해 챔피언쉽을 리드하다가 해밀턴에게 챔피언을 빼앗긴 로즈버그는 올시즌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곤 했지만 지난 바레인 그랑프리부터는 과감해진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스페인에서는 폴투윈으로 챔피언쉽 배틀에 터닝 포인트를 마련했습니다. 로즈버그의 스타트는 깔끔했고 이후 레이스에서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습니다. 추격자 없이 달리는 크루징 모드로 키미 라이코넨과 해밀턴에게 레이스 리드를 내어주기는 했지만 타이어 전략에 따른 일시적인 포지션이었을뿐 레이스 내내 중계 카메라에 거의 잡히지 않을 정도로 재미없고 완벽하게 우승했습니다. 폴세터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서킷에서 해밀턴은 폴포지션을 놓쳤고 휠스핀으로 스타트도 좋지 못해 세바스티안 베..
. 레이스 데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 퀄리파잉에선 모처럼 니코 로즈버그가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타이틀 경쟁에 재미를 더 했는데요. 여기에 퀄리파잉 뒷 얘기와 오늘 레이스에 영향을 미치게 될 몇가지 소식들이 있어 먼저 전해드리고, 서포트 레이스도 함께 소식을 전해드리다가...레이스 스타트 하면 답글로 코멘터리 중계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각 팀은 '레이스를 좌우하게 될 것은 타이어'라는 얘길 하고 있는데요. 니코 로즈버그는 퀄리파잉 직후 타이어 데미지를 신경쓰지 않고 퀄리파잉에 집중했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이곳의 레이스는 한순간에 결정될 수있다. 돌풍과 온도가 그것이다. 때문에 세팅값을 찾는 것이 다른 곳 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
스페인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2015시즌 첫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시즌 폴 트로피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로즈버그는 올시즌 내내 라이벌이자 팀메이트인 루이스 해밀턴에게 밀려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지난 바레인 그랑프리 레이스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폴포지션을 따냈습니다. 카탈루냐 서킷은 폴세터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곳으로 지난 10년간 8번의 폴투윈이 나왔고 프런트 로우가 아닌 스타트 그리드에서 우승이 나온것은 2013년 페르난도 알론조가 유일합니다. 지난 20년간으로 확대해도 3번 그리드 이하에서 출발해 우승한 케이스는 2번에 그칩니다. 물론 로즈버그가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해서 해밀턴이 우승하지 못한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해밀턴 뿐만이 아니라 페라리의 세바..
. 또다시 종합선물세트가 왔습니다^^ 아 먼저 소식 몇가지 전해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니아 서킷은 2019년까지 포뮬러원 개최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럽~ 그것도 원래 계약은 2016년까지였는데요. 계약 만료가 닥쳐서 연장을 한 것이 아니라 1년 앞서 연장 발표를 해버렸... 스페인 경제사정은 사실 우리나라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각종 신도시 개발이 연달아 실패하면서 유령도시가 생겨나고 실업률은 사상 최고치를 찍고 있지만, 어려운 경제에 힘든 국민들에게 위한이 되는 것은 역시나 축구와 포뮬러원과 모토GP라는 스포츠 이벤트죠. '먹고살기 힘들다', '돈 안되는 것은 때려치워'가 가치관인 우리나라와는 다른...어려워도 즐길 것은 즐기는 축제문화를 가진 스페인...내로라 하는 자동차 ..
내일 일어나는데로(늦잠을 잘 예정) 개러지워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만 오늘은 그전에 현지에서 직관중이신 닉네임 "JJ"님께서 보내주신 목요일 피트레인워크 사진을 중심으로 풍경스케치를 해볼까 합니다. JJ님(아마도 해외 마샬경험도 있으신듯)은 스페인을 거쳐 모나코까지 직관계획을 갖고 게시는데 컴퓨터에만 의존하는 저로서는 그저 부럽기만 하군요. 귀중한 현장사진들 감사드립니다 목요일의 카탈루냐 하늘입니다. 첫번째코너에서 피트스트레이트를 찍은 사진이군요. 작동이 되고있는 순위표시기(Pylon)가 부럽습니다. 여기말고 오스틴의 COTA에도 저렇게 피트레인 출구쪽에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메인스탠드의 관중들에게 제공되는 간략하지만 꼭 필요한 정보들이죠. 카탈루냐의 "C"자를 본딴 메인그랜드스탠드. 마샬포스트도 C자군..
봄날의 F1.. 즐기고 계신가요? 바디워크의 70%를 바꾸고 나온 페라리지만 역시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강력한 모습이네요. 물론 연습주행의 기록이 퀄리파잉과 레이스 성적을 확정짓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가늠좌가 되는건 확실하기 때문에 페라리가 우승할 것이라 예상하는건 아직 쉽지는 않습니다. 스페인에서 많은 팀들이 메이저 업데이트를 들고 나온다는 뉴스는 이미 전해 드렸고.. 그중 페라리가 가장 이슈였지만 역시나 메르세데스도 손을 놓고 있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프라임 타이어에서는 메르세데스-페라리의 격차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모양새이지만 옵션에서는 여전히 메르세데스가 다소 우위였습니다. 매번 트위터에 올라오던 연습주행 결과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안올라와서 라이브 타이밍 스크린을 캡쳐했는데 보기가 조금 좋지 않네..
. 미디엄 타이어가 나오지 않은 하드 타이어만의 차가운(?) 트랙에서의 오전 세션이 지나고...오후 세션이 다가옵니다. 그 사이 GP2 연습주행이 있었고, 트랙에는 러버가 깔려 가면서 동시에 기온과 트랙 온도 또한 올라, 컨디션은 더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세션 타임시트 Top은 니코 로즈버그가 차지했지만, P2 루이스 해밀턴과의 갭은 불과 0.070s..그냥 '갭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껍니다. 또한 이는 '차량 성능의 한계치'라고 보는 것이 맞겠지요. 두번째 컨스트럭터는 페라리였지만...메르세데스와의 갭은 상당합니다. 롱런 페이스라고 하지만 거의 1초 차이가 납니다. 세바스찬 베텔은 랩타임을 줄일 수 있는 라인을 찾아보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키미 라이코넨은 "시트가 뜨거워진다"는 리포트가..
. 스페인에 금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ㄱ^ 잠시 후 오후 5시에 포뮬러원 FP1, 저녁 7시엔 GP2의 짧은 연습주행이 있을 예정이고, 저녁 9시에 F1 FP2가 끝나고 나면 저녁 11시부터 GP2 퀄리파잉이 시작됩니다~으흐흐흫흐~ 굿모닝~ 바르셀로나! ㅎㅎ 구름 한 점 없는 아침이군요^^ 혼다의 모토홈입니다! '당연하게도' 이번 시즌에 첫 선을 보였는데요..전형적인 모토홈의 구조..버스 두 대 붙여놓고 위로 뽑고 옆구리 뽑아내 공간을 만든..ㅎㅎㅎ ---------- 매너 마루시아는 다음주로 예정되어 있는 첫번째 '인-시즌 테스트' 불참을 얘기했네요. 이해가 갑니다. 2015스펙 카는 일정이 늦어지고 있고, 현재 임시 카를 테스트 하는 것은 "비용"에 비해 얻는게 없지요... 빅팀들은 돈을 펑펑 쏟아..
오늘은 어버이날.. 부모님께 카네이션은 달아 드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씨는 더워져 봄이 가고 여름이 오고 유럽 그랑프리는 시작되었네요. 디펜딩 챔피언이자 2015 챔피언쉽 리더인 루이스 해밀턴은 왠지 여유로워 보입니다. 그도 그럴만 한게 올시즌 폴포지션을 쓸어담고 있고 우승을 한차례 베텔에게 빼앗기기는 했지만 나머지 레이스에서는 위협이라고 할만한 상황도 없었습니다. 해밀턴이 고생을 해야 팬들은 즐거워지니 이제부터 고생 좀 하길 바랍니다. 유럽 서킷에서는 각팀의 트레일러를 끌어다가 패독빌딩을 세우는데 역시 레드불의 에너지 스테이션이 그 규모면에서는 갑이지요. 전체 면적을 보자면 메르세데스나 페라리도 만만치 않지만 에너지 스테이션은 레드불과 토로 로소가 함께 쓰는 시설이니 에너지 스테이션은 F1 서킷에서 ..
거의 섬머브레이크 수준인 3주간의 텀을 지나 유럽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5라운드 스페인그랑프리입니다. 중간에 캐나다로의 여정이 있긴 하지만 스페인포함 장장 7라운드의 유럽서커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휴식기가 길기도 했지만 항상 스페인그랑프리에서는 각팀들의 많은 업데이트들이 선을 보이는데 이미 팀별로 상당수준의 파워유닛이나 에어로파츠들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시즌중반 섬머브레이크까지 아니 더 나아가서 금년시즌 전체의 퍼포먼스 가늠자가 될수도 있는 이번 그랑프리는 그런면에서 관전포인트들이 많은 라운드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국토면적의 5배에 이르는 스페인의 기후는 지역에 따라 큰 편차가 있습니다. 동남연안은 지중해성 기후를 보이고 내륙으로 들어가면 대륙성기후 그리고 포르투갈과 인접한 서부지역은 대서양의 영..
3주만에 돌아오는 그랑프리네요. 기다림은 길었고 일도 많았고 가정의 달인지라 정신이 하나도 없지만 역시 그랑프리 주말은 다시 돌아왔습니다. 올시즌 첫 유럽투어의 시작으로 많은 팀들이 메이저 업데이트를 들고 나올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몇몇 뉴스는 꽤나 눈길을 사로 잡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스페인 그랑프리가 열리는 카탈루냐 서킷은 F1의 겨울 테스트 필드이기도 하고 발렌시아가 재정난으로 손을 들고 나가버리며 스페인을 대표하는 스포츠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캐릭터가 분명한 유럽의 고전 서킷과 마찬가지로 다운포스를 많이 필요로 하는 레이아웃이지만 1 km가 넘는 직선주로 덕에 최고 속도는 꽤나 높은 편입니다. 카탈루냐 서킷은 바람이 많은 편이며 방향전화도 심하고 가끔 터뷸런스가 있습니다. 제가 이것을 언급하는건 ..
. 3주간의 브레이킹 후 맞이한 유럽 트럭투어가 시작됐습니다. 어제는 다소 충격적인(?) 멕라렌-혼다의 새 리버리 공개가 있었는데요.... 스튜디오 그림과 햇볕을 받은 모습은 느낌이 다를까..싶어 한 번 들여다 봤습..ㅋ 훔......어떤가요? 멕라랜 개러지 앞에 전시된 3피스의 엔진 커버와 노즈콘, 프론트윙인데요... 이렇게 보니 확실이 어제 발표된 그림과는 느낌이 조금 달라지...지만..역시나 다크 사이드 포스가~ㅎㅎ 노즈콘 쪽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짙은 회색과 멕라렌의 로켓 레드....훔...근데..저 중간에 '엑스트라 스트라이프'쪽은 도색이 저래서인가요? 노즈콘에 단차가 있는 것 같은 착시가 드는데요..... 반사광이 비치는 사진을 보니..단차는 없습니다. 기존의 노즈콘과 같은 모양..
올시즌을 통째로 쓸어갈것 같던 메르세데스의 폭발력에 페라리가 위협이 되는 케이스가 다시 한번 재현되었습니다. 성적만 보자면 메르세데스는 루이스 해밀턴이 폴투윈, 니코 로즈버그가 3위로 더블 포디움이지만 메르세데스 엔진의 강력한 파워를 생각하면 페라리의 섀시는 메르세데스보다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게 되는 바레인 그랑프리였습니다. 4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해밀턴은 3번이나 우승했고 메르세데스 듀오는 전 레이스를 포디움을 끝내고 있지만 페라리도 만만하게 볼수는 없습니다. 이미 말레이시아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에게 우승을 내어주었고 이번 바레인에서도 한랩만 더 달렸더라면 키미 라이코넨이 해밀턴을 추월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레이스 종반 해밀턴의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문제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이론적으로 페..
. 레이스 어떻게 보셨나요? 초반 스프린트가 빛났던 '소프트-소프트-미디엄'과 후반 부스팅이 압권이었던 '소프트-미디엄-소프트'의 타이어 전략 대결과 두번이나 성공한 세바스찬 베텔의 언더컷을 비롯해 여러가지 피트월의 전략 대결이 볼만했던 레이스였네요. 레이스의 몇 장면을 모아봤습니다^^ 여러분이 선택한 '드라이버 오브 바레인GP'는 누구인가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키미 라이코넨을 선택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라이코넨은 바레인 레이스에서 놀라운 타이어 관리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첫코너에서의 아웃사이드 오버테이크도 놀라웠고, 라이벌의 소프트 타이어 랩보다 빨랐던 미들 스틴트의 미디엄 타이어 런도 놀라웠습니다. 랩당 2~3초씩 따라잡은 파이널 스틴트의 소프트 타이어 런은 손에 땀을 쥐게 했지요. 키미 라이코..
이변 없이 루이스 해밀턴이 폴투윈을 하며 챔피언쉽을 리드하게 되었지만 마지막에는 위험했습니다. 스타트부터 레이스 종반까지 큰 위협이라고 할만한 상황은 없었지만 마지막 랩에서 해밀턴의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가 문제를 일으키며 한랩만 더 달렸다면 우승을 날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작년처럼 해밀턴과 로즈버그가 나란히 출발했다면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2015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해밀턴을 위협한것은 브레이크 밖에 없었습니다. 로즈버그는 마지막에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의 추격을 받던 중 1번 코너에서 브레이킹 실수(또는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문제)로 라이코넨에게 자리를 내어주었고 리커버할 시간도 없이 레이스가 끝나 버렸습니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가 레이스에서 우리의 세팅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는데 라이코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