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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세바스티앙 오지에, 포드가 오면 M-Sport에 잔류

harovan 2017.06.16 01:23

이번 시즌에도 WRC 챔피언쉽을 리드하고 있는 M-Sport의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2017 시즌 이후의 계획에 대해 언급을 했습니다. 폭스바겐 시절에는 압도적인 리드를 이어가며 챔피언에 올랐지만 지금은 현대의 티에리 누빌에 18 포인트 차이로 추격을 당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오지에가 만족하고 있을 상황은 아니겠지요?



오지에의 Autosport 인터뷰 입니다. "나는 내년을 생각하고 있고 좋은 상태에 있고 싶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지금 상황이 좋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M-Sport는 팩토리팀에 대항할 자원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동시에 나는 안정성을 원한다. 포드가 우리를 도와줬으면 좋겠다. 만약 포드가 온다면 나는 머무를 생각이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아야 한다. 그들이 적절한 지원을 한다면 우리는 몇가지를 개선해야 한다. 그게 내 첫번째 의견이자만 나는 다른 옵션도 알아보기 시작해야 한다. 나는 작년처럼 10월이나 12월까지 기다릴 수 없다."



포드가 지원 한다면 남겠다..는 말은 포드가 지원하지 않는다면 M-Sport를 떠나겠다는 말과도 같지요? 오지에의 첫 M-Sport 이벤트인 2017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오지에가 우승하자 포드는 'WRC 복귀를 고려해 보겠다'라고 했지만 WRC 같은 메이저 모터스포츠 참전이 몇개월 안에 결정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그러니 오지에가 이적시장에 나온 상태라고 보는게 합당하겠네요.


이번에는 M-Sport의 보스 말콤 윌슨의 인터뷰 입니다. "실수하지 않아야 한다. 내년 시즌을 유지하는게 목표다. 나는 세바스티앙을 이해할 수 있다. 때문에 일을 성사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셉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2가지 방법이 필요하다. 타이틀 스폰서 같은 후원자를 찾거나 포드가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없다면 우리는 그를 지켜내는게 불가능하다." 



"우리는 올해 엄청난 돈을 썼다. 도를 약간 지나쳤다. 내가 항상 원하던 드라이버를 잡을 최고의 기회였다. 우리는 포드와의 기술적인 지원과 장기간의 관계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오지에를 유지하는 것은 M-Sport의 재정적인 미래에 말도 안되는 짓이다."


윌슨의 인터뷰를 요약하면 '오지에를 잡기 위해 무리를 했고 포드 없이는 오지에도 없다'네요. 그렇다면 포드의 입장은 어떨까요? 포드 퍼포먼스의 데이브 페리첵은 "사람들은 이미 포드가 M-Sport에 관여하고 있다는것을 알지 못한다. 그들과는 오랜 시간 파트너였다. 우리는 새 차를 개발하는 것을 도왔고 기술적인 부분이었다. 우리는 재정적인 것은 논의하지 않았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즐길 것이다. 우리가 이번 시즌에 생각하고 있는 것은 챔피언쉽을 따내자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페리첵은 몬테카를로에 참석에 오지에가 우승하는 것을 비켜보고 '포드의 WRC 복귀를 고려하겠다'라고 했었는데 몇개월 사이 뉘앙스가 조금 달라졌네요. 물론 포드와 M-Sport가 이에 관련된 협상을 진행하고는 있겠지만 윌슨과 페리첵의 인터뷰를 보면 순조롭지 못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자.. 이러면 드라이버 시장에 오지에와 미켈센이 동시에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WRC는 차량보다 드라이버의 능력에 따라 성적이 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지에 같이 실수가 없는 드라이버는 무적에 가깝습니다. 현역 중 유일한 챔피언이기도 하고요.



문제는 연봉인데 WRC 드라이버들의 연봉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지에의 경우 최소 수백만 유로에 이를텐데 왠만한 팀은 감당하기 힘든 연봉이기는 합니다. 루머에는 폭스바겐이 드라이버 연봉을 엄청나게 올려놨다고 했는데 아마도 폭스바겐만큼 줄 수 있는 팀이 없지 싶네요. 오지에는 포드와 상관없이 현대-시트로엥-토요타와 협상을 시작할텐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현대가 WRC에 미친척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고 오지에를 끌어오면?? 다른 팀들에는 재앙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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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 프로필사진 No19 2017.06.16 08:33 신고 이럴 거 같아서 미켈센을 안잡았던 걸까요~ ㅋ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7.06.16 13:34 신고 그렇다면 박수~ 자원을 조금씩 푸는것 보다는 한방에 풀어 버리는게 효과가 더 크죠.
  • 프로필사진 세렌디피티 2017.06.16 16:17 신고 저는 개인적으로는...역풍 맞더라도 소르도를 위약금을 주더라도 내보내고 오지에를 영입하는게 낫지 않나싶습니다.

    오지에-뉘빌-패든 조합이라면 현행 드라이버들 중에서는 최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미친척하고 랠리크로스를 소르도로 출전하느것도...^^;;;
  • 프로필사진 mitch 2017.06.16 21:36 신고 음... 저는 어떻게든 누빌이 챔프 먹었으면 좋겠습니다-_-;
  • 프로필사진 Arche 2017.06.17 01:33 신고 제 생각은 일단 계약된 상태이기 때문에 위약금을 물어서라도 소르도를 방출하고 오지에를 영입하는 건 좋지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오지에는 우승을 위해서라면 잡아야 될 카드 임 에는 틀림이 없고요 어차피 누빌 패든 소르도 다 내년까지 계약이기 때문에 한명 더 추가해서 4인체제로 한시즌을 보내도 르망이나 나스카 아니면 wtcc에도 안나가는 현대입장에서는 커버 가능할테고 wrc에서 메인팀에 4인 체제가 안되면 타칭 타막스페셜리스트라고 불리우는 소르도를 내년 한시즌 tcr에 파트타임이라도...이럼 소르도가 싫어할래나
  • 프로필사진 2017.06.17 12:27 신고 누빌이 챔피언 됐으면 합니다. 오지에는 용병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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