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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영국의 공정거래 위원회라고 할수 있는 CMA(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가 리버티 미디어가 CVC로부터 F1 지분을 사들인 것을 조사하고 나섰다는 소식 입니다. 근래에 들어서는 매각자와 매입자가 서로 합의에 이르렀다고 하더라도 공정거래 위원회 같은 기관들의 거부로 거래가 무산되는 경우가 많으니 F1도 그런 경우에 대비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CMA가 F1의 매각절차를 조사하는 이유는 당연히 '공정한 거래로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지 않았는가'를 살펴보고 영국내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없었는가.. 입니다. CMA는 리버티 미디어가 공정하게 F1을 사들였는가를 보겠다는 것인데 F1에서 '공정함'을 논한다는게 조금 웃기기는 하지만 어쩌면 리버티 미디어는 타격을 받게 될지도 모르..
어제 루카 발디세리가 페라리를 두고 '더이상 팀도 아니다. 그저 겁먹은 한무리의 사람들'이라 말했습니다. 조금 과한 측면이 있지만 딱히 틀린 구석을 찾아보기는 힘든 주장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페라리가 고유의 보수적이고 권위주의적인 모습을 깨고 새로운 모습을 보일수 있을까요? 엔초 페라리의 살아있는 유일한 아들이자 페라리의 대주주이기도 한 피에로 페라리의 말에서 페라리의 방향을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얼마전 플라비오 마르치오네는 자신이라면 '레드불, 맥라렌, 윌리암스 사이에 멋진 빌딩을 짓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곧 영국에 페라리 기술센터를 열겠다는 말로 저는 적극 동의 합니다. 페라리는 내년이되면 챔피언을 배출한지 10년.. 페라리가 늘 챔피언만 하던 팀은 아니지만 미하엘 슈마허의 시절의 관성..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모르겠습니다. 영국인들이 브렉시트에 찬성표를 더 많이 던질 줄 몰랐던것처럼 한국가의 특정 산업이 앞으로 어떻게 되겠다..라고 전망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네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있습니다. 불확실성의 극대화 입니다. 어떤 사회나 단체에서 매니저급 이상의 직책을 맡고 계시는 분들은 잘 알고 계실 '불확실성'의 위험이 영국 자동차 산업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영국과 유럽의 자동차 업계 그리고 전세계의 금융투자에 관련된 전망은 브렉시트가 영국 자동차 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단 예측 가능한 첫 타격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내수시장의 축소 입니다. Leave에 투표한 유권자들이 '영국을 위해서 소비를 늘리자'라고 나서기 전까지(그럴리도 없..
와우~ 지난 밤에 캐터햄의 상황이 많이 바뀌었네요. 저는 크라우드 펀딩의 성공을 부정적으로 봤는데 일요일 오전 기준으로 81%가 되었으니 자금도 어느 정도는 준비되었고 아부다비 그랑프리에 참가해도 이상할게 없게 되었습니다. 지난 스페인 랠리에서 챔피언을 확정지은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영국 랠리의 첫날을 리드했습니다. 하지만 팀메이트이자 강력한 경쟁자인 야리-마티 라트발라와 SS1-SS8까지의 격차는 고작 6.6초에 불과 합니다. 10초도 차이나지 않는 기록에서 알 수 있듯 오지에르와 라트발라는 스테이지를 서로 주고 받으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3위인 미코 히브로넨은 1분 이상의 차이로 폭스바겐은 웨일즈에서도 원투 피니쉬를 굳히는 느낌입니다. 쉐이크 다운에서 좋은 페이스를 보였던 안드레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