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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WRC 영국] DAY 1 - 챔피언의 리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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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WRC 영국] DAY 1 - 챔피언의 리드

harovan 2014. 11. 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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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지난 밤에 캐터햄의 상황이 많이 바뀌었네요. 저는 크라우드 펀딩의 성공을 부정적으로 봤는데 일요일 오전 기준으로 81%가 되었으니 자금도 어느 정도는 준비되었고 아부다비 그랑프리에 참가해도 이상할게 없게 되었습니다.


지난 스페인 랠리에서 챔피언을 확정지은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영국 랠리의 첫날을 리드했습니다. 하지만 팀메이트이자 강력한 경쟁자인 야리-마티 라트발라와 SS1-SS8까지의 격차는 고작 6.6초에 불과 합니다.


10초도 차이나지 않는 기록에서 알 수 있듯 오지에르와 라트발라는 스테이지를 서로 주고 받으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3위인 미코 히브로넨은 1분 이상의 차이로 폭스바겐은 웨일즈에서도 원투 피니쉬를 굳히는 느낌입니다.


쉐이크 다운에서 좋은 페이스를 보였던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다소 욕심을 내다가 리타이어 해버려 호주에서와 같은 폭스바겐의 포디움 스윕은 힘들겠지만 오지에르-라트발라의 원투 피니시는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입니다. 웨일즈에서도 폭스바겐이 우승하면 폭스바겐은 독일 랠리를 제외한 모든 랠리에서 우승을 하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재밌는건 독일랠리의 원투 피니시는 현대였지요. 물론 운이 따르기는 했지만~) 



쉬운 랠리 코스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유서 깊은 웨일즈 랠리는 특별히 더 힘든 곳입니다. 일기의 변화가 변화무쌍해 비가 내리는건 다반사이며 눈이 내릴수도 있습니다. 항상 축축한 곳이기 때문에 노면은 그레블이라고 하기 보다는 머드에 가까우며 당연히 그립을 찾기 힘듭니다. 당연히 난이도는 높이 올라가며 변수는 다양합니다. 



9연속 챔피언이라는 모터스포츠사에 전무후무한 전설이 되어 버린 세바스티앙 로엡의 거의 유일한 라이벌이었던 미코 히브로넨은 이번 웨일즈 랠리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로엡이 너무 강력해서 그랬지 만약 로엡이 없었다면 히브로넨은 3-4번 정도는 챔피언에 오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웨일즈 랠리는 히브로넨의 은퇴 랠리로 손색이 없는 곳으로 히브로넨 역시 폭스바겐 듀오의 뒤를 이어 포디움권에 들어 있습니다. 크리스 믹이나 매즈 오츠버그의 추격이 매섭기는 하지만 부디 버텨내서 포디움 피니시로 은퇴했으면 좋겠습니다.



쉐이크 다운에서 케이블에 문제를 보였던 현대의 티에리 누빌은 본 게임에서는 큰 문제 없이 달렸고 DAY 1의 결과는 6위로 얼마든지 포디움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3위 히브로넨과 차이는 20초로 운이 따른다면 자력으로 극복이 가능하고 미끄러운 웨일즈 랠리의 특성상 앞에서 누군가 실수를 하면 그야말로 땡큐겠지요.


총 3대를 출전 시킨 현대는 누빌 빼고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첫날이었습니다. 헤이든 패든은 포인트권과 1분 이상 벌어지는 차이를 보였고 유호 하니넨은 SS3에서 뱅크를 들이받고 코스를 벗어나 버렸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현대WRT가 내년을 위해 테스트 하고 있는 차량입니다. 올시즌과 같은 i20이지만 많은 부분을 개선해 완전히 새로운 차라고 하니 한번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현대의 i20는 하체가 유난히 약한 느낌이었고 폭스바겐 폴로, 시트로엥 DS3, 포드 피에스타에 비해 이런저런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듯 했으니 부디 올해보다는 월등한 성적을 내길 바랍니다. 


드라이버 라인은 이정도면 훌륭하지만 저는 티에리 누빌과 엘핀 에반스 정도로 A팀을 꾸렸으면 좋겠습니다. 현대가 차만 괜찮게 만들어 좋은 드라이버가 알아서 찾아 오는 그런 날이 오길 바랍니다.


2014 영국 랠리 SS1-S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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