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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 된 것은 단순하게 미국 대통령 하나가 바뀌는게 될리가 없겠지요? 멕시코 랠리가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페소화 가치가 폭락하며 랠리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멕시코 랠리 디렉터 패트릭 서버빌은 트럼프의 당선이 멕시코 랠리를 취소시킬 정도는 아니었지만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Autosport와 인터뷰에서 서버빌은 "트럼프 때문에 통화가치(페소화)가 일주일만에 40%나 폭락했었다. 랠리에서 사용되는 것들은 대부분 미국에서 건너오는 것들이었고 갑자기 엄청나게 비싸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가 힘들었던 이유는 스타트 3개월 전에 메인 스폰서를 잃었기 때문이다. 폭스바겐은 우리와 계약을 맺기 전에 철수를 했다. 정부가 우리를 도왔다. 정부는..
시즌 첫 그레블 랠리인 2017 멕시코 랠리 입니다. 지금까지는 과나후아토의 세계문화 유산에서 세레모니 스타트를 통해 랠리가 시작되었지만 올해는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의 중심 조칼로 광장에서 시작됩니다. SS0과 SS1이 열리는 조칼로 광장은 007 스펙터의 무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멕시코 시티 현지 날씨는 좋지 않습니다. 천둥과 번개가 동반된 비가 내려 도로는 젖어있고 비가 더 내릴수도 있습니다. 스테이지 스타트 당시 현지 기온은 17˚C이며 일몰은 오후 6시 47분 입니다. 쉐이크다운에서는 현대의 티에리 누빌이 마지막 주행에서 2위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1.7초 차이로 따돌리며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누빌은 몬테카를로와 스웨덴에서 토요일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무너지며 2연속 우승을 놓쳤는데 첫 그레블..
큰 재미를 주지 못했던 미국 그랑프리와 백투백으로 붙어 있는 멕시코 그랑프리 입니다. 멕시코 그랑프리가 열리는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 서킷은 몬자 못지 않게 빠른 서킷.. 제 기억에는 작년에는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가 몬자보다 빨랐던것 같네요. 1992년 마지막 멕시코 그랑프리가 열린 이후 작년에 23년만에 F1으로 돌아온 멕시코는 그랑프리 중 가장 뜨거운 곳이기도 합니다. 멕시코인들의 열정, 자국 드라이버, 텔멕스 후원.. 여기에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북미 모터스포츠계의 멕시칸 파워를 생각하면 2016년 현재 가장 탄탄한 그랑프리가 아닌가 싶네요. 서킷의 레이아웃 자체는 평범합니다. 마지막 코너에서 첫 코너까지의 거리가 길고 야구장으로 쓰이는 곳에는 스타디움을 가로지르는 스타디움 섹션이 있는게 특징입니다...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23년만에 F1으로 돌아온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폴투윈에 성공했습니다. 일본부터 미국까지 3연속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에 올랐지만 우승은 팀메이트 해밀턴에 빼앗겼던 로즈버그가 4번째 시도만에 폴투윈에 올랐습니다. 깔끔한 우승이었습니다. 1번 그리드에서 스타트도 좋았고 레이스 운용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으며 결정적인 순간에 로즈버그의 발목을 잡았던 실수도 없었습니다. 제 기억에는 해밀턴에 DRS를 허용하지도 않은듯 하고요. 해밀턴은 안전을 위해 피트스탑 전략를 바꾸라는 지시를 무시하기도 하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감추지 않았지만 레이스 내내 로즈버그를 위협하지는 못했고 레이스는 로즈버그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원투 피니쉬는 이제 놀랍지도 않고 식상하기까지 했지만 이번에는..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일본 그랑프리부터 멕시코까지 4연속 폴포지션에 올랐습니다. 메르세데스가 폴포지션에 오르는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니 이제는 뉴스거리도 못되지만 이번에는 로즈버그가 우승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3번의 그랑프리에서 로즈버그는 선두로 출발했지만 한차례도 우승하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몬자의 속도를 넘어서는 오토드로모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의 특성상 강력한 메르세데스 엔진의 우세는 어렵지 않게 점쳐고 메르세데스는 어렵지 않게 폴포지션을 이어갔습니다. 퀄리파잉이 진행 될수록 트랙 온도가 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Q3에서 두번째 플라잉랩에서 기록을 단축한 드라이버는 거의 없네요. 로즈버그와 해밀턴도 마찬가지로 첫번째 시도가 더 빨랐습니다. 해밀턴이 실수하는 모습이 있기는 했지만 그..
일단 관전 포인트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정보 몇개를 수정합니다. 타이어 마모는 Low로 낮추어야 할것 같고 브레이크는 Hard로 높여야 할것 같습니다. 최고속도는 루이스 해밀턴이 362.3 km/h를 기록해 몬자서킷에서 세르지오 페레즈가 기록한 354.6 km/h를 가뿐하게 넘겨 올시즌 최고 속도를 찍었습니다.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의 속도가 어쩌면 몬자보다 더 빠를지도 모르겠네요. FP1 시작할때 노면이 젖어 있었고 FP2 말미에도 비가 내렸기 때문에 정상적인 연습세션이라고 볼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시간은 드라이 타이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선두기록은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입니다만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드네요. 모든 팀들이 레이스 모드를 테스트 했기 때문에 숏런 퍼포먼스를 짐작하려면 FP3를 봐야 알..
맥스 베르스타펜의 아버지 요스가 Globo와의 인터뷰에서 "맥스가 여기서(토로 로소)에서 1년 더 머물며 경험을 쌓고 2017년에는 더 좋은 팀으로 옮길것 같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페라리 소식을 가장 많이 다루는 이태리의 La Gazzetta dello Sport는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의 대체자원으로 베르스타펜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사실 그리 놀라운 뉴스는 아닙니다. 베르스타펜 부자는 욕망을 똘똘 뭉쳐있고 맥스 베르스타펜의 실력은 빅팀에서도 관심있게 지켜볼 정도로 괜찮으니 말입니다. 다만 발테리 보타스의 케이스를 조심해야겠지요? 방귀만 뀌다가 정작 X은 안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말입니다. 르노의 로터스 인수 아직도 불투명 르노가 로터스를 인수하겠다면 인수의향서(LOI)까지 서명했지만 정말 F1에 ..
사상 첫 전기 포뮬러 시리즈를 성공적을 데뷔시킨 포뮬러 E가 2번째 시즌인 2015-2016 시즌 캘린더를 발표했습니다.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WMSC)에서 결정되어진 것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은 ePrix와 일정이 있기는 하네요. 일단 지난 시즌 11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2번째 시즌도 총 11 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런던 ePrix는 더블헤더로 열리게 되네요. 2014-2015 시즌에는 미국에 2개의 ePrix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마이애미가 빠지고 롱비치만 남았습니다. 기존 마이애미 ePrix가 있던 자리에는 멕시코시티가 유력하지만 몬트리올의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7라운드의 모나코 ePrix가 빠지고 프랑스 파리가 들어가 총 11개의 ePrix 중 2개가 바뀌게 되며 eP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