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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디터 제체 (7)
Route49
한국시간으로 어제 늦은 밤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미하엘 슈마허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한게 엄청난 뉴스가 되었네요. 심지어 국내 포털 메인 페이지에서도 확인이 될 정도였습니다. 주위에서는 제가 슈마허의 상태를 묻기도 했고요. 저는 특별히 슈마허의 소식을 다루지 않겠습니다. 슈마허의 매니저인 사빈느 켐의 발표가 있다면 그것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사안이 사안이니 만큼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싶네요. 2016년에는 로즈버그가 더 경쟁력 있어 보인다 - 데이먼 힐 F1에서는 유일하게 대를 이어 챔피언에 오른 데이먼 힐이 2016년 니코 로즈버그가 루이스 해밀턴 보다 더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습니다. 힐은 Sky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로즈버그가 조금 더 경쟁력..
자동차 업계의 젠틀맨 디터 제체가 소프트웨어 눈속임으로 배출가스 데이타를 조작한 디젤 게이트의 장본인 폭스바겐에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연회에 참석한 다임러 회장 디터 제체는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를 언급하며 "폭스바겐과 관련해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독재적인 문화가 잔존해 있는 폭스바겐의 기업문화에 대해 제체는 "우리(다임러)는 누군가 이런 아이리더를 낸다면 누군가 즉각 '이런 것은 안된다. 이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할 것이라 자신한다"며 라고 말했습니다. 평소 경쟁 회사나 인물에 대해 비난을 하거나 불편한 언사는 거의 하지 않는 제체의 성격을 감안한다면 제 생각이지만 제체의 이번 발언은 거의 다른 이들의 쌍욕에 해당하는 강한 발언 내용이 아..
버니 에클레스톤에 따르면 대부분의 빅팀들이 맥스 베르스타펜을 원하고 있다고 하네요. 17세의 어린 드라이버를 말입니다. 물론 베르스타펜은 나이와는 별개로 트랙 위에서는 뛰어난 센스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실력에는 의문 제로.. 하지만 당장에 빅팀 시트를 얻을만한 자격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루이스 해밀턴과 같이 과감한 오버테이킹을 선보이기는 하지만 아직 서툰 구석이 심심치 않게 보이니 말입니다. 프란츠 토스트의 말처럼 지금 빅팀으로 갈 단계는 아닌것 같습니다. 쓰리카, 11월에 결정 - 버니 에클레스톤 버니 에클레스톤이 De Telegraaf와의 인터뷰에서 쓰리카 논의에 대한 말을 꺼냈습니다. 에클레스톤은 "몇몇 팀이 쓰리카를 원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경쟁력 없는 차보다는 세번째 페라리를 ..
어젯밤 포스팅 직후 알렉산더 로시가 마루시아로 F1 데뷔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레이스 단위로 계약을 해오던 로베르토 메르히의 스폰서가 시원치 않은 모습을 보이자 마루시아는 메르히를 리저브로 돌리고 로시를 쓰고 메르히는 러시아와 아부다비에서 다시 마루시아로 달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시는 일단 싱가폴-일본까지 확보했고 미국, 멕시코, 브라질에서도 마루시아에서 달리게 될것 같네요. 팀이 베르스타펜만 편애하는건 아니다 - 사인즈 주니어 사인즈는 AS와의 인터뷰에서 2016년 시트가 확보되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100%는 아니다. 하지만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페라리설이 나왔던 것에 대해서는 레드불에 남겠다며 "왜 레드불이냐고? 왜냐하면 그들은 내게 모든 것을 주었기 때문이다. F1..
메르세데스-벤츠가 CES 2015에서 자율주행 컨셉카인 F 015 럭셔리인모션(Luxury in Motion)을 공개했습니다. 자동차가 내연기관을 넘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발전하면서 가전 박람회인 CES는 여느 모터쇼 못지 않은 자동차 브랜드들의 각축장이 되었고 벤츠는 F 015 럭셔리인모션의 월드 프리미어 무대로 CES를 택했습니다. 2030년까지 인구 1천만의 이상의 메가시티는 30개에서 40개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놓은 대답은 바로 F 015 럭셔리인모션입니다. 디터 제체 다임러 회장은 "21세기 럭셔리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 공간과 시간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자동주행 차량은 그것을 제공할 것이다. F 015 럭셔리인모션은 혁명적인 이동수단의 첫 실증모델이다"라고 소개..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도 그리 춥지 않고 밖을 돌아다니기에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모두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몬테제몰로, '뭘 알고 좀 떠들어라' 페라리를 떠났다가 다시 F1 이사진으로 돌아온 루카 디 몬테제몰로 전 페라리 회장이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와 마루지오 아리바베네에게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몬테제몰로가 F1 회장이 되는 것은 물론 이사진 진입에도 반대의사를 보였던 마르치오네와 아리바베네에게 몬테제몰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일단 시작은 정중합니다. "나는 페라리를 떠났지만 사랑하는 페라리와 논쟁하지는 않기로 약속했다. 이건 지금 일하는 사람들이나 예전 트랙에서 우승하던 사람들이나 모두 마찬가지이다. 최근 몇주간 뭘 알지도 못하는 발언들이..
주말동안 겨울잠을 자느라고 WEC도 보지 않았는데 마크 웨버가 난리가 났었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웨버는 무사합니다. 평소 웨버가 '위험한 코너'라고 말하던 인터라고스 마지막 코너에서 난 사고라 영상을 보고는 식겁했네요. 자세한 WEC 소식은 이화랑님의 포스팅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디터 제체, BMW-아우디도 F1으로 와라 다임러 회장 디터 제체가 BMW와 아우디에 도발했습니다. 올시즌 메르세데스 엔진과 워크스팀은 막강한 화력으로 경쟁팀을 제압했는데 그 자신감이 대단합니다. 제체는 "우리는 아우디와 BMW와 함께 전세계 프리미엄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다. 물론 우리는 레드불과 페라리를 존경하지만 다른 제조사팀은 우리에게 환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평소 상대를 도발하는 언행 같은건 볼 수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