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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10.5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10.5

harovan 2015. 10. 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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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에클레스톤에 따르면 대부분의 빅팀들이 맥스 베르스타펜을 원하고 있다고 하네요. 17세의 어린 드라이버를 말입니다. 물론 베르스타펜은 나이와는 별개로 트랙 위에서는 뛰어난 센스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실력에는 의문 제로.. 하지만 당장에 빅팀 시트를 얻을만한 자격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루이스 해밀턴과 같이 과감한 오버테이킹을 선보이기는 하지만 아직 서툰 구석이 심심치 않게 보이니 말입니다. 프란츠 토스트의 말처럼 지금 빅팀으로 갈 단계는 아닌것 같습니다.



쓰리카, 11월에 결정 - 버니 에클레스톤


버니 에클레스톤이 De Telegraaf와의 인터뷰에서 쓰리카 논의에 대한 말을 꺼냈습니다. 에클레스톤은 "몇몇 팀이 쓰리카를 원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경쟁력 없는 차보다는 세번째 페라리를 보고 싶어 한다. 다음 달에 방향이 결정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레드불에 대해서는 "많은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있는 복잡한 상황이다. 그들의 경쟁자가 그들을 돕고 자신의 무기에 당하는 위험을 감수할까?"라고 말했는데 문맥상 왠지 레드불의 철수를 암시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쓰리카.. 이건 레드불 철수보다 더 좋지 못한 F1의 미래 같습니다. 물론 과거에는 차를 3-4대 굴리던 시절이 있기는 했지만 1960-1970년대와 2015년을 살고 있는 현재와는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당시에는 F1의 진입장벽이 지금과 비교하면 말도 안되게 낮았고 말그대로 차를 빌려타서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것도 가능하던 시절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쓰리카 도입은 좋을 결과를 초래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경쟁력 없는 팀보다는 세번째 페라리라... 아예 틀린 말은 아니지만 똑똑한 발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언제는 불가능 하다던 팀들이 1년도 안되어 재정상황이 많이 나아졌나요? 쓰리카가 도입되면 중하위권 팀들은 포인트 얻는게 하늘의 별따기가 될겁니다. 그럼 그때는 포인트를 12위 정도까지 주려나요? 차라리 커스터머카가 낫지 쓰리카는 결국 또다른 위기를 불러올것만 같습니다.



하스 F1 2016 머신 개발 끝내


하스 F1의 오너 진 하스가 흥미로운 소리를 했습니다. 2016 스펙 개발이 끝났고 곧 2017 머신 개발에도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하스는 "이제 곧 차가 준비된다. 동시에 우리는 페라리, 달라라(섀시) 그리고 영국 베이스와 매우 중요한 관계를 만들었다. 우리는 운좋게도 레이스샵(베이스)와 필요한 장비들을 구했고 만약 직접 마련했다면 이 시간에 끝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시간이다. 시간니 더 있다면 관계를 증진하고 사람, 장비 그리고 파츠를 확보할수 있다. 우리가 그리드에 서면 차를 개발하지는 않는다. 준비가 될 것이다. 2016 머신은 다 만들어졌다. 그리고 올해 말에는 2017 스펙의 개발을 시작할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다른 팀보다 조금 앞서게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2016 레이싱카 개발이 끝났다는 것인데 좋은 소식입니다. F1 진출을 1년 연기했고 섀시는 달라라의 도움으로 받고 페라리의 기술제휴로 만들어졌으니 2015 마루시아보다는 빠른 차가 나올것 같습니다. 하지만 프리시즌 테스트의 성적을 봐야 최종판단이 서겠지요? 나스카도 힘든 레이스이기는 하지만 F1 컨스트럭터는 지구상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스포츠팀이니 하스가 생각하지 못했던 변수들로 넘쳐 날것 같습니다. 잘 버텨주길 바랍니다.



TV가 전부가 되서는 안된다 - 디터 제체


다임러 회장 디터 제체가 여전히 TV 플랫폼에만 집중하고 있는 F1이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제체는 인터넷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며 "TV는 오버테이킹이 많고 배틀이 많아져도 매체로서의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 TV는 단독적이거나 기본적인 플랫폼이 될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체는 아첸 호스쇼(CHIO Aachen)를 예로 들며 "마장마술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즐길수 있어 수동적이지 않다"며 한 예로 팬들이 팀의 피트스탑 타이밍을 투표하는 것으로 언급하며 "새 디지털 플랫폼에는 상호작용이 필요하다. F1은 너무 뒤쳐져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피트스탑 타이밍을 투표하는 것은 별로하고 생각하지만 TV를 벗어나 다른 매체를 찾아야 한다는 제체의 의견에는 100% 동감합니다. 저만 하더라도 TV로만 F1을 본게 벌써 3-4년 전인것 같습니다. 지금은 아예 스트리밍으로만 보고 있고요.


F1을 TV로만 중계하면 FOM은 TV 중계권료 협상만 하면 되니 편리하고 한번에 큰 돈을 벌어들이겠지만 세상이 변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모터스포츠 중에 F1만큼 TV에 집착하는건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튜브 스트리밍까지는 아니더라도 시청자를 최대한 늘리는 방법을 찾겠습니다. 시청자수가 곧 돈이니 초반에는 수입이 줄어들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광고매출이나 파트너쉽을 통해 매출 상승을 기대할수도 있습니다. 아.. 그렇게 장기적으로는 보는 양반들은 아니기는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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