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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다임러 (8)
Route49
6m에 이르는 거대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 컨셉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이 공개된게 지난 주말이었지요? 그런데 영국의 Auto Express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의 유출된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티저 이미지에서 볼 수 없었던 차량의 온전한 모습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페블 비치에서 데뷔하기로 했는데 오토 익스프레스가 선수를 쳐버렸네요. 페블 비치의 일정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엄청난 타격이 아닐지도 모르기는 하겠지만 다임러나 메르세데스의 보도자료가 나오기 이전이니 메르세데스로서는 기분이 좋을리가 없겠네요. 길어도 너무 기네요. 1930년대의 스트림라인 스포츠카에서 모티브를 따왔던 엑셀레로가 떠오릅니다. 실물 배트모빌로 관심을 끌기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뭐라고 부를까 모르겠습니다. 물론 컨셉카이기 때문에 이..
도대체 누구를 믿어야 할까요?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이 일파만파로 퍼지며 이제는 자동차 업계는 모두 거짓말쟁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반론하기 힘들 정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번에는 이태리의 피아트 입니다. 독일 Bild am Sonntag에 따르면 독일 연방 교통국(KBA)가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사건을 계기로 다른 차량도 관련된 조사를 하던 중 피아트의 차량에서 혐의점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피아트가 받고 있는 혐의는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22분만 작동하게 했다는 것인데 랩에서 진행되는 배기가스 테스트가 20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의심을 받고도 남을 혐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Bild am Sonntag는 피아트 500X에게서 문제가 발견되었고 피아트는 현재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고 독일 당국..
애플이 전기차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IT나 자동차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 이른바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알려진 애플의 전기차(iCar) 프로젝트는 BMW와 다임러(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상이 결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 중입니다. 일각에서는 BMW-다임러와 애플의 협상이 결렬되며 애플의 iCar는 타격을 받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렇지도 않은듯 합니다. 애플은 완성차 업체에서 전세계 최고의 위탁생산 업체이자 자동차 엔지니어링 회사인 마그나 스타이어(Magna Steyr)를 백업 플랜으로 오래 전부터 접촉하고 있었고 이제 완성차 업계 대신 마그나 스타이어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여겨집니다. 마그나 스타이어는 캐나다의 자동차 부품회사 마그나가 오스트이라의 스타이어를 인수하며 탄생한 회사입..
한국시간으로 어제 늦은 밤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미하엘 슈마허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한게 엄청난 뉴스가 되었네요. 심지어 국내 포털 메인 페이지에서도 확인이 될 정도였습니다. 주위에서는 제가 슈마허의 상태를 묻기도 했고요. 저는 특별히 슈마허의 소식을 다루지 않겠습니다. 슈마허의 매니저인 사빈느 켐의 발표가 있다면 그것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사안이 사안이니 만큼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싶네요. 2016년에는 로즈버그가 더 경쟁력 있어 보인다 - 데이먼 힐 F1에서는 유일하게 대를 이어 챔피언에 오른 데이먼 힐이 2016년 니코 로즈버그가 루이스 해밀턴 보다 더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습니다. 힐은 Sky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로즈버그가 조금 더 경쟁력..
자동차 업계의 젠틀맨 디터 제체가 소프트웨어 눈속임으로 배출가스 데이타를 조작한 디젤 게이트의 장본인 폭스바겐에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연회에 참석한 다임러 회장 디터 제체는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를 언급하며 "폭스바겐과 관련해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독재적인 문화가 잔존해 있는 폭스바겐의 기업문화에 대해 제체는 "우리(다임러)는 누군가 이런 아이리더를 낸다면 누군가 즉각 '이런 것은 안된다. 이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할 것이라 자신한다"며 라고 말했습니다. 평소 경쟁 회사나 인물에 대해 비난을 하거나 불편한 언사는 거의 하지 않는 제체의 성격을 감안한다면 제 생각이지만 제체의 이번 발언은 거의 다른 이들의 쌍욕에 해당하는 강한 발언 내용이 아..
어젯밤 포스팅 직후 알렉산더 로시가 마루시아로 F1 데뷔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레이스 단위로 계약을 해오던 로베르토 메르히의 스폰서가 시원치 않은 모습을 보이자 마루시아는 메르히를 리저브로 돌리고 로시를 쓰고 메르히는 러시아와 아부다비에서 다시 마루시아로 달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시는 일단 싱가폴-일본까지 확보했고 미국, 멕시코, 브라질에서도 마루시아에서 달리게 될것 같네요. 팀이 베르스타펜만 편애하는건 아니다 - 사인즈 주니어 사인즈는 AS와의 인터뷰에서 2016년 시트가 확보되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100%는 아니다. 하지만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페라리설이 나왔던 것에 대해서는 레드불에 남겠다며 "왜 레드불이냐고? 왜냐하면 그들은 내게 모든 것을 주었기 때문이다. F1..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도 그리 춥지 않고 밖을 돌아다니기에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모두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몬테제몰로, '뭘 알고 좀 떠들어라' 페라리를 떠났다가 다시 F1 이사진으로 돌아온 루카 디 몬테제몰로 전 페라리 회장이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와 마루지오 아리바베네에게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몬테제몰로가 F1 회장이 되는 것은 물론 이사진 진입에도 반대의사를 보였던 마르치오네와 아리바베네에게 몬테제몰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일단 시작은 정중합니다. "나는 페라리를 떠났지만 사랑하는 페라리와 논쟁하지는 않기로 약속했다. 이건 지금 일하는 사람들이나 예전 트랙에서 우승하던 사람들이나 모두 마찬가지이다. 최근 몇주간 뭘 알지도 못하는 발언들이..
F1 나라에 "메르세데스GP 페트로나스"가 등장했을 때의 충격적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전설의 '실버 애로우'가 돌아왔는데, 디펜딩 챔피언팀을 인수해...은퇴했던 황제가 다시 한 번 과거의 영광을 함께 했던 로스 브런의 F1머신에 올랐기 때문이었죠! 황제의 옆을 지키는 드라이버 또한 월드 챔피언의 아들이었습니다. 이보다 더 크고 화려한 상징을 가진 팀의 데뷔가 있었을까요? 팬들은 환호했습니다. 이렇게까지 요란한(?) 등장을 팬들이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었지요^^ 페라리의 독재를 이끌던 레인마스터 황재가 로스브런의 손길이 닿은 실버애로우를 타고 비오는 스파를 달리다.jpg 메르세데스-벤츠의 투자는 처음부터 F1 나라를 집어 삼키겠다는 듯 전폭적이었습니다. 가끔 삼성의 지독한 '1등 주의'에 혀를 내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