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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가십 2015/02/14 본문

F1/가십

F1 가십 2015/02/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2. 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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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2차전 스웨덴 랠리가 재미있습니다.  눈이 쌓인 트랙에 슬쩍 비가 뿌려지면서 그립은 안드로메다로~ㄷㄷㄷ  거기에..막강 폭스바겐, 디펜딩 챔피언의 차는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아 앞이 제대로 보이질 않았고, 때문에 마음껏 눈길 코너에 차를 던져 넣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는 사이..오옷~ 우리 현대의 티에리 누빌이 세션 최고 성적을 거뒀네요~!!!  이번 주말...뭔가..꿈틀꿈틀 하는 느낌입니다^^  DAY3 세션은 오늘 저녁에 시작되며, 더욱 자세하고 친절한 내용은 하로님의 포스팅 [ http://route49.tistory.com/601 ]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주 'F1 전략회의'가 매너GP(전 마루시아,이하 매너GP)의 2014 머신 사용 계획을 거부한 가운데, FIA는 매너GP의 엔트리 리스트 진입을 위해 "배려"를 해 주고 있네요.

매너GP는 현재 스포츠 행정주체(F1위원회?)와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FIA는 매너GP에 대한 정확한 결정이 내려진 다음에 최종 공식 엔트리 리스트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ㅋㅋ 전략회의 결정의 무게가 확~ 줄어드는 모양새인데요...ㅎ~  현재로선 매너GP에 대한 F1전략회의의 결정은 그 자체가 공식 행정력을 가진다기 보다는 '단순 참고 사항'으로 치부되고 있습니다.  다만, 그들의 결정이 즉시 효력을 가지지 못했다고 해서, 깡그리 무시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 여전히 일정부분 압력 단체로서의 효력은 유효하다는 것이 낙관만 하고 있을 순 없는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는거죠.

물론 현재 매너GP가 개막전까지 2015스펙 차량을 개발해 검차를 통과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한 시즌 최대 결장은 3개 레이스고요.  하지만, 매너GP는 이미 엔트리 피(참가비) 지급을 마친 상태고, F1 출전 라이센스 또한 여전히 유효합니다.  매너GP가 (3개 레이스 불참을 감안한)시간에 맞춰 2015시즌 차량 개발에만 성공한다면, 누구도 매너GP가 그리드에 서는 것을 막을 순 없게 되는 것이고, 매너GP는 2014년 줄스 비앙키의 포인트로 획득한 "배당금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FIA가 매너GP를 위해 최종 공식 엔트리 리스트 발표를 홀딩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이면서 동시에 반대의 가능성이기도 합니다.  F1위원회가 즉각 결정을 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니까요...

어제...줄스 비앙키의 소식 외에 어떤 것도 올라오지 않던 마루시아의 SNS계정은 얼마 전 매너GP로 바뀌면서 활동을 다시 시작했고, 어제 팬들에게 메세지를 보내왔습니다.  간단 명료한 메세지의 내용은........

준비하라.jpg

현재 매너GP의 SNS 계정은 팬들의 응원으로 가득합니다~!^ㄱ^...불가항력으로 이길 수 없을지언정 스스로 리타이어 하는 일은 절대 없다!  이들의 레이싱 스피릿에 박수를~!!^^    매너씨...그리드에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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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GP가 2015시즌에 2014 차량을 사용하는 것은 안된다던 포스 인디아는, 어제 "2014년 차량"인 비제이말리야 7호기(VJM07)에 2015년 리버리를 입힌 채 트럭에 싣고 실버스톤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출발했습니다.

포스 인디아는 '현재 자신들의 어려움은 캐이터햄과 마루시아 때문'이라는 찌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주장이 터무니 없어서인지 다들 '아~그래?'하고는 시큰둥한 반응을~ㅎㅎ

알려진 바와 같이 포스 인디아는 자신들의 펙토리에서 제작한 차량을 쾰른에 있는 토요다 윈드 터널에서 테스트를 했었지요.  이 과정에서 캐이터햄과 마루시아 사태로 자신들의 순번이 늦어졌다는 건 정말 핑계고, 암튼 늦게라도 돌려봤더니 자기들이 개발하고, 준비 해 온 2015차량의 공기역학적 성능에 중대한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하죠.  해서 다 찢고 새로 윈드터널 데이터에 맞춰 차를 다시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으로선 3차 바르셀로나 프리-시즌 테스트엔 2015스펙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고는 하지만, 뭐..나와 봐야 나오는 것이죠.  처음엔 2차 프리-시즌 테스트에 선보이겠다고 하다 말이 바뀐 것이니, 앞으로도 말이 바뀔 가능성은 열어둬야겠지요?^^

이번 바르셀로나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포스 인디아는 작년 차량으로 "2015스펙 새로운 피렐리 타이어 데이터 축적"과 적응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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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을 포뮬러원과 함께 한 전설적인 코멘테이터 머레이 워커의 뒤를 이어 ITV에서 마틴 브런들과 함께 F1 중계를 하다, 지금은 비비씨 라디오 체널5에서 포뮬러원 라디오 중계를 하고 있는 제임스 앨런.  그는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기도 한데요.  여기 제임스 앨런의 흥미로운 포스팅이 있어 소개합니다^^

작년 싱가폴 그랑프리를 전후해 피트월에서 드라이버에게 보내는 팀라디오 메세지의 내용을 제한 한 적이 있었지요.  이유는 하나였습니다.  "드라이빙은 드라이버 스스로 해야 한다."  당연해 보이는 이 말은 분명하게 규정에도 있는 문구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각 차량엔 140개가 넘는 센서가 장착되어, 차량 운행의 모든 데이터가 개러지 뒤의 IT데스크와 팩토리의 분석실에 실시간 전달되며, 매 랩, 매 코너마다 모든 주행 데이터를 분석, 레이스 엔지니어를 통해 드라이버에게 전달합니다.

드라이버는 매 랩, 매 섹터, 심지어 코너마다 레이스 엔지니어로부터 브레이크 밸런스와 기어 변속, 심지어 브레이킹 포인트에 대한 조언을 들으며 드라이빙을 하게 되었죠.  이것을 레이스 컨트롤이 금지하고 나섰으며, 2015시즌에 허용되는 팀라디오 메세지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습니다.  팀라디오와 피트보드를 통한 전달이 금지되는 내용을 살펴보면...

-  Driving lines on the circuit. (서킷에서의 드라이빙 라인)
-  Contact with kerbs. (연석 접촉)
Car set up parameters for specific corners. (특정 코너의 차량 셋업 지표)
Comparative or absolute sector time detail of another driver. (타 드라이버와의 섹터 타임 비교)
Speeds in corners compared to another driver. (다른 드라이버와의 코너 스피드 비교)
Gear selection compared with another driver. (다른 드라이버와 비교한 기어 선택)
Gear selection in general. (기어 선택 전반)
-   Braking points. (브레이킹 포인트)
-   Rate of braking compared to another driver. (다른 드라이버와 비교한 브레이킹 값)
-   Rate of braking or application of brakes in general. (브레이크 전반에 관한 세팅과 운용)
-   Car stability under braking. (브레이킹 시 차량 복원)
-   Throttle application compared to another driver. (다른 드라이버와의 쓰로틀 운용 비교)
-   Throttle application in general. (쓰로틀 운용 전반)
-    Use of DRS compared with another driver. (다른 드라이버와 관련된 DRS 사용)
-    Use of any overtake button. (일체의 오버테이크 버튼 사용)
-     Driving technique in general. (드라이빙 테크닉 전반)

※ "오버테이크 버튼"이라는 것은 DRS 버튼을 비롯해 차량의 엑스트라 부스트를 위한 세팅 변경 버튼 일체를 말합니다.  이 개념은 상용차의 Sports+나 Sports++버튼의 개념과 기본적으로 같으며, 다만 훨씬 세분화되어 있지요.  작년에 어떤 분이 "오버테이크 버튼"을 과거 KERS와같은 ERS 부스트 버튼으로 오해를 한적이 있었는데요!  ERS는 '드라이브-바이-와이어' 시스템을 통해 쓰로틀 패들과 연동되어 드라이버의 오른발(!)로 작동하고 컨트롤 됩니다~!!!(쉽게 말해 스티어링 휠에 ERS를 직접 작동시키는 버튼은 없습니다.)  오버테이크 버튼은 ERS와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연료 혼합비와 연료 펌프 조정을 통한 연료압 세팅을 통해 일시적으로 엔진 파워를 높히는 것입니다.  현재 최대 연료량은 100Kg으로 제한되어 있고 순간 최대 연료 유량은 100Kg/h로 제한되어 있지요!  F1 레이스에서 차량은 연비 모드(보통 팀라디오에서 '활공 모드'라고 말하는), 주행 모드(또는 레이스 모드), 오버테이크 모드 등 다양한 주행을, 스타트 부터 피니쉬까지 "연료를 관리해내며(!)" 시행합니다.  물론 레이스 스타트에선 ERS풀 차징에 최대 연료유량을 써가며 첫 코너 포지션 다툼을 합니다.  하지만 최대 연료 유량으로 레이스 전체를 달릴 순 없지요!  100Kg/h의 연료유량 모드로 엔진 풀파워로 달리면 앞으로 쭉쭉 나갈 순 있지만, 동시에 100Kg의 연료를 다 써버리는데에 한시간(!)이면 충분하기도 합니다!  쉽게 말해, (오버테이크 버튼을 계속 누른 채로)최대 연료유량으로 계속해서 달리면, 레이스 스타트 한 시간 만에 백마커 여럿 만들고는 기름 엥꼬~! 차가 서버려 체커드 플래그를 받을 수 없습니다.  때문에.....적재적소에서 연비모드로 주행하며 연료를 관리하면서, 랩당 0.1초 빠른 페이스를 유지하고..적절한 때에 오버테이크 버튼으로 포지션을 가져가는 레이스 운용은..전적으로 "노련함(!)"이라는 문제와 직결되는 것이죠^^

암튼...레이스 엔지니어를 통해 드라이빙 스킬과 차량 세팅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없게 된 것에 가장 불만인 팀은 당연히 '또다시 송아지팀이 되어버린' 토로 로소일 수 밖에 없지요!  토로 로소의 프란츠토스트는...

"변경은 전혀 필요하지 않은겁니다.  드라이버에게 주는 모든 정보는 TV시청자를 위한 엔터테인먼트이기도 합니다."

"물론 우리에겐 커다란 불이익이죠.  왜냐면 경험 없는 드라이버일수록 줘야 하는 정보가 더 많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저한테는 완전 넌센스입니다.  다른 모든 스포츠에서도 경기중 정보를 주고, 사이드 라인이던 어디서건 축구선수를 코칭합니다."

"스포츠맨이 그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들은 그들의 일을 하죠. 하지만 퍼포먼스 향상에는 부정적이기 때문에 저는 이해 못하는겁니다."

뭐.....프란츠 토스트의 말은 120% 이해합니다!  때문에 토스트는 토로 로소의 2015시즌 경쟁을 위해 장 에릭 베르뉴를 그토록 원했었지요!  하지만....식민지 B팀에겐 "그들의 레이스"를 할 자유가 없습니다.ㅠ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위에 나열된 팀라디오 제한은 찬성!  이유는....매 코너마다 '기어 2단, 브레이크 밸런스 3으로 맞추고 브레이킹 포인트 좀 더 뒤로 잡아.  앞 차와 섹터3에서 0.3초 빠르니 메인스트레이트에서 DRS와 함께 오버테이크 버튼을 사용해. 그리고, 리멤버 투 드링크!' <-- 이런 메세지가 오가는 것은 중계를 시청하는 입장에선 재미있지만, 동시에 "베테랑이 왜 루키보다 나은가?", "드라이버의 레이스 운용 능력과 노련함은 어떻게 변별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엔 전혀 답을 해 줄 수가 없거든요!^^;; 

명언.jpg

F1 드라이버는 최고의 기능을 갖춘 초능력자들입니다.  그들이 그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과 여유가 많아질 수록.....팬들도 "어느 드라이버가 뛰어난지, 누가 실력이 떨어지는지"를 구분하기가 쉬울 것이고, 이 스포츠를 이해하지 못하는 차빨 논쟁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흐흫~

※어디서 봤는지 기억은 안나는데요...'F1은 차가 80% 드라이버가 20%'라는 주장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저로서는 이해가 전혀 안가는 주장인데요.......드라이버의 능력이 20%??  차가 80%???  그럼 '드라이빙 능력 제로의' 김여사(혹은 그런 주장을 하던 당사자가!!)가 F1카를 타도 F1 챔피언 랩타임의 80% 정도는 뽑아낼 수 있다는 소린가요?ㄷㄷㄷ  이게...말이 된다고 보이진 않았습니다 흐흫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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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포뮬러원을 처음 보기 시작한 시절의 차들은 이런 모양이었습니다.  멋있었죠~^^  그리고 얼마 안있어, "차 폭을 2미터에서 180센티미터로 줄인다."는 규정이 발표되었습니다.

차 폭이 좁아진 차는 - 단지 20센티미터 줄었을 뿐이지만 - 즉시 못생긴 차의 대명사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포뮬러원은 이제 끝났어! 이게 무슨 포뮬러원이냐~!! 저런 못생긴 차들이 그리드를 더럽히다니~!"하며 난리가 났었죠. - 사실 이 스포츠를 오래 보다보니..."F1은 끝났다"는 말에도 이젠 무덤덤해집니다.  V10이 V8이 됐을 때도 똑같았고...진공청소기같이 거대해진 프론트윙과, 리어윙이 좁아져 사과박스(?)가 됐을 때도 "이건 더 이상 F1이 아니"었다고 했었고...하이브리드가 되니 사운드가 어쩌고 또다시 사망선고를~ㅎㅎㅎ 이 스포츠는 매번 사망선고를 받으며 흘러왔네요..ㅋ  앞으론 또 무엇으로 사망선고를 받게 될지 기대가~~흐흫흫흫^ㄱ^

20년이 지나고...F1 전략회의는 떨어진 시청률을 어떻게 회복할꺼인가?를 얘기하다 내린 결론이...."복고풍~"이라고 하는군요.  F1전략회의에서 현재까지 합의 된 앞으로의 F1의 변화 모습은.....

 - 차 폭을 2미터로 늘이고 리어윙을 낮춘다.

 - 더 넓은 리어 타이어.

 - 현재의 850마력 언저리의 파워를 1000마력 까지 끌어 올린다.

요정도라고 하는데요.  훔....ㅋㅋ다시 한 번 나팔바지 유행이 오는건가요?ㅎㅎ  하지만 이 세가지가 시행되는 것에 합의 했슴에도 불구하고 다른 합의가 안된 문제 때문에...과연 저것이 성공적으로 2017년 즈음에 도입이 될 수있을지는 미지수네요!  합의가 안된 사항이라고 알려진 것은...

 - 변화의 타이밍 : 2016년 즉시 교체론과 2017년 이후로 대립 중..ㅋ

 - 올바른 접근에 대한 연구의 필요.

그니까 결론은...'이거 하자'~ / 좋아좋아좋아~~ / 근데 "나한테 유리하도록 이런 방법으로 이렇게 하자" / 안돼~~그럴꺼면 하지마! 나한테 유리하게 해야지~~!! / 아냐아냐~~...막 이런 상황~ㅋㅋ

레드불은 끊임없이 "연료 유량을 높혀 파워를 상승시키고 에어로 다이내믹 규정을 풀어야 한다.  그러면 뉴이도 돌아올 껀데..."라는 주장을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이는 확실히 작년 개막전에서 연료유량 불법 행위(이른바 센서 게이트!)로 얻은 데이터의 힘이 상당부분 작용했다고 보여지는데요......

메르세데스야 당연히.."앞으로 영원히 오늘만 같아라~"하는 입장이긴 하는데요..겉으로는 섀시나 엔진 변화에 찬성하면서도 디테일에만 들어가면 상당히 보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페라리는...어중간한 중립인데요...아직까지 손익계산이 정확하게 안 서 있는게 아닌가 싶구요.

피렐리는...당연히 리어타이어 사이즈를 늘리는 것에 찬성입니다.  사이즈 변경을 통해 향후 F1 독점 공급 경쟁에서 미쉐린에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복안이죠.

아! 그러고보니.......아직은 패독 루머일 뿐...전혀 공식 확인이 안된 얘기가 있는데요......

악플러의 주장이라 신빙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또한 이 수치는...차량에 장착된 휠마력이 아니라...엔진마력인 듯 싶군요.  그것도 850 미만..830미만..800이상...정도의 대략적인 의미인 듯 싶기도 하구요....이건 그냥...'아~ 이런 미확인 소문도 있구나'...정도에서 갈무리~^^

사실 과거 1000마력 차들은.....1.5리터 V6에 터보차저 차량이었고, 무지막지한 힘으 코너에서 트랙션을 주체하지 못해 그라운드 이펙트에 의존하려고 했었죠.  확실히 1000마력이라는 힘은 코너에서 컨트롤 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물론 당연하게도 직선만 만나면 시원하게 뻗어나갔죠!  하지만 코너만 만나면 급격하게 속도를 줄여 슬금슬금 돌았습니다.

현재 규정이 허용하는 다운포스로 엔진만 1000마력이 되면 포뮬러원 레이싱은 똑같이 코너에서 바보가 되는 드라이빙을 보여줄지 모릅니다.  때문에 리어윙을 낮추고 차폭을 늘려 트랙션을 확보하려는 계획이 동반되는 것이죠! - 드라이버 목 꺾어지겠..ㄷㄷㄷ-,.ㅡ;;

문제는...!

이 계획이 엄청난비용 상승을 또다시 불러올 것이란 사실이죠.  지난 주 "마루시아의 2014차량 사용에 찬성표를 던졌던" 윌리엄즈는 일찌감치 비용상승을 이유로 1000마력 차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여기에 르노 또한 "1000마력 엔진의 비용 상승" 얘길 들고 나선 상황......

하지만 "돈을 더 쓰고 싶은" 레드불과 페라리..지고싶지 않은 메르세데스는 비용 상승 따윈 안중에도 없어 보입니다.  아니! 오히려 비용을 상승시켜 스몰팀을 몰아내고 자기들끼리 B팀을 운용할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ㅋㅋㅋ우째 1000마력 엔진.....다시 한 번 '뜨거운 감자'가 될랑말랑 하고 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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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 어떤가요?ㅎㅎ  자기를 '페르난도 알론조의 30년째 팬(카트시절부터 팬이었다는 얘기겠죠^^)'이라고 소개한 어떤 F1팬이 멕라렌에 제시한 그림입니다^^  물론 멕라렌이 이 컬러를 채택할 가능성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과거 멕라렌의 말보로 리버리에 혼다의 리버리가 적절하게 섞여있어 상당한 의미를 품고 있네요^^

헤레즈에서의 리버리는 그 자체로는 이쁘죠.  하지만 의미를 들여다 보면...메르세데스의 크롬실버에로우와 이미 떠나간 보다폰 레드가..."메인 스폰서 없는 멕라렌이 구원을 바라는 손을 뻗고 있는 것만 같아" 팬들에겐 상당히 애처로워 보이기까지 했었나봅니다.

뭐.....ㅎㅎ...아직 론 데니스는 "메인스폰서 자리를 헐값에 넘기진 않겠다"고 하고 있는데요...헤레즈에서 말했던 '리버리를 바꾸겠다'는 얘기가 "메인스폰서의 컬러로 바꾸겠.."이란 해석도 가능하니...뭐...^^;

설마.........이번 바르셀로나에 덜컥 리버리를...?흐흐~~^ㄱ^

- 혼다레이싱 : 우리 빠와유니또가 트랙에 돌아오려 준비하고 있스무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뵙겠스무니다.

..........근데 왜 화면엔 스즈카가..??ㅋㅋㅋ

체커드 플래그!

뱀발:

아!ㅋㅋ 발렌타인 데이군요~!!ㅎㅎ 발렌타인 쬬꼬렛 선물 드립니다^ㄱ^

이쁜 사랑하세요~~~^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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