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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페르난도 알론조, 2018년에 르노 복귀?

harovan 2017. 4. 17. 03:20

맥라렌이 허약한 혼다 파워유닛 때문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페르난도 알론조의 이적설이 나왔습니다. 당연하겠지요? 알론조는 페라리에서 3년 계약으로 맥라렌으로 왔고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은 종료됩니다. 알론조가 맥라렌에서 보내고 있는 3년은 알론조 본인에게 견디기 힘든 시간으로 알론조가 다른 팀을 알아보고 있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알론조는 "여름이 지나면 나는 내년에 무엇을 할지 결정하게 될 것이다. 당연히 우승을 원한다. 나는 이기기 위해 여기에 있다. 더이상의 5-6위는 아니다. 나는 드라이빙에 있어 커리어 최고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나는 내년 목표로 월드 챔피언쉽을 잡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심장병 있는 맥라렌-혼다를 타고도 중위권 머신들과 배틀하는 알론조의 모습을 보면 처절하기까지 하니 십분 이해를 하지만 탑팀에 자리가 날지는 의문입니다. 일단 레드불은 빈자리가 전혀 없고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에서 한자리씩 나올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들이 알론조를 데려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런데 독일의 Bild가 알론조가 르노와 접촉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르노는 알론조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이미 첫 협상을 치뤘다. 르노는 베테랑을 복귀시켜 2018년 니코 휠켄버그의 팀메이트로 만들려고 한다." 바레인에서 알론조의 매니저 루이스 가르시아 아바드가 르노 패독에서 시릴 아비테불과 만났다고 하니 Bild의 주장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알론조의 르노행.. 과연 옳은 선택일까요?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맥라렌이 엔진 서플라이어를 교체한다면 맥라렌에 남아있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르노는 워크스라고 하지만 커스터머팀인 레드불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맥라렌이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기라도 한다면 곧장 포디움권으로 올라갈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합니다.



알론조의 입장에서는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의 자리나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의 자리를 차지하는 최선이겠지만 메르세데스나 페라리나 알론조를 선택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제가 알론조라면 맥라렌의 2018년 파워유닛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지켜본 이후에 움직이겠습니다.


르노는 알론조가 2번이나 챔피언에 오른 팀이고 르노는 그 어떤 팀보다 알론조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겠지만 알론조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챔피언에 오를 수 있는 빠른 차를 내어줄 수 있는 팀입니다. 르노가 그런 차를 만들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면 또 모를까 맥라렌에서 지쳤다고 르노로 가는 것은 또다른 악수가 될 것으로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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