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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호너, 또다시 T-윙 금지 요구해 본문

F1/데일리

크리스티안 호너, 또다시 T-윙 금지 요구해

harovan 2017. 4. 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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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자면 T-윙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레드불의 프린서펄이 경쟁자들을 X 먹이기 위한 발언으로 볼 수도 있지만 사실 상황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레드불의 보스 호너가 FIA에 T-윙 사용금지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윈터 테스트에서 T-윙이 처음 선보여졌을때 이미 T-윙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지난 중국 그랑프리 연습주행에서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의 떨어져 나갔습니다. 이번 바레인 그랑프리 연습주행에서도 보타스의 T-윙이 떨어져 나갔고 그 결과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의 레이싱카에 데미지를 입혔고 호너가 다시 한번 T-윙을 금지하자고 나선 것입니다.


호너의 Autosport 인터뷰 입니다.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을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서 없애자고 하는 것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찰리(와이팅)이 안전을 위해 T-윙을 제거를 고려해야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 우리는 5만 파운드짜리 데미지를 입었고 안전과 비용을 고려해 T-윙은 금지되어야 한다. 그것은 플로어와 바지보드를 파손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내내 사용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T-윙은 구조적으로 충돌이나 크랙에 매우 취약한 형태를 가지고 있고 메르세데스의 T-윙의 경우 샤크핀에 매달린 다른 팀의 T-윙 보다 두껍고 독립적인 지지대를 가지고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파손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T-윙은 2017 기술규정의 헛점을 파고들어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규정위반은 아닙니다. 하지만 보타스의 T-윙이 연이어 떨어져 나가는 것을 봤을때 호너의 말을 경청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T-윙은 얇고 긴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2017 레이싱카의 바디 파츠 중에서 가장 떨어져 나가기 쉬운 형태이기도 하고요. 5만 파운드짜리 플로어가 깨진건 어쩌면 다행입니다. T-윙은 떨어져 나오는 순간 칼과 같은 위험요소가 되고 만약 드라이버에게 날아든다면 상상하기 힘든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T-윙 같은 파츠의 경우 FIA가 밀었던 헤일로의 빈틈을 비집고 들어갈 가능성도 있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F1 컨스트럭터들이 규정의 빈틈을 찾아 차를 빠르게 만드는 것을 찬성하고 시즌 중 기술규정 변경에 회의적 입니다. 하지만 T-윙의 경우 FIA가 심각하게 고려해야할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구조성 T-윙의 역할이 엄청나 보이지도 않고 드라이버나 트랙 인원들에게 위험할 수도 있는 것을 내버려 둘 필요가 있나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FIA는 현재 T-윙의 휨 강도 테스트를 추가할 계획이라지만 저는 전면 재검토가 필요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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