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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나스카, 부쉬-로가노에 노페널티

harovan 2017. 3. 16. 17:08

지난 주말 라스베가스 모터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나스카 코발트 400에서는 파이널 랩에서 5위 배틀을 하던 카일 부쉬와 조이 로가노가 충돌해 부쉬가 스핀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5위를 노리면 부쉬는 순식간에 22위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레이스가 끝나고 피트로드에 차량이 정렬했을때 부쉬는 씩씩 거리며 로가노에게 가서 곧장 주먹다짐.. 로가노도 응수했고 로가노의 크루들과 나스카 관계자들까지 엉키며 그야말로 난장판이 되었고 당연히 그장면은 영상으로 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이에 나스카의 처분은? 노페널티 입니다. 나스카의 부회장이자 레이스를 총괄하고 있는 스티브 오도넬은 "다수의 영상을 살펴보고 협의를 거친 결과 일요일 레이스가 끝나고 발생한 일에 대해  두 선수와 팀에 어떠한 액션도 취하지 않기로 했다. 나스카는 마지막랩까지 포지션을 다투는 레이스다. 우리 드라이버들은 매우 격정적이다. 카일 부쉬와 조이 로가노는 나스카에서 가장 열정적인 드라이버들이다. 둘 다 우리의 기대를 잘 알고 있으며 피닉스 금요일 연습주행 전에 만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 놀랍지는 않습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나스카에서 주먹다짐은 종종 있어왔고 이번 부쉬-로가노의 케이스는 이전에 비하면 심한 것도 아니었으니 말입니다. 그러고보면 로가노는 예전에 토니 스튜어트에게도 한 방 맞았던것 같네요. 하기야.. 여성 드라이버인 다니카 패트릭도 데니 햄린에게 달려들어 멱살잡이를 하는게 나스카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나스카가 F1 같은 다른 모터스포츠에 비해 폭력을 용인하고 있다는 비난은 이번에도 비켜가지 못할것 같습니다.(일부 팬은 부쉬를 응원합니다만) 미국 모터스포츠는 유럽에 비해 주먹에 관대하기는 합니다만 어린 팬들에게 결코 좋은 영향은 아니라고 봅니다. F1 드라이버들이 너무 회계사 같아진것과 달리 여전히 마초적인 나스카 드라이버지만 주먹질은 아니지 싶네요. 참고로 나스카는 코발트 400에서 러그넛(휠 볼트)를 제대로 조이지 않은 두 팀에게는 각각 1만 달러의 페널티를 내렸습니다. 흥미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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