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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메르세데스 벤츠 AMG, DPi로 미국시장 노크

harovan 2016. 7. 8. 15:31


2017년 큰 틀의 변화가 있는 IMSA(WeatherTech SportsCar Championship)에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디비전 AMG가 참전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AMG는 이미 GT3 같은 커스터머 레이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유럽을 넘어 미국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겠지요?



2017년 IMSA는 기존 DP(Daytona Prototype)을 대신하는 DPi(Daytona Prototype International)가 도입됩니다. ACO와 FIA의 새 LMP2 규정을 IMSA의 입맛에 맞게 바꾸어 여러 자동차 브랜드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한 카테고리로 IMSA의 최고 클래스였던 기존 P에서 DP와 오픈 콕핏 LMP2는 2017년 참가할 수 없게되며 DPi와 LMP2 클로즈드 콕핏(2014-2016 제조)만 참가가 가능해 집니다.



당초 DPi 계획이 발표 되었을때는 마즈다, GM(캐딜락), 혼다, 벤틀리, 닛산 등이 관심을 보였지만 벤틀리와 닛산은 포기를 선언했고 혼다는 여전히 고려 중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마즈다와 GM만 남은 셈이 되었는데 여기에 메르세데스-벤츠가 끼어드는 판국 입니다.



AMG의 DPi 프로그램은 AMG가 SLS AMG의 V8 엔진과 커스텀 바디워크를 공급하고 라일리-멀티매틱의 섀시를 이용하는 구조로 짜여질 것이라고 합니다. 새 LMP2 규정에서는 달라라, 오레카, 온록, 라일리-멀티매틱의 섀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AMG가 라일리-멀티매틱과 동맹을 맺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일이 조금 재밌게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과거 자우버-메르세데스처럼 내구레이스에 다시 도전하는게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DTM이 독일을 벗어나 목표로 정했던 곳은 원래 미국시장이었는데 아메리칸 르망과 롤렉스 스포츠카 시리즈가 합병하며 ACO-FIA와 손을 잡으며 DTM과 멀어졌습니다.



DTM이 북미 스포츠카 레이스와 손을 잡는 그림은 비단 DTM 프로모터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BMW와 아우디 모두 바라는 그림이었지만 무산 되었던 것이지요. 이후 DTM은 미국을 포기하고 일본(슈퍼 GT)과 손을 잡고 기술규정 통합에 나섰습니다.



만약 메르세데스-벤츠가 다시 내구 레이스를 하려고 한다면 LMP2 레벨의 DPi가 아니라 LMP1 하이브리드를 하거나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LMGTE가 더 적합하리라 생각됩니다. DPi는 어디까지나 미국시장을 위한 것으로 LMP2 기술규정에 프런트와 사이드를 자사의 스포츠카 형상으로 바꿀수 DPi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이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2 Comments
  • 프로필사진 BlogIcon 앵그리 2016.07.09 16:22 Dpi 규정은 dp와는 많이 다른가요?
    스펙이 dp에 비해 떨어지나 보네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harovan 2016.07.09 18:41 신고 DPi는 2017년 FIA-ACO의 LMP2 규정을 IMSA의 입맛대로 변경한 규정입니다. LMP2는 완벽하게 '프로토타입'의 형상이지만 DPi는 아마도 프로토타입의 모습이 아니라 프런트, 사이드, 리어를 고쳐 기존 DP와 비슷하게 로드카의 형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펙은.. 큰 차이는 나지 않을것 같지만 달려봐야 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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