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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토요타 WRC 기술감독 팀 이탈해

harovan 2016. 7. 8. 22:16


2017년 WRC 복귀를 목표로 야리스로 담금질을 하고 있는 토요타에 또다시 좋지 못한 소식이 날아 들었습니다. 바로 토요타 WRC 프로그램의 기술감독인 마이클 조토스가 토요타를 떠났다는 소식 입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조토스가 팀을 떠났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팀을 이탈한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토스가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토미 마키넨과 충돌이 잦았고 그게 원인일 것이라는게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포팅 디렉터인 야르모 레티넨은 조토스가 팀을 떠났다는 것을 확인해 주며 조토스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팀을 떠났고 팀도 별로 문제가 안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철학은 핵심 팀이 기술감독을 돕는 것이었다. 한 사람이 프로젝트를 이끄는게 아니었다. 우리는 마이클에게 그런 임무를 맡겼고 그가 떠난다고 해서 큰 일이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그가 지금까지 해온 일에 만족하지만 그가 없어도 잘 될 것이다."



토요타와 조토스가 얼마나 아름다운 이별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토요타는 좋지 못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리스가 원하는 성능을 충분히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소리도 있었고 팀 내 이견이 있는 것이야 별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조토스가 최근 토요타를 떠난 3명 중 하나라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토요타가 2017년에 어떤 능력을 가진 차와 어떤 드라이버를 데리고 WRC로 복귀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봐서는 과거 영광스러웠던 역사에 미치지는 못할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차도 차지만 드라이버도 문제로 쓸만한 드라이버들은 모두 계약으로 묶여있습니다. 현대의 티에리 누빌을 노리는게 가장 현명해 보이지만 누빌이 토요타로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토요타 WRC팀이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이를 가장 반길 팀은 바로 현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독일 알체나우의 현대 모터스포트는 아닐지 모르겠지만 양재동의 본사를 둔 현대자동차는 토요타를 롤모델로 삼아 성장해 온 회사이니 만약 WRC에서 현대가 토요타를 큰 격차로 이긴다면 누구보다 흐뭇해 하지 않을까요?



WRC라는 제한된 무대에서 현대가 3시즌이나 먼저 달리기 시작했지만 2017 랠리카는 완전히 새로운 무대이니 현대가 토요타를 이긴다면 분명 기분 좋은 일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고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은 폭스바겐과 시트로엥 그리고 포드(M-Sport)와 혈전을 벌여 이길 수 있는 i20 WRC를 만들어 내는게 우선입니다. 잘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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