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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GT 레이싱 프로그램 2019년까지 연장 본문

모터스포츠

포드 GT 레이싱 프로그램 2019년까지 연장

harovan 2016. 7. 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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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역사적인 르망 24시간 레이스 1-2-3위 싹쓸이와 1969년까지 4년 연속 르망 24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던 포드의 2016년 르망 24 복귀전 성적은 화려했습니다. 르망 24는 프로토타입(LMP)가 하이라이트가 되는 무대로 바뀌었지만 LMGTE는 여전히 여전히 GT 레이싱카들의 치열한 무대 입니다.



2016년.. 반세기 만에 르망 24에 복귀한 포드의 성적은 LMGTE Pro 클래스 1, 3, 4위 였습니다. #67 포드 GT를 제외하면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무엇보다 과거 헨리 포드와 엔초 페라리의 악연으로 인해 탄생한 포드 GT40 처럼 포드 GT 역시 페라리(AF 코르스 488 GTE)를 무참하게 꺾었습니다. 페라리의 커스터머팀인 리시 컴페티치오네와의 치열한 레이스가 있었지만 워크스 페라리인 AF 코르스의 488 GTE는 포드의 워크스팀을 맞고 있는 칩 가나시의 포드 GT에게 깨졌습니다.



르망 24에서의 성공 때문이겠지요? 당초 2017년까지 예정되었던 포드 GT의 레이싱 프로그램이 2019년까지 연장한다고 합니다. 포드의 부사장이자 CTO인 라지 나이어는 "우리가 WEC와 IMSA로 전세계에게서 스포츠카 레이싱을 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포드 GT 프로그램의 목표는 르망 우승이었고 이것을 첫 해에 내해서 자랑스럽니다. IMSA와 WEC 챔피언쉽을 4년간 도전해서 우리가 포드 GT 레이싱을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는 보여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포드 GT는 개발단계부터 르망 24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르망 24 참여는 당연했지만 데뷰전이었던 데이토나 24에서 쉐보레 콜벳과 페라리 488에게 완패를 당하며 르망 24도 힘든게 아닌가 싶었지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6년 르망 24의 경우 포드가 잘했다기 보다는 페라리(AF 코르스)가 무너졌다고 생각되지만 포드 GT는 IMSA 라구나 세카에서 우승하며 슬슬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기는 했습니다.



포드가 칩 가니시 영국(WEC)와 칩 가나시 미국(IMSA)를 모두 르망 24에 투입해 어찌보면 인해전술로 볼 수도 있지만 페라리 역시 AF 코르스와 IMSA에서 달리는 리시까지 달렸으니 엄청난 어드밴티지는 아니었습니다. 어찌되었건 포드 GT의 레이싱 프로그램을 연장하는 것은 대환영 입니다. 페라리는 물론 포르쉐, 쉐보레, 애스톤 마틴과 경쟁하는 모습을 오래도록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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