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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7 엔진 규정 합의 본문

F1/데일리

F1 2017 엔진 규정 합의

harovan 2016. 4. 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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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그랑프리가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F1이 2017년 엔진규정에 합의를 봤습니다. FIA가 어제 2017년 엔진규정 합의를 공개했고 그 내용은 크게 4가지로 구성되며 아래와 같습니다.



1. 비용

파워유닛을 구입(리스)하는 커스터머 팀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파워유닛 비용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 2017년에는 2016년 비용과 비교해  유닛당 시즌비용을 1백만 유로 줄인다 

- 2018년에는 3백만 유로를 더 줄인다.

- 파워유닛 비용 절감은 시즌당 사용가능한 파워유닛의 갯수를 줄이는 2017/2018 경기-기술 규정에 따른다.


2. 공급

커스터머팀은 파워유닛 공급을 보장 받는다. 팀이 엔진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면 발동되는 '공급의무'가 호몰로게이션(형식승인) 절차에 포함된다.



3. 퍼포먼스 컨버젼스

새 협의는 퍼포먼스 통합을 목표로 하는 패키지를 포함한다.


- 2017년부터 토큰 시스템은 없앤다.

- 파워유닛 파츠의 무게, 크기, 소재 그리고 압력 등의 제한이 2017-2018년에 도입된다.


4. 사운드

매뉴팩쳐러는 현재 파워유닛의 사운드를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 프로그램을 심화하며 2018년 적용을 목표로 한다.



에어로다이내믹을 대폭 풀어주는 2017 기술규정의 합의가 아니라 엔진에 제한된 합의이기 때문에 100% 만족할 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합의 내용은 이미 오래전부터 다루어지던 이슈이기 때문에 크게 새로운 것은 없지만 그것을 합의하고 명문화 한다는 것은 다른 일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가만보면 이제 버니 에클레스톤과 쟝 토트가 추진하던 대체 엔진 도입은 완전히 물건너 갔네요. 이미 대체 엔진 도입이 무산되었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이번 합의가 결정타가 될것 같습니다. 레드불 때문에 생긴것으로 보이는 의무공급 규정이 제대로 작동하면 레드불이 굳이 대체 엔진에 기대 필요가 없으니 말입니다.



공급비용을 내리는 문제는 생각해볼 이슈네요. 파워유닛당 공급가 2,000만 유로인데 거기서 1백만 유로를 깎아준다... 대체엔진이 도입되면 가격이 1,300만 유로 정도였기 때문에 파워유닛 관련 예산을 줄이기를 원하는 스몰팀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합의로 보입니다. 게다가 시즌당 엔진을 3개 정도로 줄인다면 단위가격은 되려 오르게 되는 셈인데 이에 대한 논의는 없네요. 시즌당 비용이 아니라 개별유닛가격으로 제한을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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