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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3.23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3.23

harovan 2016. 3. 2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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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도입된 '오늘의 드라이버'의 첫 타이틀은 하스의 데뷔 그랑프리를 6위로 장식한 로메인 그로쟝이었습니다. 그런데 비공식적으로는 매너의 리오 하리안토가 1위였다고 하네요. 하리안토는 22,000표를 얻었고 그로쟝은 14,000표 이하였지만 하리안토는 중복 투표가 많아 그것을 배제했다고 합니다. 인구 2억 5천만의 인도네시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것은 좋지만 이건 좀 그렇네요. 오늘의 드라이버가 도입된건 알았지만 어디서 투표하는지도 몰랐을만큼 무관심 했는데 하리안토가 리마인드 시켜 주네요.



해밀턴, 4회 챔피언 오르고 은퇴할 수도 - 재키 스튜어트


페르난도 알론조나 젠슨 버튼이 아닌 루이스 해밀턴의 은퇴.. 누군가 상상해 보신 분이 있나요? F1 레전드 재키 스튜어트는 이미 3회 챔피언에 오른 해밀턴이 다시 챔피언에 오르면 은퇴 할 수도 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일단 스튜어트가 독일 Sky와 한 인터뷰를 볼까요?


"해밀턴은 3번 이상의 챔피언에 오를 것이다. 적어도 4-5번은 될 것이다. 그의 라이프 스타일을 감안하면 '4번이나 챔피언에 오르면 나는 음악하러 가야겠다'라고 할 수도 있다. 그의 목걸이나 귀걸이는 큰 관심을 끈다. 하지만 그건 그의 스타일이 아니다. 특정시장에서는 긍정적인 일이지만 F1에서는 그렇지 않다. 그는 많은 돈을 벌었고 엄청난 성공을 했다. 그는 이제 31살이다. 나는 34살에 은퇴했다"


최근 해밀턴이 은퇴할겠다는 언급을 할 기억은 없지만 해밀턴의 F1에서의 목표는 아일톤 세나이기는 했습니다. 예전 해밀턴의 크래쉬 헬멧은 세나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며 세나가 자신의 우상이라는 말은 데뷔 전부터 해왔기 때문에 세나의 기록을 넘어서면 은퇴.. 충분히 추리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스튜어트는 해밀턴의 라이프 스타일을 언급하며 'F1 보다는 음악쪽에 어울린다'라는 식으로 말했는데 이건 동의하기 힘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해밀턴의 라이프 스타일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레이스와 라이프 스타일을 연계하는 것은 필요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해밀턴은 2016년을 달리는 F1 드라이버로서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레이스 전후 이슈가 많고 중요한 드라이버 미팅에 참석하지 않는다거나 스폰서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라이벌 제품을 이용하는 것은 충분히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그의 라이프 스타일이 레이스에 심각한 영향을 주었다는 근거나 케이스가 나오지 않는 이상 라이프 스타일을 은퇴와 연관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해밀턴 본인이 4번 챔피언에 오르면 은퇴하겠다..라고 말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무시무시한 사고에도 알론조의 엔진은 무사해


지난 호주 그랑프리에서 페르난도 알론조는 에스테반 구티에레즈를 들이받고 스핀에 전복사고로 차가 완파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전 FIA 회장 맥스 모슬리는 알론조의 사고를 두고 '20년 전이라면 알론조는 죽었을것'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을만큼 근래에 보기 힘든 대형사고였지만 알론조는 몸에 약간의 통증이 있는 정도로만 알려져 F1의 안전은 다시 한번 최고수준임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런데 더 흥미로운 소식이 있습니다. 스페인 Marca에 따르면 알론조의 맥라렌은 30만 유로 정도의 카본파이어와 부품을 박살났지만 섀시에서 심각한 파손을 입은 것은 서스펜션 마운팅 포인트 정도라고 합니다. 게다가 엔진과 기어박스는 괜찮다고 합니다.


알론조의 사고장면은 분명 차는 생각할 겨를도 없는 아찔한 사고였지만 엔진과 기어박스를 다시 사용할 수 있을정도라고 하니 놀랍니다. 물론 당장 다음 그랑프리인 바레인에서 들고 나오지는 못하고 오버홀을 한 이후 나중에 다시 쓰겠지만 다시 한번 놀라게 되네요.



베텔이 팀을 앞으로 이끌어 - 족 클리어


작년에도 마찬가지였지만 페라리는 세바스티안 베텔의 팀이네요. 올시즌 페라리로 합류한 엔지니어 족 클리어가 베텔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베텔은 레드불 시절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고 팀메이트 마크 웨버 이외에는 팀 내에서 별다른 무리없이 지내온지라 어찌보면 당연하기는 하지만 페르난도 알론조도 페라리 시절 초반에는 서로 훈훈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클리어는 베텔을 두고 "나는 전부터 그를 조금 알았다. 내가 미하엘과 일하던 시절 베텔은 미하엘의 좋은 친구였고 미하엘은 내게 베텔을 칭찬했고 우리는 모두 함께 했었다. 나는 키미와 함께 일할때도 기뻤고 셉은 내가 예상한 그대로였다. 그는 4회 월드 챔피언이고 개러지나 차나 팩토리 또는 시뮬레이터에서 볼때마다 빛을 발한다. 그는 사람들의 능력을 최고로 끌어내는 법을 알고 있다. 그는 팀을 이끌어가는 법을 알고 있다. 그는 커뮤니케이션도 장한다. 그런 드라이버의 능력은 현대 F1팀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팀은 동기부여와 방향성에 막대한 책임이 있고 셉은 그것을 이해하고 있다. 피트레인의 다른 드라이버들과 비교하면 그 가치를 금방 알 수 있다. 그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고 셉은 그것 이상이다"라고 극찬을 했습니다.


분명히 베텔은 좋은 드라이버입니다. 특별히 약점이라 할만한 것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라디오를 통해 들려오는 베텔의 교신은 해밀턴-베르스타펜-라이코넨에 비하면 확실히 신사적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칭찬이 남들이 듣기에 조금 심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과한게 아닌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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