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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3.24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3.24

harovan 2016. 3. 2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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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는 올시즌으로 계약이 끝나는 니코 로즈버그와 우선 협상을 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당연한 것이라 생각되지만 메르세데스가 언제까지 해밀턴-로즈버그 체제를 이어갈지 궁금한 저는 어느 한쪽이 재계약에 성공할때마다 다른 쪽이 팀에 남을 가능성이 조금 낮아 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바레인에서는 하이브리드 퀄리파잉?


FIA가 올시즌 처음 도입한 녹아웃 방식의 퀄리파잉이 호주 그랑프리에서 맹비난을 받은 직후 다음 그랑프리인 바레인에서는 예전 퀄리파잉 시스템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녹아웃 방식은 살아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퀄리파잉 직후부터 F1 인사이더들은 물론 팬들의 대부분은 '당장 집어 치워라'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고 일요일 오전 팀보스들의 미팅에서 만장일치로 '들어내자'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따라서 바레인에서는 예전 시스템으로 복귀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어제 나온 피렐리의 거부권 소식부터 분위기는 반전 되었습니다. F1 내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F1 위원회를 이루는 일부 주요 스폰서와 서킷들이 FIA의 팩스투표에 'Q3만 이전으로 돌리자'라는 의견을 보내왔고 바레인에서는 Q1/Q2는 새 시스템으로 Q3에서는 이전 시스템으로 치뤄질 것이라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피렐리는 공개적으로 규정환원에 반대의사를 밝혔고 포스 인디아 역시 입장을 뒤집으며 뭔가 다르게 흘러가는구나 싶었는데 정말 그렇게 되는 모양입니다. 버니 에클레스톤마저도 하이브리드 시스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보아 바레인 그랑프리에서는 절충안이 테스트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밀턴, 와이팅이 날 비난 하는게 흥미롭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중요한 드라이버 미팅에 빠졌다고 자신을 비난한 FIA의 찰리 와이팅의 말을 맞받아쳤습니다. 해밀턴은 바르셀로나 테스트 직후 열린 중요한 미팅에 참석하지 않고 메르세데스 엔지니어와의 미팅에 참석했는데 와이팅이 이를 비난했고 해밀턴이 반응을 보인 것입니다.


해밀턴은 Kolner Express와의 인터뷰에서 "찰리가 나에 대해 불평한게 흥미롭다. 내가 바르셀로나에서 가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나는 메르세데스 엔지니어와 미팅이 있었다. 그런 미팅에서 우리의 주장이 시행되거나 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내가 갔던 대부분의 미팅에서는 오직 세바스티안 베텔만 말을 했다. 그러니 내가 왜 거기에 가야 하나? 나중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읽으면 된다. 의사결정권자들이 우리와 더 많은 상의를 해야 한다고 말하겠다. 예를들면 싱글 클러치를 보자. 스타트가 어려워졌나? 그렇지 않다. 나는 내게 문제가 있엇던 호주에서도 내 앞에 있는 차들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밀턴이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네요. 메르세데스 미팅과 FIA 드라이버 미팅 중 어느것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하는지 모른다는 말인가요? 요약하면.. '나는 다른 약속이 있었고 가봤자 베텔만 떠들고 온다. 그러니 갈 필요가 있나?'인데 납득하기 힘드네요. 뭐랄까.. 일반적인 사회생활의 부족함이 보인다고나 할까요? 남들이 정해놓은 틀에 갖혀 살아갈 필요는 없지만 남들과 함께 살아가려면 남들이 하는것을 가끔 쓸모 없어 보이는 일도 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늬들이 맞다!! - 버니 에클레스톤


GPDA(그랑프리 드라이버 협회)의 회장 알렉스 부르츠와 임원인 젠슨 버튼과 세바스티안 베텔은 공개서한을 통해 'F1을 통해 이대로 가면 안된다'며 F1이 처한 상황에 대한 드라이버들의 입장을 알렸습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 2014년 더블 포인트나 올시즌 퀄리파잉, 라디오 제한 그리고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의 근본적인 실수이며 도입되지는 않았지만 웨이트 핸디캡이나 리버스 그리드, 퀄리파잉 레이스도 문제.


- 공중파 TV 대신 유료 채널로 옮겨 가는게 시청자 감소의 주된 이유.


- 상위권 팀으로 이루어진 전략그룹, 버니 에클레스톤, FIA가 결정하는 의사결정의 실패


- 수익 분배의 문제. 상위권 팀의 입맛대로 정해진 구조가 문제.


- 많은 팀과 드라이버들이 걱정하는 피렐리의 재정적 이유로 인한 결정.


강도가 꽤 쎄지요? 이런 주장이 나오면 에클레스톤은 보통 상대방을 맹비난 하며 '전쟁'을 준비할 수도 있겠지만 의외의 상황입니다. 에클레스톤의 응답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너희들의 의견에 동의하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지만 이번에는 너희들이 맞다'... 믿겨지지 않아 다시 읽어보아도 내용은 같았습니다. 누군가의 장난인가요? 만우절도 멀었는데 벌써 장난은 아닐테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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