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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다카르 랠리 검차 풍경 본문

모터스포츠

2016 다카르 랠리 검차 풍경

harovan 2016. 1. 2. 21:06


2016년 첫 포스팅이네요. 새해 결심은 어떤 것으로 결정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모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2016년 첫 소식은 바로 다카르 랠리!! 다카르 랠리가 유럽-아프리카를 떠나 남미로 이사한 이후 매년 초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1월 세계 모터스포츠의 중심이 됩니다.



검차(Scrutineering)는 기술검사나 인스펙션 등의 용어로 불리기도 하는 과정으로 2016 다카르 랠리는 12월 31일과 1월 1일 이틀간에 걸쳐 검차가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도 남미최대 규모의 전시회장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테크노폴리스에서 진행되었으며 각종 서류절차도 함께 밟게 됩니다.



올해 푸조는 작년의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세바스티앙 롭도 투입하고 머신도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다카르 랠리라는게 드라이버의 실력과 차량 퍼포먼스 말고도 워낙 변수가 많은지라 장단은 못하겠네요.



미니 엑스 레이드팀의 검차과정인듯 하지요? 사진으로 찰칵.. 왠지 F1과 비교하면 허술한 느낌도 들지만 F1 같은 '포뮬러' 레이스와 이런 랠리는 같을수가 없습니다. 기술적인 자유도 역시 높고 양산차의 바디쉘을 가지고 있고 완주만으로도 의미를 가지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도전적인 브랜드라면 다카르도 나쁘지 않지요.



다카르를 볼때마다 하는 생각이지만 바이크 출전자들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내비게이커 역할을 해주는 코드라이버와 함께 움직이고 트럭의 경우 라이딩 미캐닉까지 붙으니 말입니다. 망망대해를 홀로 건너는 조각배 같다고나 할까요?



어떤 모터스포츠건 스폰서와 파트너 없이 달릴 수는 없는 일.. 엑스 레이드팀과 KTM 팩토리팀은 카처의 고압세척기를 들고 사진 한장.. 다카르에서는 먼지를 제거해 주는 일이 보통의 랠리보다 훨씬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장비 역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부분이고 카처는 각종 청소용품에서 세계 정상급 브랜드입니다.



대부분이 유럽계와 남미계인 다카르 참가자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게 바로 로비 고든이지요? 고든은 미국 출신으로 챔프카, 나스카, IMSA 등 미국에서 하는 왠만한 레이스는 모두 경험했고 2005년부터는 다카르에서 달리고 있고 2006년부터는 허머로 연속출전하고 있습니다. 고든과 악수하고 있는 사람은 호주의 사막 레이스 챔피언 토비 프라이스 입니다.



폭스바겐이 빠진 이후 다카르 자동차 부문에서는 미니와 푸조의 경합이 눈에 띄지만 토요타도 있기는 합니다. 토요타는 일본 본사에서 참여하지 않고 남아공 임페리얼 토요타가 다카르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토요타는 작년 모든 레이싱 프로그램을 가주 레이싱으로 통합했는데 임페리얼도 들어간 모양이네요. 2015년까지는 임페리얼에 가주 로고가 없었던것 같네요.



다카르 퀸 라이아 산즈는 올해도 어김없이 출전했습니다. 전세계 여성 바이크 시리즈를 씹어 먹고 있으며 다카르에서는 오버롤로 따져도 남성 라이더에 크게 뒤지지 않는 실력파입니다. 작년에는 TOP 10 안에 들어갔으니 올해는 5위 이상의 성적을 내려나요?



전기 랠리카 악시오나는 올해도 출전했네요. 작년에는 랠리 초반 탈락하고 말았지만 올해에는 완주하기를 바랍니다. 온갖 특이한 차들이 출전하는 다카르이지만 100% 전기차는 역시나 이목을 잡아 끄네요.



올해 다카르 출전 규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이크 136대, 쿼드 45대, 자동차 111대, 트럭 55대. 모두 60개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있으며 프랑스와 네덜란드 국적을 합해 30% 이상이며 아르헨티나 출신은 12.6% 입니다. 개략적인 엔트리 리스트와 일정은 제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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