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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4.9.12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4.9.12

harovan 2014. 9. 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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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가장 핫 했던 뉴스는 역시 팀라디오를 통한 인스트럭션 금지였네요. 드라이버는 누구의 도움도 없이 장비의 도움을 받지 않고 달려야 한다는 규정.. 인스트럭션을 주거나 말거나 어차피 달리고 책임지는건 드라이버인데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요? 관련 소식은 이화랑님의 포스팅에서 확인하시고요~



페라리의 최우선 과제는 F1 -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를 떠난 루카 디 몬테제몰로를 대신해 페라리의 수장 자리를 이어 받는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페라리의 스포츠 디비전(F1)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엔진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습니다. 물론 누구나 쉽게 내릴수 있는 진단이며 목표이지만 보스의 능력은 이것을 현실화 시키는 것이겠지요?


자.. 그렇다면 마르치오네는 스쿠데리아 페라리를 다시 위닝팀으로 되돌려 놓을수 있을까요? 당연히 현재로서는 판단하기 이릅니다. 그간 몬티회장이 안하려고 해서 못한게 아니고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은 너무나 강력해졌습니다.


마르치오네가 제왕적인 스타일의 몬티회장과는 다른 리더쉽을 보이며 '미래나 비전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던 스쿠데리아의 분위기를 혁신하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몬티회장이 페라리를 떠난것을 환영하지만 매니지먼트가 바뀌면 분명한 리스크가 있습니다. 몬티회장은 F1에서의 입김을 보자면 버니 에클레스톤이나 쟝 토트 다음 정도 였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에클레스톤 다음 정도? 그런 몬티 회장이 빠졌으니 페라리의 정치적인 입지는 다소 줄어들게 분명합니다.


또한 스폰서 체이싱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몬티회장은 그간 말보로와 중동 스폰서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고 유럽 최대 소매금융사인 산탄데르 역시 유치했습니다. 말보로는 F1을 떠날 기미가 보이고 산탄데르의 회장이 며칠전 세상을 떠나며 페라리의 스폰서 수급에 경고들이 들어왔습니다. 단순비교 하기는 그렇지만 맥라렌조차 타이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하는 세상이니 페라리도 안심할수는 없습니다.


물론 페라리는 다릅니다. 페라리 그 자체가 F1이며 페라리 머신에 스티커를 붙이기 위해 줄을 선 기업들과 빨간 옷을 입고 서킷을 찾는 티포시들은 여전합니다. 하지만 긴 병에는 효자 없는 법.. 마르치오네가 페라리의 위기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페라리는 빙하기를 맞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싱가폴에서는 격차를 줄일것 - 크리스티안 호너


이태리 그랑프리 몬자에서 메르세데스의 꽁무니도 구경하지 못한 레드불이 저속 서킷인 마리나 베이에서는 메르세데스와 경쟁할 수 있을까요?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서킷 레이아웃 덕에 선두권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호너는 "싱가폴은 코너도 많고 직선은 짧다. 거기서는 조금 나아질것으로 본다. 지난 몇년간 우리는 그곳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 세계에서 보장되는건 없다. 메르세데스는 빠를 것이다.윌리암스도 여름 내내 그랬던 것처럼 좋을 것이다. 때문에 매우 타이트 할 것이다. 하지만 몬자보다는 차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엔진의 서킷인 몬자보다는 다운포스의 서킷인 마리나 베이에서 레드불이 상대적으로 유리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나코에서 보았든 메르세데스는 어디서든 빠릅니다. 메르세데스가 올시즌 3번 레드불에 우승을 내어주었지만 그건 모두 메르세데스쪽의 문제였지 레드불이 압도한건 아닙니다.


게다가 윌리암스는 컨스트럭터 순위에서 레드불을 잡고 2위를 겨냥할만큼 페이스가 올라왔고 세바스티안 베텔의 부진은 길고 깁니다. 레드불이 자랑하는 에어로?? 메르세데스는 레드불에 못지 않거나 엔진과 ERS의 도움으로 레드불보다 더 좋은 코너 라인과 스피드를 그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드불은 모나코나 싱가폴 같은 서킷에 기대어야 하는 상황이긴 합니다. 몬자에서 보았든 고속서킷에서는 무슨 짓을 해도 메르세데스 엔진을 이길수가 없으니 엔진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싱가폴을 노리는건 당연합니다.



지난 마라넬로 방문은 개인적인 일 - 로스 브론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메르세데스를 떠났던 로스 브론이 5월에 페라리의 베이스인 마라넬로를 방문한 소식이 알려지며 브론이 페라리로 복귀한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하지만 브론은 Auto Motor und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올해 다른 삶을 살고 있고 좋은 느낌이다. 난 풀타임으로 돌아올 생각이 없다. 내가 5월에 마라넬로에 갔던건 지극히 개인적인 일 때문이다. 페라리와 대화하기는 했지만 심각한건 없었다"라며 페라리 베이스를 찾은건 단순히 '개인적인 일'이라 말했습니다.


하지만 "절대 안된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지금은 스포츠(F1) 외의 흥미로운 일듯을 하고 있고 나는 그같은 시간을 보내본 적이 없다"라며 복귀의 여지는 남겨두는듯 보였습니다.


메르세데스에서 토토 볼프와 니키 라우다에게 밀려나기 전부터 페라리 복귀 루머가 돌았고 페라리의 스테파노 도메니칼리가 해고되고 마르코 마티아치가 팀을 맡았을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번에 몬테제몰로가 물러나며 또다시 브론 떡밥이 나왔는데 아직 현실화 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혹시 브레이킹 뉴스로 이런게 뜨지 않을까요? '레드불, 아드리안 뉴이를 대신해 로스 브론 영입'.. 아니면 '로스 브론, 자우버 인수하며 화려하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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