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독일 랠리 탐색주행

본 포스팅은 WRC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탐색주행 노트(Recce Note)를 단순 번역한 것입니다. 원하시면 WRC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뉴스 섹션을 보시면 원문을 보실수 있으십니다.

WRC 9라운드 독일 랠리 입니다. 시즌 첫 아스팔트 랠리고 그레블 랠리와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랠리이기 때문에 아마도 모든 팀과 드라이버에게 탐색주행은 그 어떤 랠리보다 중요하겠습니다. 독일 랠리는 크게 3개의 구역을 갈리는데 시골길, 포도밭길, 군사지역입니다.

카테고리 1 : 포도밭

첫날 일정은 뱀처럼 굽은 모젤 포도밭의 서비스 로드에서 진행됩니다. 금요일 4개의 스테이지 중 3개가 이곳에서 열립니다. 안개가 그림은 금요일 Moselland와 Mittelmosel 스테이지(SS3/SS4)를 보여줍니다. 이 높이에서 보면 시야가 나쁘지 않지만 노면에 서면 그렇지 않습니다. 높은 포도나무들이 도로 양쪽에 있어 터널 같은 느낌이고 많은 크레스트와 패인 곳은 전방의 시야를 막기도 합니다. 교차로도 많기 때문에 정확한 페이스 노트가 필요하고 농기계가 매일 사용되는 곳이기 때문에 땅이 패인곳도 많습니다.

카테고리 2 : 시골길

랠리 이벤트에서 볼수 있는 보통의 시골길 입니다. 월요일 비가 내렸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노면 상태는 다양해서 깨끗하고 넓은 곳도 있고 좁고 진흙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화요일 노면이 말랐을때 WRC 크루들이 탐색주행을 했는데 드라이 노면임에도 불구하고 미끄러운 섹션이 있었다고 합니다.

카테고리 3 : 군사 시험장

이번 독일 랠리에서는 탱크 훈련장인 바움홀더 군사지역에서 5개의 스테이지가 진행됩니다. 2.87km Arena Panzerplatte 스테이지는 3번, 45.61km Panzerplatte Long 스테이지는 2번 달립니다. 두 개의 스테이지는 같은 지역에서 열리는 그림처럼 더블 정션이 되기도 합니다. 오른쪽은 아레나 스테이지, 왼쪽이 롱 스테이지로 Panzerplatte Long은 103개의 정션이 있으며 각각의 숫자가 있습니다.

라트발라의 출구

일요일 Dhrontal 스테이지의 8km 지점으로 작년 야리-마티 라트발라의 크래쉬 지점입니다. 라트발라는 폭스바겐의 홈랠리 우승이 유력했지만 코스를 이탈해 포도밭을 뚫고 경사면을 타고 내려와 이곳에서 멈췄었습니다. 당시 라트발라는 "내 고통은 바다처럼 크다"라고 말했었습니다.

탱크 차단벽?(Hinkelsteins)

독일 랠리의 대표적인 장애물입니다. 이 콘크리트 블록은 바움홀더 지역에 많은데 탱크가 길을 벗어나지 않게 하는 장애물입니다. 위 사진은 Panzerplatte Long 5.5 km 지점에 있는 것입니다. 페테르 솔버그와 프랑수아 듀발이 이것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로드 스위핑

아스팔트 랠리에서는 보기 힘든 그림이지만 화요일 바움홀더 지역에서는 자주 목격된 모습이라고 합니다. 주최측이 노면에 있는 먼지와 그레블을 제거해 깨끗한 노면과 그립을 만들려는 '청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벽돌길과 자갈길

독일 랠리는 올시즌 첫 아스팔트 랠리이지만 374km 모두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림처럼 토요일 Bosenberg 스테이지(SS10/SS17)의 400m는 아스팔트가 아닙니다.좁은 벽돌길로 시작되어 이후에는 자갈 콘크리트로 이루어졌고 이후에는 아스팔트로 연결됩니다.

티에리 누빌의 페이스북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질술과 페이스 노트를 만들고 있는데 확실히 여기가 군사작전 지역이라는 것을 느낄수가 있네요.